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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공유하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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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준 전문가
맑은글터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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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에 검열 논란이 일어난 동화책의 주요 내용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최근 미국에서 A 'great shock’, 큰 충격이라는 말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가 유명 배우이자 작가인 줄리앤 무어의 동화책을 검열하였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줄리앤 무어는 최근 군인 자녀 등이 다니는 학교에서 자신의 책이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금지됐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합니다. 그 책의 제목은 'Freckleface Strawberry'라는 동화책으로 '주근깨 얼굴 딸기' 라는 제목인데 주근깨 있는 자신의 외모를 싫어하던 소녀가 결국 있는 그대로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유를 묻자 미국 국방부는 '성별 이념이나 차별적 평등 이념 주제와 잠재적으로 관련된' 도서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줄리앤 무어는 '이 책의 내용은 우리 모두 어려움을 겪지만, 우리는 인류애와 공동체로 하나 되어 있단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말해주고자 쓴 책일 뿐...'이라고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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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설을 쓰고 싶은데 문장력 향상을 위한 독서법이나 작문 연습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우선은 많은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그 책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문체, 표현법 등을 갖춘 책을 필사해 봅니다. 그 다음으로 서점에 나와있는 글쓰기 책을 한권 사서 탐독합니다. 최종적으로 짧은 글부터 시작해서 매일 쓰고 퇴고하고를 반복합니다. 이것은 먼저 책을 많이 읽어 기본 문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전 준비를 거쳐,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모방하여 쓰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이후 시, 소설, 논문 등 글을 쓰는데는 작법이 있는데 그것을 잘 정리한 책을 한 권 정독하여 익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간 쌓인 배경지식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글을 써가며 실력을 쌓는 과정입니다. 간혹 누군가를 모방하여 따라하다보면 창의성이 없어진다고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처음 시작은 누군가에게 감명받아 그처럼 되고자 노력하면서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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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로지르다'라는 말에서 '가로'는 명사인가요, 부사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가로지르다는 옛말에서 형태 변형되어 지금의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가로지르다'는 하나의 말로 동사입니다. 하지만 과거 이 말은 옛말의 가로 놓여있다는 의미의 가라다('ㅏ'는 아래 아임)에서 파생된 부사 '가라'가 형태 변화하여 '가로'가 되었고, 지름길로 가깝게 가다/가장 가깝게 지나가다의 '디라다'('ㅏ'는 아래 아임)가 형태변화한 '지르다' 되어 이것이 '가로지르다'의 한 단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구분해서 본다면 '가로'는 부사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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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문학이나 소설을 분류할 때에 장편과 단편으로 나뉘는데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나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소설의 분류 중 장편, 중편, 단편, 엽편은 페이지 & 글자수로 분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편은 원고지 300매 이상 60,000자 이상중편은 원고지 100매 ~ 200매 내외 20,000자 ~ 50,000자 단편은 원고지 50매 ~ 70매 내외 10,000자 ~ 20,000자엽편은 원고지 4매 ~ 20매 내외 10,000자 미만의 수준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해당 분류는 내용적으로도 차이가 있습니다. 장편은 복잡한 서사와 다양한 인물군 / 역사, 시대, 사회적 배경 묘사 / 서브 플롯이 有중편은 인물과 시간이 단편보다는 풍부 / 갈등 전개, 변화 가능 단편은 인물과 사건이 제한적 / 한 가지 주제에 집중 / 짧은 시간과 공간엽편은 단편보다 더 짧은 소설로 더 제한적이어 하나의 장면 속 이야기를 한편의 소설로 펴낸 꽁트와 같은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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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투브에서 이제 ai로 만든 영상은 수익화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 ai로 만든 영상등을 걸러내서 수익을 못하도록한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쇼츠 등 AI로 주제와 형식을 주어 만들어서 손쉽게 업로드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에 각 영상들에 대해서 7/15부터 인간적인 개입이 들어간 정상적인 컨텐츠만 인정하겠다는 말입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되 사람의 기여와 창의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따라서 AI의 목소리로 해설, 분석, 뉴스 읽어주는 등은 불가하고 실제 사람의 목소리, 해석, 분석, 리액션과 같은 인간적인 개입이 