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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이무열 전문가
우신동물병원
Q.  강아지들은 말을 못해서 어디가 아픈지도 정확히 모르는데 수의사 님들은 정확하게 진료를 어찌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진료는 질문자님이 느끼신 것 처럼, 수의사 선생님들도 늘 비슷한 감정을 갖고 진료에 임하게 됩니다. 다만, 수의사 선생님이 조금 더 수월해보이는 이유는 여러 해 동안 수의과대학에서 강아지를 포함한 동물의 질환과 처치, 그리고 이를 예방하는 이론,실습교육을 수강한 뒤 국가 공인 면허증을 받은 사람들이며, 거기에 더해 수 개월, 수 년 강아지를 진료해가며 동물병원 현장에서 익힌 지식과 임기응변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의사 선생님이 상대적으로 더 수월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노련한 수의사 선생님들도 매일 난처한 상황에 자주 직면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선 사람에게선 문진 등으로 간단히 알아낼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할 지라도, 진단과 처치에 필요한 병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검사기법(혈액, 영상 등.)을 활용해야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보호자 분들도 치명적인 증상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계시면, 수의사 선생님의 도움을 필요할 때 더 효율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집에서 관리해주시다가 치명적인 증상(수회의 구토, 식음전폐, 원인 없는 지속적인 개구호흡)이나, 치명하진 않아도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증상(파행, 불안 및 신경성 증상)이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해주시고, 불편한 점을 말씀해주시면 진료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는 검사 비용의 절감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혐 주의)강아지 변 상태 괜찮걸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언급해주신 내용을 보았을 땐, 현재 장 상태는 회복중인 단계로 보입니다. 별다른 식이 변화가 없음에도 변이 검은색이거나 붉을 경우, 혈변입니다. 특히 검은 변의 경우는 직장보다 더 윗단계의 소화기(대장상부이상, 소장, 혹은 위)에서의 출혈을 암시하며, 붉은 혈변은 대개 직장이나 항문근처에서 장벽이 헐으면서 생겨납니다. 점점 소화기 내강 점막이 회복되면서 갈색변으로 돌아오는 경우, 출혈이 멎었을 확률이 높습니다.의심되는 이물의 크기와 현재 강아지의 나이(4개월령)를 고려해보면 해당 이물로 미세하게 장 점막에 상처를 주었을 확률이 높고, 장 점막이 재생 및 회복되면서, 기존에 손상받은 장 점막이 떨어져나가거나, 내강으로 점액성 장액이 많이 분비됨에 따라, 변에 흰색 점액이 묻어나올 수 있으나, 짧게는 2일, 길게는 1주일 정도 안에 점액의 양이 줄어들며 괜찮아집니다.식욕이 있고, 구토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질환일 확률은 낮습니다.현재 기술해주신 상태만 보았을 때, 다시 컨디션이 나빠질 확률은 매우 낮긴 하나, 변이 다시 뚜렷하게 검은 빛을 띠거나, 구토를 2회이상 시작하거나, 변을 보았을때 완전히 물같은 변만 갑자기 보기 시작한다면 나이를 고려해 2차감염 등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 경우엔 지체없이 동물병원으로 내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가스트로인터스티날 사료의 경우는 현재 강아지가 4개월령이 맞으시면, 향후 설사 증사가 호전되면 다시 원래 먹던 강아지용 사료를 먹여 성장 발육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Q.  6주된 아기고양이 식사량이 너무 적어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현재 식이량은 크게 모자라진 않습니다. 하루 급이량은 5개월령 까지는 체중의 5%내외를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변이 크게 무르지 않을 경우엔 고양이가 현재 식이량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다는 방증이므로, 지속적으로 변이 무르지 않다면 많이 먹는 날에는 2%정도 급이량을 더 주시는 것도 가능합니다.습식의 경우는 건식 사료에 비해 기호성이 뛰어납니다. 수분과 많이 결합된 음식은 향취가 있어 고양이의 식욕을 더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만, 습식을 먹이는 식습관을 처음부터 들이게 될 경우, 잇몸사이에 습식사료가 오래 잔존할 수 있고, 고양이 습성상 양치가 매우 어렵기때문에 가급적이면 건식사료를 주는 비율을 늘리시길 권장드립니다.마지막으로,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더 강력한 영역인지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개 아주 어릴 때는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 때문에 식욕의 우선순위가 매우 높아 주변에 사람이나 다른 동물이 있어도 사료를 잘 먹긴 합니다만, 이미 더 맛있는 게 무엇인지 인지했고, 보호자가 자신이 편식을 하면 맛있는 것이 나온다는 논리구조를 어느정도 이해한 똑똑한 고양이는 질문자님의 사연과 같은 상황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일단 식음을 전폐하지 않고, 헤어볼 외의 구토가 없으며, 예방접종을 잘 실시하고 있으시다면 현재 크게 걱정할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가정에서 잘 지켜보시면서, 향후 고양이가 나이를 먹으면 매우 교정하기 어려운 편식은 지금부터 고양이가 혼자 밥을 알아서 잘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서, 또 건식을 잘 급이하시면서 교육해보시길 바랍니다.
Q.  강아지가 수술을 했는데 실밥부위를 햝아요 ㅠ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술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데에만 그쳤다면, 넥카라를 반드시 채워주신 뒤, 가정에서 유심히 지켜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적만 올라온 상황이고, 따로 농같은 고름이 술부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2일 정도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절로 붓기가 가라앉으면서 발적도 가라앉습니다. 가정에서 연고나 소독약은 술부가 더 이물감이 들게해 강아지가 해당 부위에 관심을 더 쏟을 수 있어, 권장하지 않으며 동물병원에서 퇴원 시 챙겨준 내복약이 있으면 내복약을 잘 챙겨 먹이시면서 다시 핥지 않도록 관리해주시는 게 필요합니다.다만, 현 상태가 유지되지 않고, 더욱 심화될 경우, 특히 술부 사이로 흰색 고름이나 피가 뚝뚝 떨어질 정도로 날 경우에는 지체 없이 응급내원이 가능한 24시 동물병원에 내원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이제 반련견을 등록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반려견 등록 방법은 어떻게 되는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동물등록은 시,군,구청 행정기관에서 동물보호 관련 민원업무를 보는 곳에서 가능합니다만, 동물등록 대행기관에서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행기관은 대표적으로 동물병원이 있으며, 내원중이던 동물병원에 전화나 SNS로 동물등록대행이 가능한 지 문의주시면, 필요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혹시 다니시던 동물병원에서 만족할만한 답변을 얻지 못하셨거나, 동물등록대행이 어려울 경우 기타 동물등록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농림부 산하 검역본부에서 운영중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https://animal.go.kr)사이트를 참조해보시면 대행업체를 확인할 수 있고, 제도에 대해 간략한, 혹은 상세한 정보를 모두 열람할 수 있으니 참조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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