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의북부랑 러시아의콜라반도
말씀하신 지역은 사미족의 땅이죠.말씀하신대로 사미족은 순록 유목과 연어잡이, 수렵, 채집 등으로 유목생활을 해왔지만, 현대에는 생활방식의 변화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과거에는 순록 유목에 의존했던 사미족이 현대에는 낙농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순록을 가축화하여 사육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가축을 키우거나 농작물을 재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리고 연어잡이는 여전히 중요한 수입원으로 남아 있지만, 현대적 어업 기술이 활용되며 더욱 효율적으로 변했습니다.특히 저는 가보질 못했지만, 라플란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를 활용한 관광업이 새로운 수입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그 결과 과거의 유목 생활에서 벗어나 정착 생활을 하는 사미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낙농은 생활방식의 변경 시작점이었습니다.
Q. 동양인에 비해 서양인의 머리카락 색은 다양한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결과입니다.특히, 머리색을 결정하는 유전자의 변이가 다양하게 일어난 결과입니다.머리카락 색깔은 멜라닌 색소의 양과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멜라닌 색소는 크게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으로 나뉘는데, 유멜라닌은 검은색이나 갈색을, 페오멜라닌은 붉은색이나 금발색을 나타냅니다. 동양인은 유멜라닌의 비율이 높고 페오멜라닌의 비율이 낮아 검은색이나 짙은 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반면 서양인은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의 비율이 다양하게 나타나 금발, 갈색, 붉은색 등 다양한 머리카락 색깔을 가질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머리카락 색깔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전자로는 MC1R, OCA2, HERC2 등이 있죠. 그리고 이러한 유전자의 변이에 따라 멜라닌 색소의 생성량과 종류가 달라지면서 다양한 머리카락 색깔이 나타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서양인은 동양인에 비해 이러한 유전자 변이가 더 다양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물론 환경적인 영향도 있습니다.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햇빛이 강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머리카락 색깔이 짙은 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서양인의 거주하는 지역은 동양에 비해 햇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Q. 식용 가능한 식물과 식용 불가능한 식물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우매우 어렵고, 비전문가라면 사실상 구분이 불가능합니다.물론 일반적으로 모양이나 색, 냄새, 맛 등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매우 위험한 방법입니다.모양으로 본다면 식용 가능한 야생 식물은 일반적으로 둥글거나 타원형의 잎을 가지고 있는 반면, 독초는 잎이 길쭉하거나 뾰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독초는 흰색, 검은색, 보라색 등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역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독초는 쓴맛, 맵싹한 맛, 떫은맛 등 독특한 맛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는 가장 일반적인 구분법일 뿐이며 이것만으로 독초를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