들어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워낙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가짜 영상들이 만들어져서 배포되니 유튜브에서 환경 정화작업을 하는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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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진짜 나의 삶과 사회의 기대 사이에서 고민하기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내가 마음 깊이 바라는 삶의 모습은 스스로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내게 기대하는 삶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얼마나 큰 간격이 있는지도 가늠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내가 바라고 원하는 모습의 내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이뤄가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랑하며 산다는 것은 생각하며 사는 것보다 더 값진 삶에의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두 가지를 다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이루려고 노력한다면 더 값진 삶이 될 것입니다. 좋은 선택과 가치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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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빈치코드와 렌르샤토의 실화가 연결성이 있다는데 어떤방식으로 연결된 관계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우선 다빈치코드의 이야기 전개에 기틀이 기존 '렌 르 샤토' 이야기에서 착안을 했다 볼 수 있습니다. '렌 르 샤토'는 프랑스 남부 지역의 이름입니다. 여기에 1885년 부임한 신부의 이름이 베랑제 소니에르입니다. 다빈치코드의 르브루 박물관장의 극중 이름이 자크 소니에르입니다. 벌써 비슷하죠. 이 베랑제 소니에르 신부는 교회 건물을 수리하던 중 오래된 제단석 기둥에서 양피지 하나를 발견하는데 이것에 여러가지 암호 같은 것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도 1975년 파리국립도서관은 기밀문서로 알려진 양피지들을 발견하였는데 거기에는 뉴턴, 보티첼리, 빅토르 위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포함된 시온수도회원들의 이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빈치코드에서도 죽은 소니에르를 조사하던 중 그가 남긴 암호를 해독하니 소니에르가 시온수도회의 그랜드 마스터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과거 시온수도회 일원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의 그림 속에 비밀을 숨겨두었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 다빈치코드의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소니에르, 시온수도회,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이야기의 흐름이 '렌 르 샤토' 이야기와 얽혀있다는 이야기죠. '렌 르 샤토의 보물'이라는 말은 베랑제 소니에르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부유해지자 그 암호를 풀어 숨겨져있던 보물을 발견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풍문이 돌아 나온 말인데 정확하게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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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태피스트리'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태피스트리는 직물공예에서 쓰는 말로 염색된 실을 이용하여 모양을 짜 나가는 방식을 말합니다.이것은 두가지의 뜻으로 사용되는데 하나는 직기(loom)를 이용해 씨실과 날실을 엮어 만든 직물 작품이고, 다른 하나의 의미는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등 그림이 들어간 작품을 뜻하기도 합니다.오늘날의 태피스트리는 첫번째의 것을 말하고 옛날 태피스트리 작품 중에는 두번째의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최근에는 그 의미가 굿즈 등에 적용되면서 약간 변화하여 벽걸이 형태의 포스터나 브로마이드도 그렇게 부르곤 합니다.문학, 드라마, 영화 등에서도 사건이나 인물의 관계 등의 복잡하게 엮여있는 경우도 이 말을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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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공도서관에 일하는것은 꼭 국문학과를 나와야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국문학과를 나오지 않더라도 관심이 있어 사서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더 취업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서는 문헌정보전문가이므로 도서관 근무에는 국문학과가 낫지 않을까 생각될 수도 있지만 국문학과는 국문학을 공부하는 것이지 책에 관련된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도서관에서도 여러가지 업무가 있겠지만 사서로서 일을 한다면 사서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도서관 다른 업무를 담당한다면 문헌정보학과(과거 도서관학과)가 더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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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미완성인데 결말이 문학적으로는 괜찮게 해석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도스토예프스키가 원래 작품을 장편 2부 이상으로 생각하고 집필하였으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집필 후 사망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결말이 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 남겨진 작품만으로 한편의 작품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만으로도 충격적인 영감과 영혼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위대한 작가의 작품이 완성인지 미완성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겨진 작품만으로 어떤 작가혼이 담겼는지를 더욱 가치있게 여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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