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재균 전문가입니다.
재활·물리치료
Q. 다리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에 늘 통증이 있는데 이것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택배 배송과 같은 육체노동이 증가하면서 다리에 지속적인 통증을 경험하시는 상황이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근육통은 반복적인 움직임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근육 피로, 미세 손상, 그리고 염증 반응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특히 택배 업무는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 다리 근육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활동이 많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처 방법으로는 우선 적절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무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거나 온찜질을 하여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 주세요. 취침 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절한 신발 착용은 매우 중요한데,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운동화와 필요하다면 아치 서포트나 맞춤형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치료 방법을 상담받으시길 권장합니다.
피부과
Q. 스킨 보톡스 맞으면 이게 나중에 피부가 무너질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스킨 보톡스(메소보톡스)는 일반 보톡스와 달리 미세한 양을 피부 표면에 고루 주입하는 시술로, 모공 축소와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 효과는 3-4개월 정도 지속되며, 개인의 신진대사와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효과를 느끼지 못하셨다면 시술의 깊이나 농도가 충분하지 않았거나,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스킨 보톡스를 반복 시술할 경우 피부가 '무너진다'는 직접적인 의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어떤 시술이든 과도하게 반복하면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보톡스는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어, 장기간 반복 시술 시 해당 부위 근육의 약화나 위축이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적절한 간격을 두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화된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부과
Q. 아침에는 약산성, 저녁에는 약알칼리성 폼클렌징이 피부에 좋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피부의 산도(pH)는 건강한 피부 상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는 약산성(pH 4.5-5.5)을 유지하는데, 이는 피부 장벽 기능과 유익한 세균의 균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은 밤 동안 회복된 피부의 자연적인 산도를 유지하면서 가볍게 세정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기에 적합합니다. 반면, 저녁에는 메이크업, 자외선 차단제, 먼지, 오염 물질 등 하루 동안 축적된 여러 오염 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약알칼리성 클렌저는 이러한 유성 오염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알칼리성이 강한 제품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세안 후에는 토너나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의 pH 균형을 다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적합한 제품은 다를 수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멀미는 선천적으로 나는 건지, 질병인가요?
안녕하세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멀미(Motion sickness)는 질병이라기보다는 정상적인 신체 반응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뇌는 시각, 전정기관(내이), 고유감각 등 여러 감각기관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종합하여 우리의 움직임과 위치를 파악하는데, 이 정보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 때 뇌가 혼란을 겪으면서 멀미 증상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배나 차 안에서 책을 읽을 때 눈은 정지해 있다고 인식하지만 내이는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어 이러한 불일치가 멀미를 유발하게 됩니다. 멀미의 감수성은 사람마다 다르며, 이는 부분적으로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멀미를 더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적응하게 되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멀미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창문 쪽 자리에 앉아 먼 곳을 바라보거나, 운전석에 앉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항콜린제 같은 약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라면 정신건강의학과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시어 적절한 대처법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면 장애
Q. 깊게 잠드는 방법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에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관된 수면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일정을 유지하면 체내 시계가 안정화되어 깊은 수면을 촉진합니다. 또한 취침 전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도 중요한데, 침실은 시원하고(18-20°C),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며, 편안한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 전 루틴도 깊은 수면에 영향을 미칩니다. 잠들기 1-2시간 전부터는 블루라이트를 발산하는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카페인과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저하시키므로 오후 이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 명상, 따뜻한 목욕, 독서와 같은 이완 활동은 신체와 마음을 수면 모드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지만, 취침 직전의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각성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면 문제가 지속된다면, 수면 장애나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독
