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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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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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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간이 인간스스로 자발적으로 가축화되고 있다는 가설의 진위는 어떻게됩니까?
먼저 '인간의 자가 가축화' 가설이란 인간이 스스로의 진화 과정에서 가축화된 동물과 유사한 특성을 발달시켰다는 주장입니다. 외부의 강제적인 길들임 없이, 친사회적이고 협력적인 특성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자연스럽게 선택되었다는 것이죠.이 가설은 진화론적 관점에서 인간의 공격성 감소, 두개골 및 치아 크기 축소, 그리고 긴 유년기 발달 같은 특징을 설명하며 마치 인간이 스스로를 길들인 것처럼, 이러한 변화들이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노보가 침팬지보다 온순한 것이 자가 가축화의 한 예라는 것이죠.동시에 이는 사회적 변화와도 연결됩니다.복잡한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기 위해선 협력과 친사회성이 필수적이었고, 이러한 사회적 요구가 진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자가 가축화는 진화와 사회적 상호작용이 얽혀 일어난 과정이라는 것이죠.
Q.  육지플라나리아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각각의 질문에 답을 드리면..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육지플라나리아는 복어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육지플라나리아가 독성을 띠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외래종은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졌을 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해도, 혹시 모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맨손 접촉은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락스로 청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일반 세제로도 기본적인 청소는 가능합니다.육지플라나리아는 편형동물로, 알이나 균을 남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락스는 살균소독제로 육지플라나리아의 흔적이나 혹시 모를 잔여물, 그리고 화장실의 다른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결론적으로, 육지플라나리아는 맨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그 자리를 청소할 때는 락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위생 관리 방법입니다.
Q.  벌 무리에서 벌의 절반이 논다는 것은 사실인가요?
절반이 일을 하지 않고 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얼핏 보기에 모든 벌이 쉬지 않고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벌집 안에는 다양한 역할이 있고, 특정 시기에는 일부 벌들이 활동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벌은 종류에 따라, 또 같은 벌이라도 나이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집니다. 어린 벌은 주로 벌집 청소, 애벌레 돌보기, 여왕벌 돌보기 등 벌집 내부 일을 하고, 나이가 들면 외부로 나가 꿀과 꽃가루를 모으는 일을 합니다. 외부 활동을 하는 벌들도 날씨가 좋지 않거나 벌집에 충분한 식량이 있을 때는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는 것이죠.또 벌 무리에서 일부 벌이 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군집 전체의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또 군집의 유연성과 비상 상태를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Q.  이번 수해로 농작물피해가 믾다고하는데요?
생물학적 부분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수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밥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당연히 집중호우로 인해 채소, 과일, 곡물 등 다양한 농작물의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시장에 풀리는 물량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고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기본적인 식료품 수요는 꾸준하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게 됩니다.물론 그 방편으로 수입을 확대하거나 정부 비축분의 방출, 일부 가격의 정부 지원 등의 방법이 있겠지만, 이 역시 한정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또한 안타깝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매년 집중호우 및 이로 인한 수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기상 이변이 심화되며 강수량과 강수 패턴이 변하고 있죠.
Q.  잡식이라고 하면, 실제 어떠한 종류 상관없이 다 섭취하는건가요?
네, 잡식성이라 하면 보통 식물성 먹이와 동물성 먹이를 모두 섭취하여 에너지를 얻고 영양분을 공급받는 동물을 의미합니다.단순히 말하면 '먹을 수 있다고 판단되면 다 먹는 동물'이라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좀 더 구체적인 기준이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잡식 동물의 가장 특징은 풀이나 열매, 씨앗 등의 식물성 먹이와 다른 동물의 고기, 곤충, 알 등의 동물성 먹이를 모두 먹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잡식 동물은 초식 동물이나 육식 동물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소화 기관이 구성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개와 같은 잡식 동물은 육식 동물과 달리 탄수화물 소화 능력을 지니는 것이죠.하지만, 말씀하신 '모든 것을 다 아우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잡식 동물이라 하더라도 특정 독성 물질이나 소화가 불가능한 물질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또한, 종에 따라 선호하는 먹이의 종류나 비율이 다를 수 있고, 다른 동물이 먹을 수 있는 먹이라도 먹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결론적으로 잡식성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및 동물성 먹이를 섭취하여 살아가는 동물을 말하며, 이는 해당 동물의 소화 시스템이 그에 맞춰져 있습니다. 단순히 먹을 수 있어 보이는 것을 모두 먹는다는 개념보다는,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다양한 먹이원에서 얻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는 의미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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