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공심장으로 카르마트 심장이 개발되었다는데 수명은?
아직 적용된 케이스가 제한적이고 대부분이 중증 환자이기 때문에 기대수명의 예측은 현재로서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카르마트는 실제 이식 전 임시방편으로만 허가가 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이또한 기대여명을 예측할수 없는 요소입니다.카르마트 심장의 첫 번째 수혜자는 심각한 심장 질환을 앓고 있던 76세 남성이었으며, 이 인공 심장 덕분에 그는 74일을 더 살 수 있었습니다. Carmat의 대표인 스테판 피아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공 심장의 표면 재질, 소프트웨어 및 펌프 등에 많은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합니다. 현재까지 약 50개의 인공 심장이 환자들에게 이식되었으며, 그중 약 15명의 환자들이 여전히 카르마트 심장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머지 환자들은 사망했으나, 이는 인공 심장 자체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환자들이 이미 중증 상태였기 때문입니다.또한, 14명의 환자는 기증자의 심장을 이식받기 전 임시 해결책으로 카르마트 심장을 이식받았습니다. 이는 증상이 덜 심각한 환자들에게 기증 장기를 찾기 전까지 간단한 대체 지원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카르마트 심장은 약 250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매우 복잡한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첨단 기술도 때때로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모든 부품이 고장날 수 있다는 경고도 있습니다.카르마트 심장은 매우 크기 때문에 흉곽이 작은 사람이나 여성에게는 이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개당 약 3억 원에 달하는 높은 비용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피아트 대표는 환자들이 카르마트 심장으로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지만, 이 인공 심장의 발전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방향을 장기적으로 계획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카르마트 심장은 유럽 시장에서 임시 해결책으로만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2021년 말 품질 문제로 인해 한동안 제품을 시장에서 철수해야 했던 적도 있습니다. 만약 크기가 절반 정도로 줄고 기술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 다리가 저리고 아침에 붓기가 유독 많으면 하지정맥 의심해야 하나요?
하지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며, 단순히 다리에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간주하면 안 됩니다. 하지부종은 주로 정맥과 림프절 장애로 인해 발생하며, 간이나 신장 질환으로 인한 전신 부종과는 다릅니다. 심부전, 폐부종, 폐색전증, 간 질환, 신장 질환, 내분비계 문제(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루나 이틀의 휴식 후에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다리가 갑자기 심하게 붓는 경우, 이는 급성 심부정맥 혈전증일 수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할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다리가 붓는 만성 정맥 부전증도 가벼이 여길 수 없습니다. 이는 서 있는 동안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는 현상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다리가 부풀어 오르고 극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증상이 호전되지만, 오랜 기간 지속되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부종의 예방을 위해서는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다리를 꽉 조이는 하의 착용을 자제하며,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벨트를 꽉 매는 것도 피하고, 장시간 서 있는 일을 피하기 어렵다면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같은 곳에 오래 서 있어야 할 경우 30분마다 발목을 돌리거나 발뒤꿈치를 대고 발가락만 올리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랜 시간 앉아 공부나 업무를 하는 경우 다리를 구부렸다 펴거나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근육에 자극을 주는 것도 예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Q. 탄산음료를마실때 순간적으로 명치가아프네요
탄산음료를 마실 때 명치가 순간적으로 아픈 것은 주로 과도한 가스가 위장에 빠르게 유입되면서 발생하는 압력 변화 때문일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어 음료를 마실 때 가스가 위장에 축적되는데, 이로 인해 위장이 팽창하면서 압력이 증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스가 식도를 통해 빠져나가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이때 일시적인 통증이 명치 부분에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위산 역류나 식도 경련이 발생할 경우에도 유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종종 탄산음료의 산성과 가스가 결합되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Q. 자도자도 졸린 이유가 뭔가요????
