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대표음식인 김치의 영양가가 궁금합니다.
김치는 한가지 원재료를 발효시키기보다 동물성, 식물성 김치 속 재료와 배추, 무 등의 채소를 한데 버무려 발효시키기 때문에 항암·비만 방지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보인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김치는 수분이 많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지방의 분해, 연소를 촉진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며 “김치 양념 중 하나인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암 예방을 도우며, 배추, 무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특히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에서 발견된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물질에는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김치는 피부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먹인 생쥐의 진피조직에는 새로운 콜라겐 형성이 많아져 표피세포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피부 노화가 늦춰진다는 의미다. 김치에는 비타민(B1, B2, C 등)과 미네랄(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고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 E 등 유해산소를 없애는 3대 항산화 비타민도 많이 들어있다.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21/2014112101504.html
Q. 채소를 생으로 먹는게 좋나요? 익혀 먹는게 좋나요?
토마토를 익히면 리코펜의 양이 증가하고, 이 성분이 체내로 좀 더 잘 흡수된다.리코펜은 채소와 과일이 붉은색을 띠도록 만드는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전립선암, 폐암, 위암 등 일부 암의 위험률을 떨어뜨린다는 보고가 있다.토마토에 30분간 열을 가하고나면 리코펜의 양이 30% 이상 증가한다. 토마토의 세포벽에 갇혀있던 리코펜이 방출된 덕분이다. 이처럼 빠져나온 리코펜은 체내로 좀 더 쉽게 흡수된다.당근,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등도 열을 가하면 익히지 않았을 때보다 더 많은 영양소를 제공한다.하지만 채소를 익히는 과정에서 오히려 파괴가 되는 영양성분도 있다. 토마토를 190℉(약87.8℃)에서 2분간 익히면 비타민 C의 10%가 파괴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동일 온도로 30분간 열을 가하면 비타민 C의 3분의1이 줄어든다.출처 생채소 VS 익힌 채소, 영양소의 승자는? - 코메디닷컴 (kor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