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창현 전문가입니다.
Q. 1+1이나 2+1행사를 하면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여도 사게 되는데 이게 마케팅전략일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1+1이나 2+1 행사처럼 덤을 주는 마케팅에 저도 모르게 지갑이 열리는 경험,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겁니다. 올리브영에서 겪으신 일은 전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지적 편향과 경제학적 전략이 절묘하게 결합된 결과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끌리는 것은 본능적인 심리와 마케팅의 영리함이 만들어낸 현상입니다. 인간은 무료라는 단어에 특별히 강하게 반응합니다. 1+1은 사실상 50% 할인과 같지만, 하나를 사면 하나가 공짜라는 메시지는 단순 할인보다 훨씬 강력한 유인으로 작용합니다. 다이넬 카네만의 행동경제학 연구에서 공짜의 가치는 단순한 가격 할인의 가치를 넘어서는 심리적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사람들은 공짜가 주는 매력 때문에 합리적인 판단을 흐리게 됩니다.
Q. 스텔라루멘코인이 엄청나게 오른다고 하는데 단순히 주변 피셜이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암호화폐 시장은 매우 변동성이 크고 루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스텔라루멘 코인이 엄청나게 오른다'는 이야기는 단순히 '주변 피셜'이나 '루머'일 가능성도 있지만, 스텔라루멘의 특징과 최근 시장 동향을 고려했을 때, 일부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된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청나게 오른다'는 것은 주관적인 판단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예측 불가능한 요소가 많으므로 맹목적으로 믿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나스닥 지수 편입 가능성, 페이팔 PYUSD 온보딩, 프랭클린 템플턴 활용 등은 실제로 보도된 뉴스이며, 스텔라루멘의 기술적 기반과 파트너십 확장에 대한 긍정적인 정보입니다. 이러한 소식들은 스텔라루멘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엔화 약세가 한국 경제 미치는 영향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과 일본은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기계, 일부 전자제품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품목들이 많습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일본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우리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불리해집니다. 예를 들어, 1달러짜리 한국산 제품과 100엔짜리 일본산 제품이 있을 때, 엔화가 1달러당 100엔에서 150엔으로 약세가 되면 일본산 제품은 1달러에서 약 0.67달러로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 발생합니다. 이는 한국 기업들의 수출 단가를 인하하거나 마진율을 낮추는 압박으로 작용합니다. 일본에서 부품, 소재, 중간재 등을 수입하는 한국 기업들은 엔화 약세로 인해 수입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생산 비용을 낮춰 일부 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지역경제통합 종류 중 수직적 경제통합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수직적 경제통합의 장점은 개발도상국의 저렴한 노동력과 풍부한 원자재를 활용하여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자국의 기술 및 자본을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의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여 자국의 미개발 자원을 활용하고, 산업화 및 고용 창출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각국의 비교우위를 활용하여 전체적인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생산 과정의 여러 단계를 통합함으로써 시장을 통한 거래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자재 공급처나 유통 채널을 통합함으로써 외부 환경 변화나 공급업체의 불확실성에 덜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원자재의 가격 변동성이 심할 때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가격에 조달할 수 있습니다.
Q. 미국이 냉장고와 세탁기에 관세를 50%를 부과한다고 하는데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50%의 관세는 엄청나게 높은 수준입니다. 비록 제품 전체 가격이 아닌 제품에 포함된 철강 함량에 대해서만 50% 관세가 부과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생산 원가를 크게 높여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입니다. 이는 곧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잇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미국 가전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 소비자들이 더 비싸진 한국산 제품 대신 현지 생산품이나 다른 국가의 저렴한 제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미국 내에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공장도 일부 부품이나 철강 원자재를 한국, 멕시코 등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의 영향을 완전히 피하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