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머리카락을 제외한 체모는 왜 곱슬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머리카락을 제외하지 않더라도 신체에서 나오는 체모들의 상태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머리카락 외의 다른 털들은 기능적인 측면에서 더욱 곱슬거리는 형태를 갖게됩니다. 예를들어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쪽 성기 부근에있는 체모들은 사람이 많은 활동을하면서 다리와 팔을 앞뒤로 흔드는 과정에있어서 많은 마찰이 발생하는데, 이 마찰로인한 피부조직의 손상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역할을합니다.또한 곱슬거리는 형태덕분에 사이사이 공기구멍이 많이 형성되어있는데, 이때문에 공기구멍을통한 체액의 증발이 활발해져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처럼 쉽게 습기가차서 미생물들이 증식하고 냄새가 나게하는 현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원리로는 이곳의 털들은 머리카락과 다르게 케라틴단백질구조가 판 형태로 넓쩍하게 쌓여있는 형태이기때문에 쉽게잘 꺾이거나 접히는 특징이 있고 판이 모두 균일하게 자라는것이 아니기에 약간의 뒤틀림이생기면서 곱슬거림이 심해집니다.정리하면 곱슬의 형태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함이고, 그곳에서의 특이한 체모성장방식에따라 형태가 달라지는것입니다.
Q. 작은 물고기들이 때로 뭉쳐서 움직이고, 빙빙 회오리 처럼 도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다니는 이유와 목적은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생존, 효율적인 이동, 먹이 찾기, 사회적 상호작용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먼저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다니는 가장 큰 이유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작은 물고기들이 함께 모여 움직이게 되면, 포식자는 특정 개체를 표적으로 삼기 어렵습니다. 떼를 이룬 물고기들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생물처럼 보이기도 하고 이는 포식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떼 안에 있는 개체들은 자신이 공격당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이를 희석 효과라고 하고 떼 속의 개체 수가 많을수록 한 개체가 잡아먹힐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같은 방식을 이용합니다.두번쨰로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은 물고기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합니다. 떼를 이루어 움직일 때, 앞서가는 물고기가 물의 저항을 줄여주어 뒤따르는 물고기들이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물고기들이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동조화된 움직임은 또한 방향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무리를 이뤄 목적지에 더 쉽게 도달할 수 있게 합니다.세번째는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은 먹이를 찾는 데에도 유리합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무리를 이루면 더 넓은 영역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고 한 마리가 먹이를 발견했을 때 그 정보가 빠르게 무리 전체에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먹이를 찾는 것보다 더 효과적으로 먹이를 찾고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무리의 규모가 클수록 먹이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지고 먹이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됩니다.마지막으로,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것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종 내의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고기들은 떼를 이루며 서로의 행동을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으며, 이는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물고기가 새로운 포식자 회피 기술을 습득하면, 다른 물고기들도 이를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학습은 종 전체의 생존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정리하면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이유는 생존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관련이 있습니다. 포식자로부터의 보호, 효율적인 이동, 먹이 찾기, 사회적 상호작용 등 여러 측면에서 떼를 이루는 행동은 물고기들의 생존과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 배가 고프면 왜 '꼬르르'소리가 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배가 고플 때 배에서 소리가 나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복부 연동운동 소리나 장음이라고 불립니다. 이 소리는 위장과 장이 음식물을 소화하고 이동시키기 위해 반복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발생하는 소리입니다. 평소에는 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지만, 배가 고플 때는 더욱 뚜렷하게 들리게 됩니다. 이 현상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화 과정과 신경계의 역할을 살펴봐야 합니다.먼저 소화 과정에서 위장과 장의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위장과 장의 근육은 음식을 소화하고 이동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이를 연동운동이라고 합니다. 이 연동운동은 음식물, 액체, 그리고 소화액이 소화관을 따라 이동하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소화관 내부의 내용물이 섞이거나 이동할 때 발생하는 소리로, 음식물이 없을 때는 공기와 소화액이 주로 이동하면서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두번째로 공복 상태에서 소리가 나는 이유는 위장과 장의 연동운동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배가 고플 때, 특히 식사 시간이 가까워지면, 뇌에서 소화관에 신호를 보내 연동운동을 촉진합니다. 이 신호는 미주신경을 통해 전달되며, 위장과 장의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자극합니다. 이는 몸이 음식을 섭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소화관 내부에 음식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공기와 소화액의 이동 소리가 더 크게 들리게 됩니다.세번쨰로 배가 고플 때 소리가 나는 또 다른 이유는 소화액의 분비 때문입니다. 