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과거 도서관은 지금처럼 조용하지 않았을까요?
조선시대 규장각 등의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규장각은 정조가 젊은 학자와 학잗르이 밤을 새워 토론하는 일이 많았고, "손님이 와도 일어나지 말라'라고 할 정도로 학문에 집중했습니다. 규장각 이외에도 지방의 서원도 학습과 토론, 강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강당과 서재에는 스승과 제자들이 모여 강학과 토론을 중시했습니다. 일제 강점기 이후 서양식 도서관이 도입되연서 점차 정숙이 강조되는 도서관 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합니다. 20세기 중반 이후 공공도서관이 늘어났으며, 정숙한 분위기가 일반적이게 됩니다.
Q. 1980.5.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일인데요 그런데 왜 전두환이 폭력으로 시민들을 진압했는가요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전두환 등 신군부 세력이 폭력적으로 진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10.26 사태를 계기로 12.12 군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자신들의 불법 집권에 대한 저항을 초기에 강경하게 억누르면 곧 잠잠해질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광주 시민들이 '비상 계엄 해제', '신군부 해체', '전두환 퇴진'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이자 신군부는 공수부대와 헬기, 댕크 등 군병력을 투입해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이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억압하고, 자신들의 집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Q. 5.18 주동자들은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았나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압을 주도한 신군부 세력, 특히 전두환, 노태우 등은 1990년대 중반까지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1995년 '5.18특별법' 제정과 국민적 요구에 따라 재수사가 이루어졌으며, 전두환은 무기징영과 벌금 2250억, 노태우는 징역 15년과 벌금 2626억원에 선고되고 1997년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 특별 사면으로 석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