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홈답변 활동잉크

:) 영양사 김혜수 입니다

:) 영양사 김혜수 입니다

김혜수 전문가
프리랜서
영유아·아동 식단
영유아·아동 식단 이미지
Q.  생후 50일 분유수유중 일 6회 이상 변을 봅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말씀해 주신 내용을 종합해보면, 생후 50일 된 아기가 최근 분유량을 140ml에서 180ml로 늘리고, 하루에 6번 정도 변을 보고 있으며 변이 약간 묽고 노란색인 상태라고 하셨네요.이 정도 증상은 대부분 정상적인 소화 변화 범위에 속합니다.먼저, 생후 1~2개월 아기들은 하루에 4~8회 정도 변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고, 변의 색깔도 모유나 분유에 따라 노란색, 약간 갈색, 연한 녹색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분유량을 갑자기 늘리면 장이 소화하는 양이 늘어나면서 변이 조금 묽어질 수 있고, 횟수가 늘어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즉, 수유량 증가와 변의 변화가 일시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주의할 점은 아기가 불편해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지입니다.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소아과 상담이 필요합니다.변이 물처럼 묽고 지속적으로 나온다변 색이 진한 초록색·혈변·점액이 많다아기가 평소보다 잘 먹지 않거나 무기력하다소변량이 평소보다 줄었다현재 말씀하신 상태만으로 보면, 변이 약간 묽고 횟수가 늘어난 정도는 수유량 증가에 따른 정상적인 소화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따라서 당장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아기가 불편해하지 않고 소변도 정상적으로 본다면 지켜보면서 수유 후 배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거나, 소화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금 더 천천히 수유해 주시면 좋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식단 이미지
Q.  시중에 파는 단백질 쉐이크는 1끼용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단백질 쉐이크를 1끼용으로 봐야 하는지 간식처럼 봐야 하는지는 제품 구성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대부분 시중에 파는 단백질 쉐이크는 한 팩당 20~30g 정도 단백질이 들어 있고, 칼로리는 보통 100~200kcal 정도입니다. 단백질 양만 보면 근육 회복이나 보충 목적에는 충분하지만,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다른 영양소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단백질만 보충하는 용도로 만든 제품이라면 식사 대용으로 쓰기에는 영양이 부족합니다. 식사 대신으로 완전히 대체하려면, 단백질뿐 아니라 탄수화물과 지방, 미네랄까지 적절히 보충할 수 있는 ‘식사 대용’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반대로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이나 간단한 간식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근력 운동 후 근육 회복을 위해 단백질을 바로 섭취하고 싶을 때, 혹은 하루 단백질 목표를 채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간식처럼 한 팩씩 마시는 것이 안전하고 효율적이에요.정리하면, 시중 단백질 쉐이크는 대부분 식사 대용이라기보다는 단백질 보충용으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게 맞고, 간식처럼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식사 대용으로 쓰고 싶다면 제품 라벨에 칼로리,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미네랄 함량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다른 음식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아요.
기타 영양상담
기타 영양상담 이미지
Q.  게장과 감은 함께 먹으면 상극인 음식이라던데 정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조선 시대 기록에서 영조가 경종에게 게장과 감을 바쳐 건강을 해쳤다는 내용은, 실제로 정치적 또는 문학적 과장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역사 기록에서는 종종 음식과 질병을 연결해 서술하는 경향이 있어, “게장과 감이 상극”이라는 표현도 과학적 근거보다는 당시 관념과 이야기적 장치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영양학적으로 보면 게장은 단백질과 나트륨이 풍부한 발효 해산물이고, 감은 비타민과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입니다. 두 가지를 함께 먹는다고 해서 특별히 독성이 생기거나 건강에 직접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감에는 떫은맛을 내는 타닌이 들어 있어, 매우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위장 속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약간 방해할 수 있다는 점 정도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먹는 양이라면 건강을 해칠 수준은 아니고, 대부분 사람에게 안전합니다.즉, 게장과 감이 “상극”이라는 이야기는 역사적 맥락과 당시 사람들의 체질 관념에서 비롯된 속설에 가까우며, 현대 영양학적 관점에서는 크게 문제될 조합이 아닙니다.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식단 이미지
Q.  살이 왤케 안빠지는거에요? 진짜 미치겠어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지금 3일 동안 체중이 51.2kg에서 50.7kg로 0.5kg 빠진 것은 사실 아주 정상적인 변화예요. 편의를 위해 키를 160cm로 가정하면, BMI가 약 20으로 이미 정상 체중 범위에 속하고, 몸 자체가 가벼운 편이라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기는 어렵습니다. 하루 동안 걷기나 근력 운동을 포함한 활동량을 고려하면, 하루 총 에너지 소모는 대략 1800kcal 정도로 볼 수 있어요. 그런데 급식 양 조절을 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얼마나 먹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급식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을 수 있고, 작은 추가 음식이나 간식도 합쳐지면 하루 섭취가 800~900kcal보다 많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백질 쉐이크나 단백질 바까지 포함하면, 하루 섭취 칼로리와 소모 칼로리의 차이가 실제로는 생각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3일 동안 누적 칼로리 결손을 대략 계산하면 체지방으로만 보면 0.4kg 정도 감소가 예상되는데, 실제 체중 감소 0.5kg는 이와 거의 일치합니다. 다만, 단기간 체중 변화의 대부분은 지방보다는 체내 수분과 글리코겐 소모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글리코겐이 줄면 함께 묶여 있던 수분도 빠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눈에 띄는 체중 변화가 있더라도 실제 지방은 아주 조금만 줄어든 거예요. 그래서 살이 잘 안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이미 마른 체중대에서 조금씩 체중을 줄이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고, 단기간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거나 운동량을 늘리기보다는 섭취량을 정확히 점검하면서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에요.
