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산화탄소보상점의 정의에 대해 궁금합니다.
네, 두 설명은 결국 같은 현상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이산화탄소 보상점은 식물의 광합성과 호흡 활동이 균형을 이루는 특정 이산화탄소 농도를 의미합니다.먼저 처음 말씀하신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다가 어느 농도에 도달하면 그 농도 이하에서는 호흡에 의한 유기물 소모를 보상할 수 없는 한계점의 농도' 라는 설명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점차 낮아질 때의 상황을 말한 것입니다.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 광합성 속도는 감소합니다. 반면, 호흡은 이산화탄소 농도와는 관계없이 일정하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광합성에 의한 유기물 생성량이 호흡에 의한 유기물 소모량을 따라잡지 못하는 지점이 생기는데, 그 임계점이 바로 이산화탄소 보상점이라는 것입니다.그리고 '호흡에 의해 방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광합성에 의해 흡수되는 양이 같이 순광합성량이 0일 때의 농도'라는 설명은 이산화탄소 보상점의 결과적인 상태를 뜻하는 것입니다.광합성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호흡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합니다. 이 두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수지가 0이 되는 지점, 즉 식물체가 이산화탄소를 외부에서 흡수하지도, 외부로 방출하지도 않는 상태가 되는 이산화탄소 농도를 이산화탄소 보상점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때의 순광합성량(총 광합성량 - 호흡량)은 0이 됩니다.결론적으로 두 설명은 이산화탄소 보상점을 설명하는 방식이 다를 뿐, 지칭하는 개념은 동일합니다. 첫 번째 설명은 보상점에 도달하는 과정에서의 의미를 강조한 것이도 두 번째 설명은 보상점에서의 균형 상태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Q. 합성생물학이 식량 무넺 해결에 제시하는 새로운 가능성은?
말씀하신대로 합성생물학은 세계 식량 위기 해결에 고영양 작물 개발과 대체 단백질 생산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여가 가능합니다.합성생물학은 유전자 편집 기술 등을 활용해 작물의 생산량을 늘리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 함량을 높인 작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한된 경작지에서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영양 결핍 문제를 해결하여 식량 안보를 강화할 수 있고 또한, 기후 변화에 강한 스트레스 내성 작물의 개발도 가능할 수 있어 안정적인 식량이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또 미생물 발효나 세포 배양 기술을 이용해 육류나 유제품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단백질원을 생산하고, 이는 축산업이 유발하는 환경 오염을 줄이고, 증가하는 육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며, 환경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러그버그는 천적이 없나요,, 새도 안먹는다고 하는데요.
현재로서는 특별한 천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말씀처럼 새도 잘 먹지 안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러브버그의 맛이 없고 냄새가 날뿐만 아니라 먹기도 껄끄러운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고 간접적이긴 하지만 약간의 독성까지 가지기 때문입니다.물론 곤충을 먹는 거미나 사마귀, 일부 기생벌 등은 러그버그를 포식할 수 있지만, 개체수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천적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알려진 참새 역시 유의미한 정도의 포식은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하는 상황이죠.
Q. 악어가 데스롤을 하는거는 본능적으로 하는건가요??
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악어의 데스롤은 본능적인 행동입니다.실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악어도 먹이를 물고 몸을 회전시키는 데스롤을 본능적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악어가 먹이를 찢거나, 더 큰 먹이를 조각내어 삼키기 위한 생존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악어의 이빨은 먹이를 단단히 붙잡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씹거나 잘라내는 데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데스롤을 통해 먹이를 분해하는 것입니다.
Q. 이라와디돌고래관련 질문 올립니다.
말씀하신 태국 쪽 메콩강에 서식하는 이라와디 돌고래는 강거두고래라는 종이며, 바다에서도 서식하지만 특히 민물과 기수역을 선호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먼저 다른 돌고래들과 달리 주로 강 어귀, 기수역, 그리고 큰 강의 깊은 물에 서식합니다. 메콩강 외에도 미얀마의 이라와디강, 인도네시아의 마하캄강 등 동남아시아의 주요 강과 호수, 그리고 인도 동부와 호주 북부의 해안가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들은 바다에서도 살 수 있지만, 특히 민물이 섞이는 환경을 좋아하는 편이죠.그리고 외모상 다른 돌고래처럼 뾰족한 주둥이가 없고, 이마가 높고 둥글게 튀어나온 '멜론'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등지느러미가 매우 짧고 둥근 삼각형 모양이며, 회색에서 진한 회색 또는 파란색을 띠며, 배 쪽은 더 밝은 색입니다.특히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 있어 마치 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처럼 보여 '웃는 돌고래'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그렇지만, 이라와디 돌고래는 서식지 파괴와 불법 어업, 수질 오염, 댐 건설 등으로 인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메콩강에 서식하는 개체 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