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리인상 시기에 수혜를 받는 업종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단순히 금리 인상 수혜 업종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 한국 등 주요국 기준 금리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다. 가령, 미국 기준 금리가 오는 3월부터 지속적으로 인상된다면 위험자산에 속하는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 환율은 달러 대비 상승(평가절하, 가치하락) 기조로 예상됩니다. 금리 인상기에는 이론적으로는 부동산, 주식 등 자산 시장 투자로 수익을 내기 힘듭니다.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해지고 글로벌 공급망 경색이 지속되고 있어 금이나 원자재 펀드 등이 유망하고 달러를 조금씩 환전하여 보유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은 긴축 정책의 하나로 그간의 유동성 기반 자산 시장 버블과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경기 냉각 조치라 이에 대한 직접적 수혜 업종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 주식이라는것이 결론적으로 실적에 따라 가야되는거 아닙니까?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우선 한국 주식 시장과 미국 같은 최선진국 주식 시장은 소위 레벨이 약간 다릅니다. 세칭 '코리아 디스카운트'은 실제로 존재하며 삼성전자 같은 글로벌 대형 우량주가 단지 한국 국적 회사에 한국 증시에 상장 되었다는 이유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업체에 비해 낮은 가치를 평가 받습니다.주가는 해당 기업의 기업가치와 미래 기업 가치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습니다.성장성, 수익성, 시장 장악력, 1등 기업 여부, 기술과 제품 및 서비스의 대체 가능성 등도 주가에 영향을 끼칩니다. 직전 분기 또는 연간 실적이 현재의 주가 영향을 끼치나 위에서 말씀 드린 미래 가치에 주가는 더 반응합니다. 글로벌 대형주의 경우 주요국 금리인상, 긴축정책 및 공급망 경색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심지어 크로아티아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도 영향을 끼칩니다.질문자님 말씀처럼 좋은 실적을 발표 했음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거나 해당 호실적의 기대치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을수도 있고 주가가 반대로 하락한다면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기입합니다. 주식 시장은 살아서 꿈틀대는 유기체이며 개인 투자가가 감당하기에는 변동성이 너무 커서 수익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