Q.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가 어떤건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고대역폭메모리인 HBM은 이름 그대로 고대역폭에 초점을 맞춘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여기서 대역폭은 일정 시간 동안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통록의 폭을 의미하며, 대역폭이 넓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HBM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평으로 배열하는 대신, 수직으로 여러 층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설계된다는 점입니다. 마치 아파트를 쌓아 올리듯이 칩들을 겹겹이 쌓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블데이터레이트 DDR5는 현재 PC, 서버 등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D램 규격인 DDR SDRAM의 5세대 기술을 의미합니다. DDR은 클럭 신호의 상승 지점과 하강 지점, 즉 한 번의 클럭 사이클에 두 번의 데이터를 전송하여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두 배로 높인 기술입니다.
Q. 우리나라 한해 나라운영 예산은 천문학적인 숫자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중에서 매년 나라를 지키기위한 비용으로 얼마나 예산이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가 국가 운영을 위해 편성하는 1년 예산은 그 규모가 매우 크며, 이 중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방예산은 꾸준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국방 예상은 59조 4244억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 대비 4.2% 증가한 수치입니다. 정부 총지출은 약 656조 3000억 원입니다. 정부 총지출 대비 국방 예산은 약 9.05%를 차지합니다. 정부 총지출 대비 국방 예산의 비중은 대략 9%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방비의 규모를 국제적으로 비교할 때는 보통 GDP 대비 비중을 사용합니다. 2025년 기준으로 한국의 GDP 대비 국방비 지출 규모는 약 2.37%입니다. 우리나라의 나라 운영 예산 중 나라를 지키기 위한 국방 예산은 매년 약 9%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60조 원 안팎의 천문학적인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Q. 블록체인 모니터링, 개인정보는 안전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블록체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블록체인 자체는 익명성을 강조하지만, 서비스 제공 업체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될 위험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블록체인 모니터링 서비스는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법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모니터링 서비스는 주로 블록체인 상의 공개된 거래 내역과 지갑 주소를 분석하여 특정 트랜잭션의 흐름을 추적하거나, 불법적인 활동을 탐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모든 거래 내역과 지갑 주소가 공개되어 기록됩니다. 모니터링 서비스는 이 공개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따라서 지갑 주소와 해당 주소로 발생한 모든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 자체에 이미 공개되어 있는 정보이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유출'되는 것이 아니라 '분석'되는 것입니다.
Q. 대선 이후에 유동성이 많이 증가가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선 이후 재정 확대 정책으로 인해 유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언급하고 있으며, 이는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됩니다. 대부분의 주요 대선 후보들은 경기 부양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재정 확대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부가 인프라 투자, 복지 지출, 특정 산업 지원 등을 위해 예산을 늘리면 시중에 직접적으로 돈이 풀리게 됩니다. 이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개인의 소비를 자극하여 전반적인 경제 활성화와 유동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은 직접적인 현금 유입을 유발합니다. 재정 지출을 늘리기 위해 정부는 국채 발행을 늘리게 됩니다. 국채 발행은 시장에 돈을 빌리는 행위이므로,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이 국채를 매입하면서 시중의 유동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