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극필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오늘도배웁니다.
'물극필반'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던데요.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물극필반(物極必反)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한다'는 것으로 주식시장에서의 상승과 하락, 국가나 정치의 흥망성쇠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이 있으면 실패가 있고, 실패가 있으면 성공이 있다는 것이죠.
주역과 도덕경에서 유래된 고사로 사물의 전개가 극에 달하게 되면 그 반대의 상황이 도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만즉경(器滿則傾)이라는 말도 비슷한 뜻인데 '그릇이 가득 차면 넘친다'는 뜻으로 무엇이든 극에 달해 한계를 넘어서면 그 반대의 상황이 도래한다는 뜻입니다.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 가끔식 뉴스 기사에도 언급되며 볼수 있는 '물극필반'은 글자그대로 물극 - 필반 이렇게 두자를 묶어 해석할시 어떤 세상의 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이 나온다.. 즉 무엇이든지 과하면 탈이난다.. 의 문맥적 의미의 비유적 표현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동양철학 등의 의미를 담고있는 사자성어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물극즉반(物極則反) 모든 것은 끝에는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온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물극즉반(物極則反) 이라고도 합니다
비슷한 사자성어로는 사필귀정이 있습니다
당고종은 황후보다 후궁을 총애 했었는데
이를 시기한 황후가 후궁을 견제하기 위해 선대인 당태종의 후궁 무조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무조는 점점 총애를 받다가 자신이 황후를 몰아냈으며
고종이 죽고 당 중종이 즉위하자 나이를 이유로 섭정을 시작합니다
이 무조가 바로 중국의 유일무이한 여황제 측천무후(則天武后) 입니다
물론 황족도 아닌 후궁출신이 황제까지 오른 것을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결국 친위군에 의해 측천무후는 폐위되고 말았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 바로 물극필반입니다.
그 측천무후 조차도 뭐든지 자기뜻대로 하지 못하고 몰락했다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물극필반(物極必反)은, 물극즉반(物極則反)이라고도 하며, '모든 사물은 그 극에 도달하면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온다'는 뜻입니다. 이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인 측천무후(무조)가 어린 황제(중종)를 대신하여 섭정을 하고, 끝내 황제를 폐위하고 스스로 황제에 오르자, 대신 소안항이 이를 비판하며 한 말(하늘의 뜻과 백성의 마음은 모두 이씨[당나라 왕조 성씨]에게 항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직까지 황제 자리에 있지만,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이 되고, 그릇이 가득차면 넘어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에서 유래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물극필반(物極必反)은 사물이 극에 이르면 반드시 반대로 돌아간다는 뜻의 한자어입니다. 즉 어떤 일이나 상태가 지나치게 극단에 이르면 그 끝에는 반드시 반전이 온다는 자연의 이치를 말합니다. 이는 과도한 욕심, 권력, 성공 등이 오히려 몰락이나 쇠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역사적으로 당나라 시절 측천무후에게 권력이 지나치면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충언에서 사용된 바 있으며 오늘날에도 정치, 사회, 개인의 삶 등 여러 분야에서 균형과 자제를 강조하는 교훈으로 자주 인용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물극필반 (物極必反)이란 사물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대로 간다는 의미로 사물이나 형세는 고정불변인 것이 아니라 興亡盛衰(흥망성쇠)를 반복하게 마련이라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비슷한 말로는 동의어로 ‘세력이 강성하면 반드시 약해지기 마련이다라는 의미의 勢强必弱(세강필약) 이라는 하잔 성어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