수면의 질을 낮추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수면 위생'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졸리거나 피곤한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위생'이란 적절한 수면을 위해 하는 모든 행동을 말하며, 밝은 빛을 오래 보지 않기, 잠이 오지 않을 때 침대에 오래 누워있지 않기, 시간을 자주 체크하지 않기, 늦게 자더라도 일정 시간에 일어나기,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피하기, 자기 전 과도한 수분 섭취와 과식을 피하기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골이가 있는 사람들 중 약 70%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며, 특히 고혈압이 있거나 비만인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일주기 장애, 수면행동장애, 과수면증, 기면증, 불면증 등 다양한 수면 질환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질환이 의심된다면 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시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술은 처음에는 잠을 잘 자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깊은 잠을 방해합니다. 또한, 과음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켜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합니다. 숙면을 위해 술을 마시는 대신 수면 위생을 지키고,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에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잠들기 전에 운동을 하면 잠이 잘 들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오히려 잠이 더 안 올 수 있습니다. 운동은 잠자리에 들기 최소 서너 시간 전에 마쳐야 합니다. 수면 자세도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칩니다.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으로 인해 혀와 주변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져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경우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왼쪽으로 누우면 위가 아래로 내려가 위산이 역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2024년 2월 위장이 비틀어지듯이 아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역류성 식도염은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식도괄약근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음식을 삼키거나 트림할 때만 식도괄약근이 열리지만, 이 괄약근이 약해지거나 부적절하게 열리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이러한 위산의 역류로 인해 식도가 자극을 받아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된 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또는 점진적으로 신트림이 나거나, 목이나 입안으로 신물이 넘어오며,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삼킬 때 통증이 발생하며, 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마른 기침, 잦은 목 쉼, 인후두부의 불편감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심한 산 역류나 가슴 쓰림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있으면 쉽게 알 수 있지만, 기침이나 쉰 목소리 등의 식도 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내시경검사 및 조직검사, 24시간 보행성 식도 산도검사, 식도내압검사 등의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일반 인구의 20%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가슴 쓰림과 역류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3.5% 정도로 보고되고 있지만,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1~2개월간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식도염도 치료됩니다. 그러나 식도괄약근 기능이 나쁜 경우 약을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내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식도괄약근을 약하게 하는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고, 과식을 삼가며,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고, 금연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 후 곧바로 눕지 않고, 심한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취침 시 머리 부분을 높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Q. 목에 뭔가 고이는 느낌도 후비루인가요?
목에 고이는 느낌이 후비루(후비강 점액 역류)일 수도 있고, 식도염의 영향일 수도 있습니다. 후비루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다른 비염 상태에서 코 뒤로 점액이 넘어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후비루가 있을 때는 코 뒤에서 목으로 점액이 넘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목에 물이 고이는 느낌이 꼭 후비루만의 증상은 아닙니다.식도염, 특히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위산이나 소화액이 식도로 역류하여 목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목에 이물감이나 무언가 고여 있는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산이 식도로 올라와 식도와 인후부를 자극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구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상 관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만약 알레르기 비염이나 후비루가 의심된다면, 항히스타민제나 비염 치료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볼수 있습니다. . 반면, 식도염 증상이 지속되는 것 같다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지속하거나 의사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냉방병 증상으로는 어떤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냉방병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오랜 시간 머무를 때 나타나는 가벼운 감기, 두통, 근육통, 권태감, 소화불량 등의 임상 증상을 일컫는 일반적인 용어로, 엄밀한 의미에서 의학 용어는 아닙니다. 냉방병의 원인은 신체가 여름철 온도에 적응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차가운 환경이 지속될 때 기온 차이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5~8℃ 이상일 때 말초혈관의 급격한 수축과 혈액 순환 이상, 자율신경계 기능 변화 등이 일어나 냉방병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심폐 기능 이상, 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냉방병에 더욱 취약합니다. 냉방병 증상으로는 뇌의 혈류량 감소로 인한 어지럼증과 졸음, 두통이 있으며, 장운동 변화로 인한 소화불량, 복통,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 수축 불균형으로 인해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호르몬 이상으로 생리 불규칙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혈류 변화로 인해 얼굴과 손, 발 등이 차가워지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내에서 열을 보충하기 위해 계속해서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끼며, 일부 환자는 잘 낫지 않는 감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 대변을 봤을 때 피가 같이 나오는경우 신체의 어디부분이 잘못된건가요?
혈변은 대변에 선홍색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으로, 소장, 대장, 직장 등 하부 위장관에서 출혈이 발생함을 시사합니다. 대변에 소량의 붉은 피가 묻어나거나 핏덩어리가 보일 수 있으며, 설사에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흑변과는 다르게 혈변은 붉은색을 띠며, 흑변은 상부 위장관 출혈로 인해 변이 검게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혈액의 헤모글로빈이 위산과 반응해 검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부 위장관 출혈에서도 혈액이 장 내에 오래 머물면 검은색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혈변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다르며, 오심, 복부팽만, 설사, 경련, 갈증, 저혈압, 빈맥, 실신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혈액 손실이 전체 혈액량의 40% 이상일 경우 저혈량성 쇼크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몸이 차가워지며 피부가 축축해질 수 있습니다. 혈변의 원인으로는 대장 질환, 직장 질환, 항문 질환 등이 있습니다. 대장암, 대장 용종, 궤양성 대장염, 게실염, 허혈성 장질환, 이질 등 대장 질환, 직장암, 직장 용종 등 직장 질환, 치핵, 치열, 치루 등의 항문 질환이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를 위해 혈변 환자에서는 혈변의 색깔, 피가 대변의 겉과 안 중 어디에 묻어 있는지, 변이 묽어졌는지, 가늘어졌는지, 배변 횟수의 변화, 변을 참지 못하거나 배변 후에도 남아 있는 느낌, 배변 시 복부나 항문 쪽 통증, 변비나 설사 동반 여부, 복통,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을 확인합니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 혈관촬영술, 방사선동위원소 스캔 등을 통해 출혈 부위를 찾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하단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