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새로운 무역 장벽 유형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실무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최근의 비관세 장벽은 기술표준, 인증제도, 데이터 이동 제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 등 규범 중심의 형태로 복잡해지고 있어, 무역 실무에서는 단순한 관세 정보 외에도 각국의 법·제도 변화와 산업별 규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 내부적으로는 법무, 품질, IT, 해외영업 등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별 규제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외 진출 전에는 제품의 기술 기준 및 인증 요구사항을 사전에 검토해 설계·생산 단계에서부터 규제를 반영해야 하며, 규제 당국과의 협의나 시험인증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예측가능성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확인이 되면 가장 먼저 적용 전에 수출량을 최대화하시고 이를 우회하거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양자간 무역 협상 시 기업 차원에서 실무적으로 대비할 사항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무역 실무자는 정부의 양자 무역 협상 과정에서 자사 및 업계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 현황, 수출입 규모, 경쟁국 대비 세율 차이, 산업 파급 효과 등을 사전에 정리해 두어야 하며, 특히 자사 품목이 포함될 경우 해당 품목이 국내 생산과 고용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또는 수입시 가격 안정 효과 등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원산지 기준의 경우 자사의 생산 구조와 부품 조달 경로를 반영해 현실적으로 충족 가능한 조건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가능하다면 완화된 기준을 제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비록 기업은 협상 테이블에서 직접 권한을 갖지는 않지만, 정부의 업계 의견 수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면 자사에 유리한 세율 인하, 원산지 조건, 유예기간 설정 등 현실적인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Q. 리쇼어링 트렌드에 따라 해외 생산 기지를 조정하려면 무역 구조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리쇼어링에 따라 무역 시스템을 재설계할 때는 전체 공급망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그리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우선, 생산거점의 이전으로 인해 기존의 무역 계약 조건(인코텀즈, 계약 당사자, 가격 조건 등)을 국내 실정에 맞게 재조정해야 하며, 특히 해외 원자재 의존이 남아있는 경우 이를 반영한 유연한 계약 구조가 요구됩니다. 다음으로, 통관 시스템도 수입 중심에서 수출 중심 또는 국내 내수 흐름으로 전환되면서 HS코드, 세율, 인증 요건 등을 새롭게 정비해야 합니다. 운송 측면에서는 기존 국제 해상·항공 물류에서 내륙 운송 위주로 흐름이 바뀌며, 물류 파트너 및 운송 인프라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시스템 통합 관점에서 ERP, SCM, 관세 시스템 간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물류·통관·계약의 각 모듈이 국내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감사합니다
Q. 프렌드쇼어링 중심 공급망 재편이 무역 협력국 선정에 미치는 실무적 고려요소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정치적 신뢰도가 높은 국가와의 무역 확대를 위해 기존 협력국과의 관계를 조정한다면, 무역 실무에서 파트너 전환 시 몇 가지 핵심 요소를 검토해야 합니다. 통관 요건으로는 신규 국가의 관세율(MFN, FTA 적용 여부), HS 코드별 수입 규제, 통관 소요 시간(예: 평균 3일 vs. 10일)을 확인하고, 관세청 UNI-PASS나 KOTRA 데이터로 비교 분석해야 합니다. 품질 기준은 대상국의 인증 요구(예: CE, FDA), 환경 규제(탄소 배출 기준), 제품 사양 적합성을 조사하고, 기존 협력국 대비 추가 비용과 시간을 산출해 대비해야 합니다. 물류 신뢰성은 항만 인프라(혼잡도, 처리 속도), 운송 경로(거리, 소요 일수), 3PL 업체의 현지 네트워크를 평가하여야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을 모두 고려하여 샘플로 테스트 거래 등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