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뭇잎이 단풍들 때 빨간색으로 변하는 것과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은 어떤 차이에서 다른 색깔을 나타내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단풍이 들 때 잎들의 색이 종마다 다른 것은 해당 잎들이 가진 보조색소의 차이 때문입니다.단풍은 계절이 바뀌며 녹색을 띠던 엽록소가 파괴되며 그동안 엽록소에 가려졌던 다양한 보조색소들이 드러나며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보조색소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고 식물들 마다 가진 종류와 비율이 다릅니다. 단풍이 붉은색으로 드는 식물들은 주로 안토시아닌같은 붉은 색소를 많이 가진 종이며, 노란색으로 드는 경우 카로틴이나 크산토필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는 탄닌 때문인데, 탄닌은 광합성 색소는 아니지만 갈색에 가까운 색상을 가집니다. 엽록소가 파괴된 후 보조색소들이 적거나, 이후 보조색소들도 파괴되면 탄닌의 색이 드러나 갈색 잎이 됩니다.
Q. 영양소가 과잉되면 몸에 축적되나요 배출되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과일이나 야채의 영양성분 중 섬유소는 우리가 분해할수도 흡수할수도 없어 대변으로 빠져나갑니다.다만 당분의 경우 흡수된 뒤 소모되지 못하고 남으면 결과적으로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됩니다.(단백질, 지방도 마찬가지)지방은 잘 알려진 것처럼 운동과 식이를 병행하여 소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의 경우 수용성 비타인인 B,C 의 경우 어느정도 과잉섭취하여도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하지만 지용성 비타민인 A,D,E,K 등은 과잉섭취시 배출이 잘 되지 않고 몸에 축적됩니다. 이 경우 과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