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민 전문가입니다.
경제동향
Q. 경상수지 흑자인데도 좋지 못하다고 하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경상수지가 흑자라고 다 좋은 건 아닌 게, 수출이 잘돼서 난 흑자인지 아니면 수입이 줄어서 생긴 흑자인지가 중요합니다. 요즘처럼 내수 위축되고 원자재 수입이 줄어 흑자가 난 경우는 오히려 경기 둔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소비나 설비투자가 위축돼서 수입이 줄면 기업 활동도 위축된 거라서 겉보기엔 흑자지만 속은 썩고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숫자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고 그 안에 흐름을 같이 봐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해외주식 배당주투자에 대하여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배당주 투자할 때 앱에서 추천하는 포트폴리오도 참고는 되지만, 거기에만 의존하면 고평가 종목이나 경기 민감주가 섞일 수 있어서 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배당수익률만 보지 말고 시가배당률이 일시적으로 높은 건 아닌지, PER이나 PBR이 무리하게 높은 건 아닌지도 같이 보시는 게 좋아요. 업종도 분산해두는 게 리스크 줄이기에 좋고요. 리츠나 ETF를 섞는 방법도 고려할 만합니다. 무엇보다 투자 전에는 분기 실적이나 배당 히스토리 꼭 챙겨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무역
Q. 품목분류 사전심사 제도 활용 시 기업이 어떤 점에서 유리할 까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품목분류 사전심사는 애매한 hs code 때문에 통관 지연되거나 관세 추징 같은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꽤 쓸만한 제도입니다. 미리 세관에 물어서 분류를 확정받으면 수출입 때 기준이 명확해져서 신고 실수 줄이고, fta 원산지 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물품 특성이 독특하거나 다국적 부품이 섞인 경우엔 기업이 자체로 코드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심사 받아두면 이후 반복 거래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실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무역
Q. EU가 추진 중인 디지털세가 한국 무역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eu의 디지털세가 단순히 it 대기업만 겨냥하는 건 아니라서, b2b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디지털 방식으로 유럽 시장에 접근하는 무역기업도 영향권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매출 규모나 제공 서비스 범위에 따라 과세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비용 증가나 회계처리 부담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유럽향 마케팅 자동화나 디지털 인증 활용하는 기업이라면 세무 리스크까지 고려해서 대응 전략을 짜두는 게 필요합니다. 계약 구조나 현지 법인 운영 방식도 점검해볼 시점입니다.
무역
Q. 수출바우처 사업을 무역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수출바우처 사업은 잘만 쓰면 진짜 유용한 도구인데, 정작 실무자 입장에선 계획 없이 쓰면 효과도 없고 남는 것도 없습니다. 먼저 자사에 필요한 서비스 항목을 미리 정리해두고, 수행기관 목록 보면서 업체 역량이나 후기 같은 것도 체크해보는 게 좋아요. 그리고 사업계획서 쓸 때 너무 형식적이면 탈락하기 쉬우니까, 수출 목적지나 제품 특성에 맞는 전략을 실제 사례처럼 녹여내는 게 훨씬 설득력 있습니다. 예산 쓰기 전에는 꼭 비용 분배 계획도 세심히 짜두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