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육아상담
Q. 아이가 늦게까지 책보느라 잠을 자지 않네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잠을 늦게 자려고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매일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이 되면 잘 준비를 하십시오.잠을 자려고 누워서는 책을 한권 읽어줍니다.모든 준비가 다 되었다면 집안에 있는 모든 전등을 소등하고 암막커튼 등을 이용해서 빛을 차단하는게 수면을 유도하는데 효과적입니다.그리고 소음을 발생시킬 수 있는 휴대폰, 태블릿과 같은 기기는 다른 곳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매일 반복하다보면 아이도 익숙해지게 될 것입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밤10시~새벽2시 사이에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된다고 합니다.따라서 이 시간 이전에는 깊은 잠에 들어가야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잠자는 방의 실내 온도(20~22℃) 및 습도(5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방 안의 산소 공급을 위해서 공기청정기를 틀어 놓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수면재단이 권장하는 수면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취학 연령 아동(6~13세): 권장 9~11시간(종전 10~11시간) / 적당 7~8시간 또는 12시간 / 부적당 7시간 이하 또는 12시간 이상입니다.
Q. 아이가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어한다면, 어떻게 해 줄 수 있을까요?
아이가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어한다면부모로써 그 언어에 대한 노출 빈도를 높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애니메이션을 볼 때 해당 언어로 설정해서 보는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다문화 아이들이 손쉽게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겠습니다.배우고자 하는 언어를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노출시켜주면 효과가 클 것입니다.영어 같은 경우도 놀이 시간에 영어 동요를 들려주고,애니메이션을 보는 경우에는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서 보여주면 영어를 익히는데 도움이 된답니다.지인의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4,5세 때부터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킨 결과 확실히 듣는 귀가 트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Q. 유아기 때 아이들 뇌건강은 책읽기만 해도 괜찮은가요? 
책읽기 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를 통해서도 아이의 뇌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책읽기는 뇌발달을 위한 일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아기 두뇌발달을 위한 학습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뇌 기관 중 전두엽이 발달되는 3세에서 6세 시기에는종합적인 사고와 인간성, 도덕성 등이 집중 발달되는 시기입니다.기본적으로 아이들의 정서는 3세가 되면 모두 성숙해 지기 때문에이 시기를 이용하여 올바른 예절 교육과 인성 교육을 하여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은데요.이를 위해서는 아이의 심리에 부담을 느낄 만한 무리한 학습보다는과정 속에서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이 시기에 아이가 부모와 많은 대화를 나누거나 박물관, 동물원, 식물원 등의 넓은 세상의 경험을 통해 새로운 상황을 접하여 인성적인 발달을 유도해 주세요.이 같은 활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며,타인과 내가 함께 공존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Q. 줄글이 긴 책은 안보고 오직 만화책들만 읽으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줄글이 긴 책 대신 만화책에 흥미를 갖는 아이로 인해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만화책일지라도 독서효과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고 책 속에서 다양한 어휘를 습득하게 됩니다.요즘 만화책은 단순히 흥미와 재미의 요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 역사, 한자, 사회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국어, 수학 등의 문제집을 봐도 만화 형태의 문제가 나와 있을 정도랍니다.아이가 만화책에 관심을 보여서 읽는다면 주제를 다양하게 제공해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말 그대로 만화책이 단순한 재미를 떠나 하나의 학습도구로 활용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Q. 아이가 책읽기에 재미를 완전히 잃었을 때, 어떻게 다시 끌어들일 수 있을까요?
아이가 책읽기에 흥미를 잃었을 때 어떻게 하면 다시 재미를 붙이게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게 좋겠습니다.요즘은 아이의 공부,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텔레비전을 없애는 가정도 많습니다.대신 그 공간을 책상과 책꽂이로 채워 서재화시킨다고 합니다.아이가 공부를 할 때 아이 옆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아이가 힘들어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아이와 함께 동일한 책을 읽고 나눔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뒷이야기를 꾸며보거나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등의 대화를 나누면 좀 더 생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답니다.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아이의 사고력 확장, 어휘력, 집중력 등이 향상 될 수 있습니다.주말이나 휴일에는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대출을 하는 것도 책읽기에 도움이 된답니다.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에 핵심은 아이가 책 읽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