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물리치료사는 타투 있으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리치료사가 타투를 하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타투 유무는 자격 취득이나 면허 유지, 취업 자체에 제한을 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병원이나 재활기관, 스포츠 분야 등 여러 환경에서 타투를 한 물리치료사도 활동하고 있습니다.다만, 근무 환경이나 환자와의 관계, 병원의 내부 규정에 따라 외관상 노출에 대한 인식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 병원이나 전통적인 분위기의 기관에서는 타투가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 유니폼으로 가리는 정도는 요구될 수 있어요.타투를 한다고 해서 물리치료사가 되는 데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근무 환경에 따라 노출에 대한 배려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타투가 있다면, 신중하게 부위나 크기를 결정하고, 일할 때 가릴 수 있는지를 함께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Q. 우울하거나 무기력할 때, 어떻게 다시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순간, 그 기분의 낙폭이 크다 보니 정말 힘들고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기운을 내기보다는,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조금씩 다시 에너지를 회복하고 싶다면, 먼저 내가 확실하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햇볕 아래 가볍게 산책하기,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기, 차 한잔 마시며 창밖 보기 같은 소소한 루틴이 도움이 됩니다.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이 정도면 나에게 괜찮은 정도의 여유로운 활동이면 충분해요.또, 하루 중 같은 시간에 잠깐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면, 생각보다 훨씬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방 정리 같은 간단한 활동도 효과가 있습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런 감정이 반복된다고 해서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걸 기억하는 거예요. 때로는 기운이 빠질 수도 있고, 다시 천천히 돌아올 수도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회복의 시작이 됩니다.지금 힘든 마음이 조금씩 풀리기를 바라며,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고, 따뜻하게 다독여주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Q. 능형근 쪽이 너무 불편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학생 생활 속에서 능형근 쪽이 뻣뻣하고 불편해져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능형근은 양쪽 날개뼈 안쪽에서 척추와 연결된 근육으로, 구부정한 자세나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쉽게 긴장되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등을 곧게 세우고, 양손을 앞으로 쭉 뻗은 뒤 손바닥을 마주보게 합니다. 그런 다음 양 팔을 앞으로 밀며 등 날개뼈가 멀어지게 하고, 다시 팔을 뒤로 당기며 날개뼈를 모아주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때 숨을 들이마실 때는 팔을 뒤로 당기고, 내쉴 때는 앞으로 밀어내세요. 하루 3~5회, 한 번에 10회씩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또, 수건이나 밴드를 양손에 쥐고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 어깨를 내리면서 천천히 수건을 뒤로 당기듯 내리는 동작도 능형근 스트레칭과 이완에 효과적입니다.공부 중간중간 짧게라도 자세를 바꾸고, 가볍게 어깨와 등 뒤를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근육의 피로 누적을 줄일 수 있어요. 작은 습관만으로도 많이 나아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실천해보세요. 편안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Q. 키회복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세나 척추 압박, 근육 긴장 때문에 키가 일시적으로 1~2cm 줄어 보이는 경우는 흔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생활습관을 바꾸면 일정 부분 회복될 수 있습니다.오랫동안 구부정한 자세나 한쪽으로 치우친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가 눌리고 몸이 무너지듯 주저앉게 되면서 실제 키보다 작게 보일 수 있어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척추를 세우는 스트레칭이나 요가, 가벼운 점프 운동을 통해 척추의 유연성과 정렬을 회복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도 척추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자위행위나 음식 섭취는 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적절한 범위 내에서는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체형이나 자세로 인해 생긴 키 변화라면 바른 습관을 통해 원래 키에 가까워질 수 있으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건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