기타 영양상담
기타 영양상담 이미지
Q.  생선회 같은 경우에 여름철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언제쯤 다시 먹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말씀하신 걱정이 이해돼요. 생선회는 신선도가 중요한 음식이라, 기온이 높을 때는 특히 세균 증식이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선회는 섭취 전 보관 온도와 취급 상태가 중요하며, 날씨가 덥거나 습할 때는 조금만 방심해도 식중독 위험이 커집니다.이해하신 바와 같이 기온이 내려가고 찬바람이 부는 가을부터는 상대적으로 세균 증식 속도가 느려지므로, 여름보다는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히 계절만을 기준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기보다는, 신선하게 보관된 생선인지, 즉시 손질·냉장·냉동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지금처럼 더운 날씨에는 가능하면 피하는 게 좋고, 조금 선선해지고 안정적인 냉장 상태가 유지될 때 먹는 게 가장 안전하세요.
기타 영양상담
기타 영양상담 이미지
Q.  혓바닥의 돌기가, 미각과 밀접한 연관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혀 돌기의 둔화는 미각 세포의 일시적 기능 저하와 연관될 수 있으나, 세포가 완전히 죽는 것은 아니고 재생이 가능하며, 특정 맛만 예민해지는 현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혀 위에는 여러 종류의 혀 돌기(papillae)가 있는데, 그 중에서 맛봉오리(taste buds)가 있는 돌기가 실제로 미각에 관여합니다. 맛봉오리 안에는 미각 세포(taste receptor cells)가 있어서 단맛, 짠맛, 신맛, 쓴맛, 감칠맛 등 다양한 맛을 감지합니다. 혀 돌기가 둔해졌다는 것은 주로 돌기의 모양 변화나 표면 손상, 혹은 미각 세포 수 감소를 의미할 수 있어요.하지만 혀 돌기가 둔해진다고 해서 미각 세포가 바로 죽는 것은 아닙니다. 미각 세포는 원래 7~14일 정도 주기로 자연스럽게 재생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자극 둔화나 돌기 손상으로 미각이 일시적으로 둔해질 수 있지만, 세포가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일부 사람들은 혀 일부가 둔해졌을 때 쓴맛과 신맛에 더 민감하게 느껴진다고 보고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특정 맛만 예민해지고 나머지 맛이 둔해진다는 명확한 증거는 부족합니다. 일반적으로 미각 둔화는 전체적인 맛 감지 능력의 감소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신맛이나 쓴맛은 경계 신호를 담당하는 특성이 있어서, 둔감해진 다른 맛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환자 식단
환자 식단 이미지
Q.  님들아 치과진료에 대해서 질문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뼈이식 후 임플란트 수술 과정에서 실밥 제거까지 잘 지켜서 회복하신 것 같네요. 실밥 제거 전 2주 동안은 죽이나 부드러운 음식만 드셨다니 안정기에 잘 맞춘 식사였습니다.실밥을 제거한 후에는 완전히 일반식을 바로 먹는 것보다는 점진적으로 식감을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직 잇몸과 수술 부위가 완전히 안정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부드러운 밥, 삶은 야채, 두부, 연한 고기나 생선 등을 먼저 시도하고, 조금씩 씹는 힘을 늘려 나가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딱딱한 견과류, 단단한 빵, 튀긴 음식 등은 최소 몇 주 동안은 꼭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압력이나 마찰이 가지 않도록 한쪽으로 씹거나, 씹는 위치를 조심하는 것도 중요해요.그리고 음식 온도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약간 따뜻한 음식이 회복에 부담을 줄여줍니다.간단히 정리하면, 실밥 제거 후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유지하면서 점차 씹는 강도를 늘려가는 방식이 안전하고, 완전히 일반식으로 돌아가는 것은 치과에서 잇몸 상태를 확인하신 뒤 치과의사와 상의 후 서서히 하시는 게 좋아요.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식단 이미지
Q.  헬스장에서 웨트 운동 후에 먹는 단백질 보충제의 섭취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핵심은 단백질 섭취 총량입니다. 근육 성장이나 회복에 가장 중요한 건 하루 전체 섭취 단백질 양과 질이지, 반드시 운동 직후 보충제를 마시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닙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후 근육 단백질 합성이 활발해지지만, 일반적인 식사로도 충분히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다면 보충제가 필수는 아니에요.단백질 보충제를 많이 권장하는 이유는 편리성과 섭취 속도 때문입니다. 운동 직후에는 근육이 단백질을 필요로 하고, 액체 형태의 단백질은 소화 흡수가 빨라 바로 혈액으로 아미노산이 공급됩니다. 그래서 “운동 후 30분–1시간 내 섭취”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하지만 실제 연구를 보면, 하루 단백질 목표를 맞추는 것이 운동 직후 타이밍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즉, 운동 후 1~2시간 내 일반 음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해도 근육 성장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예를 들어, 닭가슴살, 달걀, 두유, 두부, 요거트 같은 단백질 풍부한 식사를 운동 후에 챙길 수 있다면 보충제 없이도 충분합니다. 다만, 운동 직후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하루 단백질 목표를 음식만으로 채우기 힘든 경우, 단백질 보충제가 빠르고 간편한 해결책이 됩니다.따라서 운동 직후에 보충제를 마시는 것은 편리함과 흡수 속도를 위한 선택지일 뿐 필수는 아니고, 하루 전체 단백질 섭취를 목표에 맞게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식단 이미지
