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 인간은 dna 복구 능력이 아예 없나요??
인간도 DNA 복구 능력이 있습니다. 강한 방사선으로 인해 심각하게 변형된 DNA를 복구하는 것은 어렵지만, 일상적으로 DNA는 생각보다 자주 돌연변이가 일어나고, 변형되기도 합니다.(자외선이나, 발암물질과 다른 많은 원인, 혹은 별다른 외부 요인 없이도) 세포 내에는 이런 변형을 감지하는 단백질들이 있고, 세포는 특정 주기를 가지고 성장과 분열을 하는데, 이 주기에 세포이상을 감지하는 체크포인트 들이 있습니다.이 때 이상이 발견되면 세포는 세포주기를 멈추고 DNA를 복구하는 과정을 시작하고 복구가 완료되면 세포주기가 다시 돌아갑니다.만약 세포의 DNA가 세포의 복구 능력으로 복구하지 못 할 만큼 손상되었다면 세포가 스스로 죽게 만드는 세포사멸과정이 유도되어 해당 세포를 제거합니다.
Q. 핵과 핵양체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핵은 진핵세포의 유전물질이 들어있는 세포소기관입니다.핵의 경우 염색사 형태의 DNA가 두겹의 인지질 이중층으로 된 핵막으로 이루어진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형태이며, 이 구조로 세포질과 DNA가 있는 공간을 구분지어 놓습니다. 핵의 경우 DNA가 안쪽에 들어있기 때문에 유전물질을 보호하기 더 쉽고, 더 체계적으로 작동합니다. 핵의 겉에는 안쪽과 연결된 구멍이 있으며 이를 핵공이라고 하며, 유전물질이 발현 될 때 DNA의 정보가 RNA로 전사되어 핵공을 통해 밖으로 나오며 DNA가 직접 세포질로 나오지 않습니다. 또 핵공을 통해 핵에 필요한 단백질들이 세포질로부터 유입됩니다. 핵의 경우 세포분열을 할 때 분해되고, 세포분열이 끝나면 다시 재형성 됩니다.반면 핵양체는 원핵세포의 유전물질이며, 특별한 구조를 가지지는 않고 세포질 안에 유전물질이 떠다니는 형태입니다.결국 핵과 핵양체는 유전물질을 세포질과 구분짓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