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까지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 협상은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은 25%입니다. 7월 8일까지는 관세가 유예되었으며, 우리나라 정부는 유예기간 내에 협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1차 관세 기술협의가 진행되었습니다. 16일에는 2차 고위급 관세 협의가 진행되었으며, 고위급 관세협의에서는 구체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7월(줄라이 패키지) 관세협상 범위와 향후 일정만을 확인하였습니다. 어제부터 실무 기술 협의가 본격화되었습니다. 6월 중순에는 3차 고위급 협의에서 진정사항을 점검하기로 하였습니다.산업부 장관은 협의 후 7월 8일까지 관세 협의 시한을 맞추는 것도 빠듯한 상황이며, 정부는 최대한 예정된 시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불가피한 경우 일정 조정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Q. 화학 기업은 환율이 떨어지면 이익이 늘어나나요?
안녕하세요. 이현 관세사입니다.이론적으로는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기업은 가격경쟁력이 약화되어 수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화학 기업 등의 수출기업은 원자재 등을 수입하여 가공하여 수출하게 됩니다. 환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수입원자재 가격이 하락하여 기업은 수입원자재를 종전보다 낮은 가격에 수입이 가능합니다. 낮은 가격으로 수입된 원자재를 활용하여 수출물품을 생산하여 수출이 가능해지므로 가격경쟁력은 악화될 수 있으나 투입된 원재료의 원가하락으로 손해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이와 같이 수출입 등을 통하여 제조, 생산과정을 거치는 수출입기업은 환율 변화가 이론적으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시장상황, 국제정세 등의 복합적인 요소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기간이 지나야 환율하락이 수출입 기업에 미친 영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