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짚신밟기는 정월 대보름에 해마다 행사를 할때 보이는데 어떤 의미를 가지고 하는 행사인가요,
짚신밟기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온 오래된 퐁숙으로 제액초복(액을 물리치고 복을 부름)과 화합을 위한 마을 공동체 행사입니다.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짚신밟기는 일반적으로 지신밟기와 같은 맥락의 행사입니다. 마을이나 집터의 땅신을 밟아 잡귀와 액운을 쫒고 가정의 한 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 의례입니다. 땅에 깃든 부정한 기운이나 잡신을 밟아 진압하고, 복과 풍요, 마을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농악대나 마을 사람들이 집집마다 돌며, 풍물을 올리고 마당이나 뜰, 집터를 밟으면서 덕담과 노래, 춤을 곁들여 의식을 진행합니다.
Q. 우리나라 사물놀이패는 언제부터 생겨서 어디에서 많이 활동을 했나요.
사물놀이라느 꽹과리, 징, 장구, 북 네가지 타악기로 연주하는 전통 타악기 음악을 말합니다. 사물놀이패는 1978년 서울 인사동에서 처음 결성에서 기원하였습니다. 김덕수, 김용배, 이광수, 최종실 등이 모여 '사물놀이'라는 이름으로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네가지 악기를 중심으로 전통 풍물놀이 가락을 무대 공연으로 재구성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사물놀이는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리듬이 특징이며, 각 악기는 자연의 소리를 상징합니다.
Q. 이번에 선출된 교황은 어떤 분인가요??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의 본명은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입니다. 그는 1955년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국적은 미국입니다. 오랫동안 페루 등 남미 빈민가에서 사목 활동을 하였으며, 교황청 주교부 장관 등 바티칸 실무 경험도 풍부합니다. 그는 가난한 이들, 소외계층, 난민, 병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교회 개혁 및 투명성을 강화하였으며,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2015년 환경 회칙을 발표했습니다. 중도적 개혁자로 교회의 전통 교리를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청의 리더십을 강조해왔습니다.
Q. 병원 의사선섕님들은 왜 힌 까운만 입는건가요?
19세기 후반 의학이 과학적으로 발전하면서 기존의 검은 옷 대신 과학자처럼 흰 가운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들이 흰 가운을 입는 이유는 의사로서 전문성과 청결, 신뢰, 책임감을 상징합니다. 즉 환자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것도 있으며, 의료진의 권위와 신뢰를 높입니다. 또한 흰색은 피, 약품 등의 얼룩이 쉽게 보여 위생 관리에 유리합니다. 감염 예방과 청결 유지를 위해서도 적합합니다.
Q. 안동 김씨 가문이 조선의 권력을 잡게 된 역사적 배경이 어떻게 되나요?
안동김씨가 세도 가문으로 권력을 장악하게 된 배경은 순조가 11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안동 김씨 김조순의 딸이 순조의 왕비(순원왕후)가 되며 왼척 세력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이후 안동 김씨는 순조, 헌종, 철종 3대에 이르기까지 연속하여 왕비를 배출하며 왕실의 외척으로 권력을 장악하였습니다. 이들은 어린왕을 대신하여 대비가 수렴청정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권력을 행사하였습니다. 특히 이들은 비변사와 군영을 장악하고, 매관매직을 통해 부를 축적하면서 60년간 정치 및 경제력을 장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