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디스토피아 문학이 현대 사회 문제를 반영하는 방식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입니다. 따라서 문학에서 디스토피아적인 메세지를 전달할 때는 현대 사회에서의 기술 발전, 또는 문화 변혁으로 인해 미래에 기대하지 못했던 피폐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현재 그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재고할 수 있도록 환기시키곤 합니다. 환경을 예로 든다면, 지금처럼 자원을 아끼지 않고 쓰다가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는 경고를 하기 위해 미래에 물이든 석유든, 다른 자원이든 서로 전쟁을 통해 약탈하는 척박한 시대상을 보여주어 지금 변하지 않으며 그렇게 된다는 경고를 주는 것입니다. 매드맥스 등이 그러한 영화입니다. 문학적 공감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조건 독서를 많이 해야 합니다. 많은 작품들 속에서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대입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인문학 고전을 많이 읽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많은 수준이 높은 작가들의 경우 재미있는 이야기 소설 속에도 철학적, 인문학적인 작가의 사상을 내재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사전지식이 있다면 문학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일 될 것 입니다
Q. 소셜미디어가 현대인의 사회적 관계에 가져온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인간의 사회적 관계라는 것은 여러가지 매개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은 만남에 의한 대화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가 시작되어 그러한 부분이 오프라인에서 아날로그적으로 일어나곤 했습니다. 함께 식사, 차를 마신다던지 함께 땀흘려 일한다던지 하는 중에 소속감, 동질감이 생기고 그것이 사회적 관계를 돈독하게 해왔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SNS의 발달로 인해 대면하지 않고도 정보를 교류하고 업무를 함께 할 수 있는 도구가 생긴 것입니다. 이렇듯 소통은 쉬워졌으나 그와 함께 단절도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과거 입으로 전해지던 소문, 즉 제대로 검증되지 못한 정보의 경우에도 더 쉽게 전파됨으로써 한 개인이나 집단을 고립시키고, 나아가서는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는 위험성이 아주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물론 법적으로 그러한 것을 사이버테러로 규정하고 처벌하고 있지만, 자신의 이름이 아닌 익명으로 활동하는 소셜미디어, SNS 상에서의 행동들을 다 규제할 수 있지는 못합니다. 그로인해 소셜미디어나 SNS를 하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역으로 그러한 사회에서 소외되는 역효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리고 소셜미디어나 SNS상에서 쉽게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나가다 보니 그것을 깨버리는 것도 손쉬어 자칫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간의 관계를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팽배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것처럼 장단점이 있는 소셜미디어와 SNS의 경우 좀더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실명화를 한다던가, 반드시 오프라인 미팅 등을 통해서 사회적 관계를 탄탄하게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Q. 현대시를 분석할 때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현대시를 분석할 때 그 함축적 의미를 제대로 분석해야 주제를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현대시를 볼 때 작품의 정서를 이해하고, 사용한 표현 기법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그 속에서 감정과 대상, 그것을 표출하는 방식이 무엇이고 그를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도출해내야 합니다. 현대시의 상징은 현실을 뒤틀어놓은 것들이 많은데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노래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감추어놓습니다. 따라서 표출되어지는 표면적인 시의 형태나 심상은 어쩌면 Fake 일 수 있고, 되려 그 반대의 심상을 계획해놓은 것들이 많으니 그것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