Q.  단백질 보충용으로 달걀과 고단백두유 중 뭐가 더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계란은 완전 단백질(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음)이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자연스럽게 포함돼 있어요.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 B군, 비타민 D, 셀레늄, 콜린 같은 미세영양소도 풍부해서 전반적인 영양 균형에 좋습니다.특히 콜린은 뇌와 간 건강, 지방 대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요. 반면 계란에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어, 하루 권장량을 신경 써야 할 수 있습니다.고단백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고, 지방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콜레스테롤이 없고, 포화지방도 낮아요. 대신 단백질 질이 계란만큼 완전하지 않을 수 있어서, 아미노산 균형에서는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어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고단백 두유는 보통 완두콩 단백질이나 콩 단백질을 섞어 아미노산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춘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타민 B12, 칼슘, 비타민 D 등 강화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계란보다 지방 부담은 적으면서 영양 보충이 가능합니다.정리하면, 계란은 미세영양소가 풍부하고 단백질 질이 최상급이지만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 있고, 고단백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 지방 부담 적음, 강화된 비타민·미네랄 포함이라는 장점이 있어요. 단백질 양만 같다면,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싶거나 식물성 단백질 선호 시 두유, 전체 영양과 아미노산 균형을 중요시하면 계란이 조금 더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식습관·식이요법
식습관·식이요법 이미지
Q.  밥먹고 바로 누우면 살찐다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밥을 먹으면 소화 과정에서 음식이 위와 장으로 내려가고, 포도당을 비롯한 영양소가 혈액으로 흡수됩니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이 포도당을 세포로 이동시키고, 남으면 지방으로 저장하게 되죠. 문제는 먹고 바로 눕는 행동이 소화와 대사 과정에 약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첫째, 눕게 되면 위와 장의 음식 이동이 수직으로 될 때보다 느려집니다. 위 내용물이 장으로 내려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소화 효소와 위액이 음식과 잘 섞이지 못할 수 있어요. 소화가 느려지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위에 음식이 오래 머물면서 속쓰림이나 역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둘째,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당과 인슐린 반응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앉거나 서 있을 때보다 눕는 자세에서는 몸이 에너지를 바로 소비하지 않으므로, 흡수된 포도당이 더 쉽게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조금 높아집니다. 즉, 바로 눕는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찌는 건 아니지만, 소화와 에너지 소비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지방 축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이에요.결론적으로, 밥 먹고 바로 눕지 말라는 이유는 소화 효율을 높이고, 불필요한 지방 축적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이상적인 방법은 식사 후 최소 20~30분 정도 가볍게 걷거나 앉아서 휴식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혈당 관리에도 좋고 소화도 원활합니다.
678910
아하앤컴퍼니㈜
사업자 등록번호 : 144-81-25784사업자 정보확인대표자명 : 서한울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강남-02231호개인정보보호책임 : 이희승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서비스 이용약관유료 서비스 이용약관채널톡 문의개인정보처리방침
© 2025 Ah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