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표상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쇼펜하우어의 글입니다. 이것은 칸트의 인식론을 발전시킨 것입니다. 우선 쇼펜하우어의 사상에 따라 세계는 표상이며 곧 의지라는 명제를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사물은 특정한 원인과 이유를 가지고 존재하는데 세계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개별적으로 존재한다고 보았습니다. 인간은 그 욕망을 충족할 수 없기에 삶이 필연적으로 고통스럽다고 전제하고, 의지의 지배를 일시적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예술의 역할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러한 고통을 없애는 근본적인 방법을 금욕이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계는 우리의 인식 속에서 표상으로 존재하는데 그 본질이 맹목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의지라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것으로 돌아오면, 쇼펜하우어의 글에서의 나의 표상은 곧 세계이고 객관적인 세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표상의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본질이 있는데 그것이 의지입니다. 세계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표상과 의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있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 표상이고, 그 근본적인 이면의 것이 의지다 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Q. 성서에 등장하는 천사라는 존재는 영생의 존재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실제 천사가 있는지는 확인되거나 증명되지 않아 그 불멸성을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독교 관점에서 본다면 천사라는 말은 '하늘을 뜻을 전달하는 자, 하늘의 일을 대신하는 자'로 우리가 흔히 많이 들은 대천사인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외에도 많은 천사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탄생은 사실 창조주가 자신을 보호, 보좌하고 인간을 다스리고, 보호하도록 만든 영적 존재라고 합니다. 따라서 창조주가 거두어들이지 않는 한 존재의 불멸성은 있습니다. 이유는 영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