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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아교육. 장애학생교육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유아교육. 장애학생교육 전문가입니다.

정소영 전문가
Q.  6살 딸아이랑 같이 목욕하는거 괜찮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아빠와 딸아이의 목욕하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다정한 가족의 모습입니다. 아이가 6살이 되면 이제 유치원에서 성교육(성인지 교육)을 조금씩 배우게 될 것입니다. '내 몸은 소중해요. 안돼요, 허락없이 내 몸을 만지면...' 이런 용어들을 사용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아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아빠를 거부하는 행동이라기 보다 소중한 자신을 만지는 것을 허락받으라는 의미로 놀라지 마시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성의 가족간에 목욕하는 것은 언제까지고 서로 좋아한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족끼리도 거부하는 시점이 오면 그때가 멈추는 시기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 부모는 자녀가 한없이 어려보이지만 자녀입장에서는 변화하는 자신의 몸, 이성에 호기심이 생기는 자신의 성적인 감정 등을 느껴서 부끄러워하거나 꺼려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사춘기가 되어도 자녀들이 같이 목욕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녀의 생각과 의사를 존중해주시는 것이 좋으니 거부하면 존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아이가 자주 비속어를 사용하는 언어습관이 있는데 이러한 습관을 어떻게 하면 교정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저도 pc방에 갔다가 조금만 아이들이 비속어를 사용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도 흔한 풍경들이 아이들 세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어린 아이일수록 더욱더 주변의 친구, 형누나의 모습을 모면서 따라하는 모델링을 합니다. 해서, 이렇게 비속어 사용을 지도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 아이가 비속어를 사용하는 장면들을 촬영(아이가 모르게)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치 오은영 선생님께서 하시는 것처럼... 아이가 자신의 말하는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 보면서 잘못된 언어사용 습관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또 하나는 비속어를 사용하는 것과 반대로 예쁜말 고운말, 표준어를 사용할 때 칭찬(강화물을 사용해주세요, 먹을것, 장난감 등 선물이면 좋습니다)을 해주는 것입니다. 예쁜말을 사용할 때 바로, '00야, 너 참 예쁘고 고운말을 쓰는구나'라고 인지시켜주시면서 선물을 주시면 아이가 선물을 받고 싶어서라도 더 의식적으로 고운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Q.  신생아 들은 왜 손을 꽉 쥐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신생아들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사랑스럽지요? 자다가 빙그레 웃기도 하고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고... 꿈을 꾸는 것인지... 하지만 무척 사랑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신생아들은 출생 직우에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반사행동이 있습니다. 모두에게 보이는 행동입니다. 어른들은 없지만 신생아 시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행동으로 어느순간 없어집니다. - 말씀하신 손을 쥐는 행동은 파악반사라고 합니다. 아기의 손바닥에 손을 가져다대면 꽉 쥡니다. 손가락을 빼려고 하면 아기는 더 꽉쥐고 빠져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아기의 무의식적인 파악 반사로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행동입니다. 이때 아기는 손을 빠져나가지 못하게 꽉잡아야해 하고 뇌에서 명령을 하는 것이 아닌 무의식적 반사로 반대의 행동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손을 빼고 싶으시면 그냥 잠깐 있으면 아기는 손가락을 풀게 됩니다. 힘을 주시면 아기는 무의식적으로 더 꽉쥐는 것입니다. - 파악반사는 보통 태어난지 6개월 정도 이후부터 점점 없어집니다. 1돌이 되어서 손을 꽉쥔다면 의식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쥐는 것입니다. - 손가락 뿐 아니라 발가락도 이처럼 파악 반사를 보입니다. 발바닥에 어떤 물체가 닿으면 발가락을 아래쪽으로 오므려 쥐려고 하는 반사입니다. 발바닥 파악반사는 10개월 이후가 되면 없어집니다.
Q.  집에서는 활발하고 밖에서는 소심한 아이 어떻게?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딸아이가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활발하게 지내기를 바라시는 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의 어린시절을 보는 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저를 방안퉁수라고 불렀습니다. 밖에 나가지도 않고 다른사람 만나면 소심해져서 말도 못하고, 집에만 오면 조잘조잘 시끄럽다고... 저는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자신감이 부족하고 용기가 없어서 소심한 아이였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사람앞에서도 떨지않고 말도 잘하고 잘지냅니다. 아이들의 성격(개인적인 성향)은 자라면서 여러번 바뀝니다. 큰 걱정은 하지 마시고 이렇게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 아이에게 '너는 잘하고 있다, 아빠는 너를 믿는다' 대견하다, 듬직하다.... 이렇게 아이가 뿌듯함을 느낄 단어들을 사용해서 자신감을 심어주셨으면 합니다.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이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이가 낯선 사람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중재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직접 중재하시는 것보다는 또래의 친구에게 도움을 청해 우리아이와 같이 놀게하고, 같이 대화하고... (이런 것을 또래 모델링이라고 합니다) 하도록 중재해주시면 수줍어서 친구에게 말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친구가 먼저 말걸어주고 놀아주면 자연스럽게 친구관계가 형성됩니다. ** 다음은 부모님께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말로만이 아닌 아이를 정말로 믿고 이해하고 사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는 잘 할거야, 잘할 수 있어, 우리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0000를 더 잘하니까 괜찮아... 이런 믿음입니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아주시고 오롯이 아이만을 보고 대화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자기애가 강해집니다. 화이팅입니다.
Q.  아이들 성향테스트같은걸 받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성향이 궁굼하신가 봅니다.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능(IQ)은 얼마인지? 타고난 재능은 어떠한지, 성격(MBTI 등)은 어떤지, 남자아이라면 산만한데 혹 ADHD는 아닌지...요즘 부모님들은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연구결과를 통해 객관성이 입증된(타당화되었다고 표현합니다) 검사도구들이라서 병원에서는 검사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이것 저것 검사(비교적 고가의 유료입니다)를 여건이 되시면 하시는 것도 좋지만 미리 아셔야 할 것은 할때마다 검사결과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아직 자아정체성, 성격, 인지적 발달 단계 등이 완전히 정립되기 전이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인 발달단계에 따르면 인지/정서/성격/성향 등이 정립되어 가는 시기는 15세 전후입니다. 중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할 시기이거나 또는 조금 늦다면 고등학생 시기이거나입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의 장래희망도 수시로 바뀌고 성격도, 성향도 자주 바뀌는 것입니다. ** 꼭 필요해서 검사를 하고 싶으시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하시면 좋겠습니다. 검사결과가 모두 우수하게 나오거나 긍정적으로 나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가 낙담을 할 수 있고 부모님의 기대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 검사보다는 아이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잡월드에 가서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해보거나, 책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트들을 보면서 꿈을 키우도록 돕거나, 음악/미술/체육 등 다양한 놀이경험을 시켜주거나...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거나... 하는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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