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월욜 국내주식 매도금 언제 현금화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월요일에 국내 주식을 매도하셨다면, 현금으로 인출 가능한 날짜는 수요일입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T+1일 결제 제도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T 즉, 거래일은 매매가 체결된 날 입니다.T+1 거래일 다음 영업일을 말합니다.T+2 거래일로부터 2 영업일째 되는 날, 즉 결제일을 말합니다. 매도 대금은 T+2일인 수요일에 증권 계좌로 입금되고, 이때부터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합니다.
Q. 은행권에서 보유주인 자가 유휴부동산을 처분하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추이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은행권이 유휴 부동산을 처분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비대면, AI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더불어 은행의 비용 효율성 추구, 그리고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이라는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스마트폰 뱅킹, 인터넷 뱅킹,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업무 처리 비중이 압도적으로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지점 방문 고객이 급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지점 운영의 필요성을 재고하게 됩니다. 영업점 운영은 임대료, 관리비, 인건비 등 상당한 고정 비용이 발생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이러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은행의 중요한 경영 목표가 됩니다. 유휴 부동산 매각은 단기적인 영업외이익을 발생시키고 부동산 관리비도 줄일 수 있어 재무제표 개선 효과도 큽니다.
Q.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은 OECD 국가와 비교했을때 어느정도의 수준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전기요금이 매우 저렴한 수준에 속합니다. 특히 가정용 전기요금은 최하위권에 가깝고, 산업용 전기요금 역시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OECD 38개국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국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멕시코나 헝가리, 터키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거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OECD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독일, 영국, 덴마크,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2배에서 최대 4배 가까이 저렴합니다. 이에는 정부가 물가 안정과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 전기요금을 인위적으로 통제해 온 측면이 있습니다. 한전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요금 인상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Q. 주식투자에 있어서 보유하거나 매매할 종목의 BPS가 무엇이며 수치가 가지는 의미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 투자에서 BPS, 즉 주당순자산가치는 기업의 재무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 분석의 핵심 요소이며, 특히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됩니다. BPS는 회사가 지금 당장 모든 자산을 팔아 빚을 갚았을 때, 주식 한 주당 주주들에게 얼마의 돈이 돌아올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BPS는 기업의 재무 안정성과 자산 가치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특히 PBR과 함께 활용하여 기업이 현재 시장에서 순자산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지, 고평가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BPS 하나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PER, ROE, EPS 등 다른 재무 지표와 함께 기업의 상장성, 산업 동향, 경영진의 역량,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