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 몸속에서 전해질은 어떤역할을 하나요?
전해질은 우리 몸에서 수분 균형이나 신경 및 근육 기능, 산-염기 균형 유지에 필수적인 무기질입니다.지금처럼 더운 날 땀으로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이 배출된 상태에서 물만 마시면 체내 전해질 농도가 옅어져 저나트륨혈증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두통이나 피로감, 근육 경련, 심하면 의식 장애까지 올 수 있는 것이죠.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포츠 음료나 염분, 과일, 채소 등을 통해 전해질을 보충해야 합니다. 즉, 맹물과 함께 전해질 음료나 음식을 섭취하여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물속에서 숨을 쉬는 동물은 모두 아가미가 있나요?
모두 아가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류가 아닌 일부 동물도 아가미를 가지고 숨을 쉽니다.대표적으로 양서류의 유생과 갑각류, 연체동물, 환영동물 그리고 곤충의 유생들입니다.개구리나 도롱뇽 같은 양서류는 올챙이 시절에는 아가미를 가지고 물속에서 호흡하다가, 성장하면서 폐 호흡으로 전환되거나 피부 호흡을 겸하게 됩니다.또 게나 새우, 가재 등 대부분의 갑각류는 아가미를 가지고 물속에서 호흡합니다. 갑각류의 아가미는 몸 안쪽에 위치하거나 다리 기부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죠.그리고 조개나 오징어, 달팽이 등 많은 연체동물도 아가미를 통해 호흡을 하고 갯지렁이같은 일부 수생 환형동물도 몸 표면에 돌출된 아가미 구조를 가지고 호흡합니다.그 외 잠자리 유충이나 하루살이 유충 등 일부 수생 곤충의 유충은 아가미를 가지고 물속에서 호흡합니다. 이들의 아가미는 종에 따라 꼬리나 복부에 다양한 형태로 발달하죠.
Q. 생물관점에서 생물학적지리와 역사학적지리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다루는 대상과 시간 척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생물지리학은 생물지리학은 지구상의 생물 분포와 그 분포를 결정하는 요인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크게 생태지리학과 역사생물지리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반면 역사지리학은 과거의 지리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역사지리학은 직접적으로 생물 자체의 분포나 진화를 다루기보다는, 과거의 지리적 환경이 생물의 분포와 진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결론적으로, 생물학적 관점에서 생물지리학은 생물 자체의 지리적 분포와 그 원인을 연구합니다. 반면 역사지리학은 넓은 의미에서 과거의 지구 환경을 연구하며, 이는 생물 분포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배경 지식을 제공하지만, 생물 자체의 진화적 역사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학문은 아닙니다.
Q. 몬스테라라는 식물에는 왜 구멍이 나 있는 것인가요?
나름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물론 말씀하신 공기 순환도 이점 중 하나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강풍 저항성과 햇빛 분산입니다.몬스테라는 열대우림의 하층에서 자라는 식물로, 폭우와 강풍이 흔한 환경에서 자랍니다. 그래서 잎에 있는 구멍들은 바람이 잎을 찢어버리지 않고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치 돛에 바람구멍이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잎이 구멍 없다면 강한 바람에 손상되거나 찢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그리고 열대우림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어 햇빛이 지표면까지 고르게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몬스테라의 잎에 있는 구멍들은 넓은 잎 면적에 비해 햇빛을 여러 부분으로 분산시켜 효율적으로 빛을 받게 합니다. 특정 부분에만 햇빛이 집중되어 과열되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고, 잎의 다른 부분에도 빛이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또한, 빛이 잎의 특정 부분에만 집중될 경우 증산 작용이 심해져 수분 손실이 커질 수 있는데, 구멍은 이를 줄이는 역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