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전문가입니다.
Q. 변비 때문에 힘주다가 코피가 났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변비로 인해 과도하게 힘을 줄 경우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면서 코의 혈관이 터져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뇌경색 병력이 있는 분이라면, 혈압 변화에 더 민감할 수 있으며, 항응고제(혈전 예방제)를 복용 중이라면 코피가 더 쉽게 날 수 있죠뇌경색 병력이 있는 분이라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또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변비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분 섭취를 늘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채소, 과일, 현미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급적 화장실에서 오래 힘주는 습관은 피해야 합니다. 코피가 자주 나거나 두통, 시야 이상, 어지럼증 등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경우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꼭 받으시는게 좋구요결론은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병원 가셔서 검사 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Q. 골반부위가 자꾸 아파 통증 치료를 하는데도, 해소가 안된다면 인대가 짧은 원인이 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왼쪽 아킬레스건 수술 후 골반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인대나 근육의 긴장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킬레스건 수술 후 재활과정에서 걸음걸이나 자세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골반 부위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 길이 차이나 체중 분배의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골반과 관련된 근육이나 인대에 추가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인대가 짧거나 긴장 상태에 있을 경우, 골반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대나 근육의 긴장이 오래 지속되면 그 부위에 통증이나 제한된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치료에도 불구하고 해소되지 않는다면 물리치료나 재활 운동을 통해 자세나 움직임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어요 이 경우, 스트레칭이나 근육 이완 운동을 통해 인대나 근육의 유연성을 회복하고 골반 부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또한, 고혈압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일부 약물이 근육 경련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의 영향을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골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나 물리치료사와 상담하여 통증의 원인과 적절한 치료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생리혈 묻는 위치가 달라졌는데 왜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생리혈이 앞쪽으로 쏠리거나 생리대 앞부분에 주로 묻는 변화는 자세, 체형 변화, 골반기저근의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 증가로 인해 골반 내 장기 위치나 압력이 달라지면, 자궁의 각도(전굴/후굴)나 질의 방향이 약간 달라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혈이 기존보다 앞쪽 방향으로 흐르기 쉬워지죠또, 오래 앉아 있거나 엎드린 자세, 타이트한 속옷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생리대의 착용 위치나 밀착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쉽게 새는 원인이 됩니다.대처 방법으로는 날개형 입체 생리대나 입는 생리대 사용, 앞쪽까지 커버되는 롱형 제품, 또는 면생리대·생리컵 등의 보조 제품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누운 자세에서 앞쪽으로 혈이 몰리는 경우가 많으니, 보다 넓은 커버 범위의 생리대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에요빈번한 앞쪽 샘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자궁 위치나 질 구조에 대한 기본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권장됩니다.
Q. 목에 핏대세우면요 혈관두께가 다른이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목에 힘을 주거나 소리를 지를 때 핏대(정맥 또는 근처 혈관)가 도드라져 보이고, 그 두께가 일정하지 않고 중간중간 굵은 부분이 있는 것은 대부분 정상적인 해부학적 변이입니다. 혈관은 피부 아래에서 근육과 조직 사이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지나며, 일부 구간은 피부에 더 가까워지거나 근육 사이에 눌리면서 더 굵어 보일 수 있어요. 특히 경정맥(목 정맥)은 체내 압력이 올라갈 때 쉽게 튀어나오며, 혈류 정체나 판막 구조에 따라 두께가 고르게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목초음파를 정기적으로 받으셨고,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TV에서 보이는 다른 사람들처럼 나타난다는 것도 흔한 해석입니다. 단, 핏대가 한쪽만 유난히 두껍거나 맥박처럼 튄다, 붓거나 통증이 있다, 또는 최근 변화가 갑자기 생겼다면 혈관 질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니 다시 번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Q. 안녕하세요 대변을 봤는데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복통이나 체중 감소 없이 풀어진 무른 변을 보셨다면, 일시적인 소화 불량이나 장운동 변화에 의한 묽은 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방변(지방설사)은 일반적으로 기름기가 떠 있거나, 변이 물에 뜨고, 냄새가 특히 심하며, 닦아도 기름진 느낌이 남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단순한 묽은 변은 점도가 낮고 형태가 무르며, 주로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장내 세균 균형 변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지방변은 췌장 기능 저하(예: 만성 췌장염), 담도 문제, 소화 효소 결핍 등으로 지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나타납니다. 하지만 질문 주신 상황에서 통증, 체중 감소, 잦은 설사, 대변에서 기름층이 보이지 않는다면 지방변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평소 식사와 장 상태를 며칠 더 관찰해 보시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변색·냄새·빈도가 눈에 띄게 변화하면 소화기내과에서 대변 검사나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