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건강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 했습니다.저녁을 거의 굶으시면서 다이어트 하시다보니 위가 자극받아 속 쓰림이 심해진 것입니다.사실 저녁을 완전히 거르시면 공복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위산이 과다 분비되며 위점막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과식 위험도 있어 체중 조절에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저녁 식단 원칙을 말씀 드리겠습니다.1저녁은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소량만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예로 닭가슴살 80~100g에 데친 브로콜리, 상추쌈처럼 단순한 구성이 적당합니다.2두부, 달걀, 생선같은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면서도 위에 부담이 적습니다.3통곡물보다는 소화가 쉬운 고구마 반개, 단호박처럼 위에 부담이 없는 탄수화물을 곁들이면 위산 분비는 안정이 됩니다.4너무 늦게 배가 고프게되면 두유, 그릭요거트 같은 식품으로 대체해서 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저녁을 완전히 거르시기보다 소량, 저자극, 소화 잘 되는 음식으로 구성해보세요.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해서 위산 분비를 안정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기전 최소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시는 습관을 들이시면 위 건강과 체중관리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따라서저녁 굶기보다는 가볍게 드시는 전략이 속 쓰림 완화와 건강한 체중 조절에 더 효과적입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지면 바로 죽을 먹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지실 때는 바로 며칠동안 죽만 드시는 방식보다 상황에 맞게 조절해보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죽은 일반 음식보다 부드럽고 소화 부담이 적어서 단기간에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장기간 죽 위주의 식사를 하시면 단백질이나 섬유질 섭취는 줄어들어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따라서 증상이 심하지 않으시다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 과식은 피하시고 부드럽고 기름기는 적은 단백질인 두부, 흰살생선, 닭가슴살과 소화 잘 되는 채소를 곁들인 가벼운 식사를 유지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만약에 소화 불편이 지속되시거나 위통, 속쓰림, 체중 변화가 동반된다면 단순 식습관 문제가 아닐 수 있으니 소화기 내과 진료를 받아보여서 위, 소화기 질환 여부도 확인해보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배고프지 않은데도 군것질을 하고 싶은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밥을 드시고도 군것질 당기는 이유가 뇌와 호르몬의 작용과도 관련이 있습니다.특히 단 음식이나 자극적인 간식은 도파민같은 보상 호르몬을 분비시켜서 만족감을 주기때문에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심리적으로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식사시 탄수화물이나 당 성분이 아예 없으면 달달한 것을 갈망할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나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군것질을 줄이시려면 먼저 원인을 파악하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자체를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으로 균형있게 구성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간식 욕구가 줄어듭니다.그리고 간식대신 무가당 차나 탄산수, 껌을 활용해서 입을 심심하지 않게 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무엇보다 무조건 참아야한다는 생각보다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선택지를 마련하시는것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입니다.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