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전문가입니다.
역사
Q. 2차 세계전쟁 당시 일본의 기술력과 군사력 등 영향력은 최고의 수준이었는지 궁금합니다.
2차 대전 당시 일본의 기술력과 군사력은 세계 최상위권이었지만 미국, 소련, 영국, 독일 등과 비교하면 물자와 첨단 기술 면에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군사력은 당시 550만명의 육군과 240만명의 해군 병력을 보유하며, 아시아 최대의 군사 강국이었습니다. 해군력도 세계 3~4위권으로 초반에는 미국과 대등하게 겨루었습니다. 기술력도 항공모함, 전투기, 전함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전쟁 후반으로 갈수록 미국의 산업력과 기술력에 밀렸습니다. 이와 같이 일본은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태평양까지 광범위한 지역을 점령하며 활동 범위가 매우 넓었습니다.
역사
Q. 대조영 드라마에서 나온 대조영의 아버지 대중상 장군은 드라마에서처럼 고구려에서 위대한 장군이었나요???
대조영의 아버지인 대중상 장군이 고구려 장군이었습니다. 그러나 신뢰할 만한 자료가 부족하고 고구려 멸망과 대중상의 사망 시기 사이의 시간 차이로 인해 실제로 고구려에서 장군직을 맞았을 가능성에 의심을 갖는 견해가 많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등에서 대중상이 양만춘 부하나 가까운 인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이 또한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만 영주에서 거란족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틈타 말갈족과 함께 당나라에 저항하여 발해 건국의 기반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역사
Q. 세계 몇대 미스터리 혹은 불가사의 등은 밝혀졌나요?
수학의 난재 중에서 '푸앵카레 추측'이 2002년 해결되었습니다. 푸엥카레 추측은 "모든 경계가 없는 단일 연결 콤펙트 3차 다양체는 3차원 구면과 위상동형이다."라는 내용으로 1904년 프랑스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가 제기한 난제였습니다. 100년이 넘게 풀리지 않다가 러시아 수학자 페렐만이 2002년에 증명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17세기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도 350년 동안 증명되지 않다가 1994년 영국의 수학자 엔드루 와일스가 리처드 테일러와 함게 모듈러성의 정리를 증명하여 해결하였습니다.
역사
Q. 사마의가 삼국지의 최후의 승자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최후의 승자가 된건가요
사마의가 삼국지의 최후의 승자로 불리는 이유는 직접 천하를 통일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가문이 결국 삼국시대를 종결지고 중국을 통일하여 '진'을 세웠기 때문입니다.사마의는 위나라에서 권력을 잡아 실질적인 최고 권력자가 되었으며, 경쟁자들을 제거하오 권력을 강화하였습니다. 그의 아들 사마사, 손자 사마염이 그 권력을 계승하여 위나라를 멸망시키고 진나라를 건국하게 하는 바탕을 마련했습니다. 즉 삼국지의 마지막 승자는 유비, 조조, 제갈량이 아니라 결국 사마의가 실질적인 승자가 된 것은 정치적 실권을 장악하고, 그의 후손이 통일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역사
Q. 몽골이 아시아와 유럽으로 정복전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몽골이 세계 제국으로 영토를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1206년 징기즈칸이 몽골 부족을 통일하고 제국을 건설하였기 때문입니다. 몽골 부족은 부족 단위 유목 민족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였으나 징기즈칸에 의해 하나의 조직체로 결성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징기즈칸은 부족제를 바탕으로 천호제 군사조직을 체계회하였습니다. 천호제는 신속한 명령 전달과 유연한 작전 실행이 가능했습니다. 몽골 제국이 세계 제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기병 중심의 기동성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적을 공략하여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유목민 생활 방식으로 이동과 보급이 자유로워 장거리 원정이 가능하고, 휴대 식량으로 장기간 전투에 유리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정찰과 첩보 활동, 심리전을 통해 적의 약점을 공략하고, 적의 전술과 무기,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여 실전에 활용하여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였습니다.
역사
Q. 20여년 전에 읽은 소설인데 제목 좀 찾아주세요
혹시 김태현 작가의 아닙니까? 대한민국 현대 군대가 100년 전인 1894년 조선 말기로 시간 이동하여 일본군과 맞서 싸우며 역사를 바꾼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조선은 청일전쟁과 동학농민운동으로 혼란의 시기였으며, 일본군이 한반도를 침라고 있었습니다. 현대 무기와 전술을 가진 한국군이 조선정부 및 백성들을 도와 일본군을 격퇴하고 조선의 근대화를 이끈다는 내용입니다.
역사
Q. 과거 갈리아 지방의 부족들이 이탈리아 로마를 어떻게 점령할 수 있었나요?
갈리아 부족들이 로마를 점령한 사건은 기원전 390년으로 '브렌누스'가 갈리아족을 이끌고 로마를 점령한 것입니다. 갈리아 부족은 이탈리아 북부로 남하하며 세력을 확장하던 중 로마와 충돌하였으며, 브렌누스는 알리아 전투에서 로마군을 격퇴하고 곧장 로마로 진격하여 점령하였습니다. 로마는 카피톨리노 언덕만 남았으며, 갈리아이들은 로마를 약탈하고 몸값을 요구하였습니다. 갈리아족이 로마를 점령할 당시만 하더라도 로마가 반도 전체를 장악하지 못한 신흥 세력으로 군사력이 약했습니다. 반면 갈리아 부족의 전투력은 로마군을 압도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로마는 큰 충격에 빠졌으며, 이후 군사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역사
Q. 콘클라베는 어떠한 의미인지 알고 싶습니다.
"콘클라베"는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추기경들이 외부와 차단한 밀실에서 투표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이 용어는 cum clavis(열쇠로 잠근 방)’에서 유래했으며, 실제로 추기경들이 외부 간섭 없이 숙의와 투표를 반복하며 새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그 공간을 떠날 수 없습니다. 콘클라베는 외부 세력의 개입과 선출 지연을 막기 위해 13세기부터 도입된 제도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
Q. 삼국지의 유비가 황실 종친인데 왜 돗자리를 팔았나요?
유비가 한나라 황실의 종친임에도 불구하고 돗자리를 팔면서 생계를 유지한 것은 황실과 매우 먼 친척이고 몰갛여 평민과 다름 없이 생활했기 때문입니다. 한나라 말기 황실 후손이 워낙 많아 대부분 경제적, 사회적 특권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유비 집안도 가난하여 어머니와 함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돗자리를 직접 만들어 팔아 먹고 살아야 했습니다.
역사
Q. 검찰의 정치개입의 역사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검찰의 정치 개입은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군사 독재 시절 검찰은 통치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정권의 변화에 따라 정치 권력에 충성하면서 권한을 강화하였습니다.박정희, 전두환 정구너 시절 검찰은 공안 통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정치적 편향 논란이 반복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 가족 수사, 조국 장관 가족 수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주화로 인해 군사 정권이 종식되었지만 검찰은 기소권과 수사관을 이용하여 권력을 강화하여 왔으며,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때는 검찰 공화국이라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