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암 치료중에도, 흡연, 음주가 반복되면, 사실상 포기한것 아닐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암 치료 중 흡연과 음주는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고 부작용을 키울 수 있어 매우 좋지 않습니다.특히 부비동암처럼 민감한 부위의 암은 면역력과 조직 회복이 중요한데, 흡연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음주는 간 기능을 약화시켜 약물 대사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활 습관이 계속되면 항암제 효과가 떨어지고 재발 위험도 커질 수 있어 치료 성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치료 중에는 가능한 한 금연과 금주를 권장하며,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휴식도 꼭 필요합니다.
Q. 평상시 계란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계란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지만, 날계란은 특히 여름철에 껍질에 번식한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는 게 안전합니다. 알레르기가 있거나 콜레스테롤 걱정이 있는 사람은 적당량 섭취가 필요해요.계란은 채소나 해조류, 토마토 같은 비타민 C 풍부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영양 흡수가 좋아집니다.반면 생강, 고추 같은 매운 음식과 너무 많이 같이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한 너무 짠 음식과 함께 먹으면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적당히 조절하는 게 좋아요.
Q. 햇반 자주 먹으면 몸에 안좋을까요?파는거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햇반은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든 즉석밥이라 크게 건강에 해롭진 않아요. 다만 방부제나 첨가물이 거의 없지만,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 일부가 조금 줄어들 수 있고, 식감이나 신선도 면에서 직접 지은 밥과 차이가 있어요.건강한 식사를 위해선 햇반만 자주 먹기보다는 채소, 단백질 등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귀찮더라도 시간이 날 때 직접 밥을 하면 더 신선하고 맛있지만, 가끔 햇반 먹는 건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태어날때부터 잠이 별로 없는 아이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아기라면 충분한 수면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신생아는 하루 14~17시간, 6개월 이상 아기는 12~15시간 정도 자야 해요.하지만 아기마다 수면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고, 잠이 짧아도 낮 동안 잘 놀고 기분이 좋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중요한 건 아기가 깨어 있을 때 활발하고 편안한지, 잘 먹고 잘 성장하는지입니다. 만약 잠이 부족해 보이거나 낮에도 자주 울고 힘들어하면 수면 시간을 늘려줄 필요가 있어요.결론적으로 수면 시간은 평균 권장치일 뿐이며, 아기 상태를 보면서 조절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Q. 포만감이 오래가면서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다이어트 식단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려 포만감을 주며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면 삶은 달걀, 두부, 병아리콩 같은 식재료가 좋아요.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도 천천히 소화되며 혈당의 급상승을 막아줍니다. 브로콜리나 오이, 양배추, 김과 같은 채소들이 여기에 해당돼요.또한 건강한 지방은 식욕 억제 호르몬을 자극해 공복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아보카도나 올리브유, 견과류를 소량 곁들이면 효과적이에요.식사 시에는 꼭 탄수화물을 단독으로 먹지 말고 단백질이나 지방, 식이섬유와 함께 조합해서 먹어야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공복감이 늦게 찾아옵니다. 예를 들어 흰쌀밥만 먹는 것보다는 구운 두부나 삶은 달걀, 채소와 함께 먹는 식사가 훨씬 안정적입니다.식사 속도도 중요한데 천천히 15분 이상 시간을 들여 먹어야 포만감을 뇌가 제대로 인식할 수 있어 과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간식으로는 병아리콩이나 무가당 두유, 소량의 견과류가 좋고 식사 전후로 따뜻한 물 한 컵씩 마시는 것도 위를 어느 정도 채워줘서 식사량 조절에 도움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