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에너지겔은 어떻게 먹는게 효과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에너지겔은 운동 중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특히 마라톤이나 장시간 운동할 때 혈당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운동 도중에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식전이나 식후 모두 먹을 수 있지만, 운동 전에 미리 조금 섭취하면 도움이 되고, 운동 중에는 30~45분마다 한 번씩 먹으면 좋습니다.에너지겔은 빠른 탄수화물 공급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순간적인 에너지 보충에 적합하며, 식사 대용으로는 영양소가 부족해 권장되지 않습니다. 운동 전후에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Q. 누가 차를 선물해 줬는데요. 그게 다즐링, 아삼, 마살라차이 이렇게 쓰여져 있던데,,,이건 무슨 차고 어디에 좋고 그런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다즐링, 아삼, 마살라차이는 모두 인도에서 유명한 홍차 종류입니다.다즐링은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산지에서 나는 홍차로, 꽃향기와 과일 향이 섞인 가볍고 섬세한 맛이 특징이며 스트레스 완화와 소화 도움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아삼은 인도 동북부 아삼 지방에서 생산되는 홍차로 맛이 진하고 묵직하며 카페인이 많아 집중력 향상과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줍니다.마살라차이는 홍차에 여러 향신료(계피, 생강, 정향, 후추 등)를 섞어 만든 인도 전통 차로, 소화 촉진과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각각 특색 있는 맛과 효능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즐기시면 됩니다.
Q. 질리지 않고 마실 수 있는 카페인, 칼로리 없는 차 추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카페인이 있으면서 칼로리가 거의 없는 차로는 녹차, 홍차, 얼그레이티가 좋습니다. 이 차들은 깔끔한 맛으로 질리지 않고 마시기 편하며, 물 대신 마셔도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얼그레이티는 상큼한 베르가못 향이 있어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되고 칼로리가 거의 없습니다.허브차 중에서는 카페인이 없는 종류가 많지만, 카페인이 필요하다면 일반 홍차나 녹차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차를 마실 때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으면 칼로리 걱정 없이 수분 보충과 카페인 섭취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Q. 전쟁과 HIV 감염은 서로 상관관계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전쟁과 HIV 감염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HIV는 주로 성매개감염증인데, 전쟁 상황에서는 사회가 불안정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강제로 이동하거나 피난민이 되면서 가족과 공동체가 해체됩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성산업이 증가하거나 생계 문제로 거래성관계에 노출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강제 성폭력과 성착취도 급증합니다. 게다가 의료 인프라가 파괴되어 HIV 예방 교육, 콘돔 사용, 검사, 치료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감염 확산 위험이 커집니다.이런 복합적 요인들 때문에 전쟁 지역에서는 HIV 감염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러시아에서 최근 HIV 환자가 급증한 것도 사회적 혼란과 의료 체계의 취약성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전쟁은 단순한 무력 충돌을 넘어 성매개감염 위험을 높이고, 보건 시스템 붕괴로 예방과 치료가 어려워지면서 HIV 확산을 촉진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Q. 만15세163.3cm이고 43.25kg인데요, 저녁 식사를 7시 2~30분 쯤에 먹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때까지 공복 유지한 다음 7시2~30분 쯤되면 닭갈비 먹어도 되죠?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1시부터 7시 30분까지 6시간 반 정도 공복을 유지한 뒤 닭갈비를 먹는다면, 공복이 길어져서 몸이 에너지를 최대한 저장하려는 상태가 될 수 있어요.이렇게 오래 굶다가 한꺼번에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기보다는 오히려 소화에 부담을 주고, 신진대사가 느려질 위험이 있습니다.특히 살찌기 싫다면 공복 시간을 너무 길게 유지하는 것보다는 규칙적으로 적당한 양을 나눠 먹는 게 몸에 더 좋고, 급격한 식사 후 혈당 급상승도 피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Q. 3-5일 정도 변을 안싸면 무조건 변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3~5일 동안 변을 보지 않아도 반드시 변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배변 주기가 다르고, 어떤 사람은 이틀에서 사흘 정도 변을 보지 않아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을 수 있어요.변비는 단순히 배변 횟수뿐 아니라 배변할 때 힘들거나 아프고, 변이 딱딱하거나 불완전하게 나오는 등의 증상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질문자님처럼 3~5일 동안 변이 없을 때도 배에 불편함이나 긴장감 같은 신호가 없고, 변을 볼 때도 정상적인 상태라면 심한 변비로 보기 어렵습니다.다만 평소와 다른 배변 습관이나 복통, 팽만감이 생기면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