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트코인 반감기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의 반감기(halving)는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를 말합니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고, 채굴자들이 새로운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보상을 받는데, 이 보상이 반감기를 통해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2009년에는 블록당 50 BTC였던 보상이 2012년 25 BTC, 2016년 12.5 BTC, 2020년 6.25 BTC로 줄었고, 다음 반감기는 2024년 4월경 3.125 BTC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높이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설계입니다.반감기 때 가격이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 때문입니다. 채굴 보상이 줄면 새로운 비트코인 공급 속도가 느려져 시장에 유통되는 코인 양이 감소합니다. 만약 수요가 유지되거나 증가한다면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만, 상승은 반드시 보장되지 않으며, 시장 심리, 매크로 경제(금리, 달러 강세 등), 투기적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감사합니다
Q. 트럼프 관세 정책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매일 변동하며 혼란을 주고 있는 상황은 그의 예측 불가능한 스타일과 협상 전략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2025년 3월 15일 현재, 트럼프는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며 강경 노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거 사례(2018-19년 중국 관세 협상)와 최근 동향을 보면 결국 협상으로 방향이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합니다. 그는 관세를 협상 테이블로 상대국을 끌어내는 압박 카드로 활용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캐나다의 경우 4월 2일부터 상호관세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중국도 WTO 제소와 보복 관세로 맞서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다른 관점에서는 관세 전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철학과 지지층 결집을 위한 강경 이미지가 정책 완화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협상 대신 관세를 계속 밀어붙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따라서 이러한 관세전쟁이 끝이 나야지 결국 어떠한 목적으로 트럼프가 움직였는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감사합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로 동맹국들한테 피해를 입히는 것에 대해서 궁금해요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바이든 대통령이 동맹국들과 협력을 중시하며 다자주의 접근을 취했던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확실히 대조적입니다. 트럼프는 2025년 3월 기준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추가 10%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동맹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는 경제적 보호주의와 정치적 이미지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미국 제조업 일자리를 되살리고 무역 적자를 줄이겠다는 공약을 지지층에 내세웠고, 관세를 통해 외국이 "미국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는 동맹을 우호적 파트너로 보기보다는 거래 상대자로 보는 시각에서 나온 결과로, 바이든의 전통적 동맹 중시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