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전쟁으로 인해 금값이 엄청나게 상승할 것 같나여??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전쟁 불안이 지속되거나 확산될 경우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주식, 부동산 등 위험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여 안전자산으로 옮기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금은 수천 년간 가치를 보존해 온 자산으로,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찾는 피난처 중 하나입니다. 전쟁은 공급망 교란을 유발하여 물가 상승 압력을 높입니다.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이 심화될수록, 실물 자산인 금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합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혁을 합니다.
Q. 은행의 초과지준 설정은 얼마나 이루어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은행은 고객의 예금 인출 요구에 언제든 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야 합니다. 필요지준은 최소한의 의무이며, 예측 불가능한 대규모 인출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적인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초과지준의 주된 목적입니다. 은행 간 자금 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거나 금리가 급등할 때를 대비하여 일정 수준의 초과지준을 보유합니다. 급하게 자금을 조달해야 할 때 높은 금리를 지불하거나 자산 매각으로 손실을 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예상치 못하게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거나, 유동성을 흡수하는 정책을 펼칠 경우에 대비하여 초과지준을 보유하기도 합니다. 초과지준은 대출이나 투자에 활용될 경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 중앙은행에 묶여 있는 것이므로, 은행 입장에서는 기회비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비용보다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할 때 초과지준을 보유합니다.
Q.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소비자에게 좋은건가요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물가가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소비자들은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구매를 미루게 됩니다. '내일 사면 더 싸질 텐데 왜 오늘 사?'라는 심리가 퍼지는 것입니다. 소비가 줄어들면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재고가 쌓입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을 더 낮춰야 하는 압박을 받습니다. 생산이 줄어들면 기업은 직원 해고, 신규 채용 중단 등 인력 감축에 나섭니다. 실업자가 늘어나고, 고용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가계의 소득은 감소하거나 불안정해집니다. 소득이 줄어들면 사람들은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고 소비를 더 줄이게 됩니다. 이는 다시 기업의 매출 감소, 생산 축소, 고용 감소로 이어지는 '디플레이션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