Q. 왜 도박중독이 마약중독보다 끊기 어렵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도박중독이 마약중독보다 끊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데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도박은 간헐적 보상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예측할 수 없는 시점에 불규칙하게 주어지는 보상이 더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거의 이길 뻔한' 경험(니어미스)은 실제 승리와 비슷한 수준의 도파민을 분비시켜 계속 도전하게 만드는 강력한 동기가 됩니다. 또한 도박은 사회적 낙인이 마약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접근성이 높고, 합법적인 여가활동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중독의 심각성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도박중독의 또 다른 특징은 '손실 만회'라는 독특한 심리적 함정이 있다는 점입니다. 잃은 돈을 되찾기 위해 더 큰 돈을 걸게 되는 악순환이 형성되며, 이는 재정적 파탄과 함께 중독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또한 도박은 물리적 금단 증상이 없어 자신의 중독 상태를 인정하기 어렵고,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해졌습니다. 도박중독 치료를 위해서는 인지행동치료, 재정 관리 교육, 지지 그룹 참여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조기에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타 심리상담
Q. 녹음된 자기 목소리를 들으면 낯설고 이상하게 들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가 낯설게 느껴지는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매우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는 물리적인 이유와 심리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때는 두 가지 경로로 소리를 인식하게 됩니다. 하나는 공기 중을 통해 귀로 전달되는 '외부 전도'이고, 다른 하나는 두개골과 내부 조직을 통해 전달되는 '내부 전도'입니다. 특히 내부 전도는 저주파 성분을 더 강화하여 우리 목소리를 더 낮고 풍부하게 들리게 만듭니다. 반면 녹음된 목소리를 들을 때는 오직 외부 전도로만 소리를 듣게 되므로, 평소 자신이 인식하던 목소리와 차이가 느껴집니다. 이 차이를 더 크게 느끼는 것은 자기 인식과 관련된 심리적 요인도 작용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이미지를 내면화하고 있는데, 녹음된 목소리가 이와 불일치할 때 불편함과 어색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자기 평가 편향으로 인해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더 비판적으로 듣는 경향이 있어, 객관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느끼지 않는 목소리도 본인에게는 매우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매우 보편적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타 심리상담
Q. 심리적으로 사람을 편안하게 할수 있는 환경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환경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우선 적절한 조명은 매우 중요한데, 자연광이 풍부하면서도 너무 강렬하지 않은 빛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기분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초록색 식물이 있는 공간은 스트레스 감소와 심리적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 소리(물소리, 새소리)나 편안한 배경음악이 있는 환경도 심리적 안정감을 높입니다. 공간의 정리정돈과 청결함 역시 정신적 안정에 기여하는데, 지나친 혼잡함이나 무질서는 무의식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색상 또한 중요한 요소로, 파스텔 톤의 블루나 그린 계열은 안정감을 주는 반면, 강렬한 레드는 각성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 의미가 있는 물건들(사진, 소품)이 적절히 배치된 공간은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여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이 통제감을 느끼고 자신의 취향과 필요에 맞게 환경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이 보장되는 공간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장 크게 높인다는 점입니다.
폭식증·거식증
Q. 침체된 듯 우울해지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명확한 이유 없이 찾아오는 우울감과 기분 저하, 그리고 식습관의 변화는 우울 증상의 전형적인 양상일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적 침체는 스트레스, 생활 패턴의 변화, 계절적 요인, 호르몬 변화, 또는 잠재된 정신적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욕 변화(폭식과 굶기의 반복)는 감정 상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감정적 고통을 음식으로 달래거나 회피하려는 심리적 대응 기제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세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뇌의 세로토닌과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시켜 기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햇빛 노출,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도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일기에 적어보거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만약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감은 치료가 가능한 상태이며,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Q. 가임기, 폐경기 여성청결제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맞습니다, 가임기와 폐경기 여성의 질 내 pH는 차이가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질은 보통 pH 3.8-4.5 정도의 산성 환경을 유지하는 반면, 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pH가 4.5-6.0 정도로 덜 산성화됩니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약산성 환경이 건강한 질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여성 청결제 사용에 관해서는, 건강한 질 환경을 가진 대부분의 여성들은 특별한 여성 청결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질은 자정작용이 있어 자체적으로 청결을 유지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세정이나 강한 제품 사용은 자연적인 균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외음부 세정 시에는 미지근한 물만으로도 충분하며, 필요하다면 저자극성 무향 비누를 소량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비누도 외음부 세정에는 사용 가능하지만, 향이나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순한 제품을 선택하고, 질 내부까지 세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편함이나 특별한 증상이 있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는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