위와 장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화액을 분비합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이러한 소화액이 공기와 함께 소화관을 이동하면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위산이 분비되면서 위장 벽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소화액과 공기가 빈 소화관을 통과하면서 서로 섞이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소리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배가 고플 때 배에서 나는 소리는 우리의 신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는 소화계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배가 고프다는 것은 신체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음식을 섭취하라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소리는 건강한 신체 기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즉, 배가 고플 때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위장과 장의 연동운동, 소화액 분비, 그리고 신경계의 자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는 소화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음식물을 섭취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Q. 인간은 왜 아보카도를 먹어도 아무렇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아보카도는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알러지 반응없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동물들은 아보카도를 섭취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보카도에 포함된 퍼신(persin)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퍼신은 식물 자체가 곰팡이와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독성 화합물인데, 대부분의 동물들에게 유독하며, 특히 새, 소, 말, 개, 고양이 등 여러 동물들이 아보카도를 먹었을 때 중독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퍼신에 대해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있어 아보카도를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또한 인간의 소화 시스템 차이도 있습니다.. 인간의 소화 시스템은 다양한 식물을 소화하고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퍼신은 특정 동물들의 소화 시스템에서 문제를 일으키지만, 인간의 소화 시스템은 퍼신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거나 무해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보카도의 퍼신 농도는 대부분의 인간에게 유해하지 않을 정도로 낮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아보카도를 섭취하더라도 건강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그리고 인간은 오랜 진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적응해왔습니다. 인간의 조상은 수렵과 채집을 통해 다양한 식물을 섭취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독성 식물을 식별하고 섭취하지 않도록 학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보카도는 건강에 유익한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심장 건강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 비타민 E, 비타민 K, 엽산, 칼륨 등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인간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보카도를 먹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인간이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소화 시스템의 적응력, 오랜 진화 과정을 통한 적응, 그리고 인간에게는 낮다고 여겨지는 퍼신 농도 덕분입니다. 이는 인간이 아보카도를 안전하게 섭취하고 그로 인한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 대부분의 동물들은 퍼신에 민감하여 아보카도를 먹지 못합니다. 인간의 신체는 이러한 독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보카도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Q. 술을 마시고 자고 일어나도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원리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음주량 측정 기술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여 음주량을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혈액 속의 알코올의 양을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백분율로 표시됩니다. 이를 통해 음주량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시간당 알코올 분해속도나 배출속도등을 매 시간 측정하여 역으로 그때당시 알콜농도가 얼마나될 지 추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이러한 추정방법에는 술에 의해 발생하는 기질 변화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호흡 측정기, 휴대용 알코올 측정기, 혈액 또는 요로 알코올 농도 측정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호흡 측정기는 숨에 담긴 알코올 증발을 측정하여 알코올 농도를 추정합니다. 휴대용 알코올 측정기는 호흡 샘플을 분석하여 알코올 농도를 측정합니다. 혈액 또는 요로 알코올 농도 측정은 직접 혈액 또는 요로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채널로 실시간 기록을 하여 초기값을 추정합니다.하지만 이러한 측정기가 모든 상황에서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인체의 생리학적 특성, 개인의 신체 조건, 음식 섭취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알코올이 체내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음주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코올수치는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음주 후 도망간 사람이 그 시간대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는 증거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타인의 목격증이나 CCTV 등 다른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음주량을 측정하는 기술에는 호흡 측정기, 휴대용 알코올 측정기, 혈액 또는 요로 알코올 농도 측정법등이 있긴 하지만 이러한 측정기가 모든 상황에서 100% 정확하지는 않고, 사람마다 음주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코올수치가 다르게 감소하므로 추가적인 직접 증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