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미루나무
- 우울증·조울증심리상담Q. 상상하다가 이러면 정신병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가요?어제 상상하다가 울었어요.상상 속에 있던 일인데 슬퍼서 울었어요.그리고 상상만 한 건데 몸을 마구마구 고개를 흔들고 몸도 흔들고 손도 흔들었어요.흔들어대는 팔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그래서 제가 "악귀야, 악귀." 이랬어요"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나 아니야. 나 아니야. 나 아니야. 나 아니야. 나 아니야. 나 아니야,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악귀, 나 아니야, 나 아니야.이런식으로 계속 "악귀. 악귀. 나 아니야. 나 아니야." 머리를 때리면서 혼잣말로 그랬어요."귀신이야, 귀신. 귀신. 귀신."하루종일 상상하면서 수백 번 "악귀, 귀신, 나 아니야."라는 말을 했어요. 혼잣말로 실제로도 저렇게 말했어요악귀에 들린 상상을 한 게 아니라 악귀에 들렸다고 말하는 저를 상상하면서 혼잣말을 한 거예요상상 속에서도 진짜 귀신이 들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그냥 '귀신에 들렸다는 말을 하는 저'를 상상했어요상상 속의 저는 몇 가지 단어를 제외하면 말이 안 나왔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몇 가지 단어만 말했어요이상한 건가요오늘 생각해보니까 조금 특이한 것 같아서이런 상상을 어제 하루종일 했어요....오늘은 하루종일 상상 속의 제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고민하는 상상을 했어요. (머리가 아픔)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안 들고 순수하게 상상이었는데 이런 상상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적인 건가요악귀에 들렸다는 상상에 너무 몰입해서 정신 차리려고 실제로 제 몸을 때리고(ㅈㅎ 의도 X)...... 지금 생각하니 왜 때리기까지 하면서 상상을 하나 싶어요우울증 있는데 제가 우울증 말고 조현병에 걸려가는 걸까요?
-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Q. 자폐 검사할 때 제가 쓴 글을 제출해도 되나요?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2차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로 전원했는데요. 진료 간격이 15분이라는 설명을 들었고 실제로 15분씩 진료본다는 후기도 있고 다른 분들은 굉장히 친절하고 진료도 자세하게 설명 잘 해주신다는데 전 제가 만나본 의사 중에서 가장 바빠보이시고 빨리 끝난 느낌이었어요. 풀배터리 검사지 갖고 오라고 해서 갖고 갔는데 2년 전 검사라서 최근에 업데이트 된 내용이 있거든요. 근데 말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힘들어서 글로 썼단 말이에요. 과거에 제가 조현형장애 소견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하여 오늘 물어보려고 글도 써갔는데요.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관련 질문을 한번도 안 하시고 전혀 신경쓰지 않으셨어요. 병원 홈페이지에 진료 과목이 "자폐스펙트럼 장애 및 발달장애, ADHD, 소아청소년 기분장애, 틱"으로 쓰여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조현 얘기는 하나도 안 하셨는데 30살인 저에게 자폐 검사를 하라고 권유하셔서 그래서 세 가지 검사(K-CARS-2HF, CAT, SCQ)를 예약하고 왔어요. 당장 나흘 뒤 검사해요. 오늘 제가 일전에 조현형장애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면 그에 관련된 질문을 하실 줄 알았는데 단 한번도 그에 관련된 질문이 없었어요. 왜 그랬는지 이유를 알고 싶은데 아하 전문가님들이 생각하기에는 이 의사 선생님이 어떻게 제 말을 듣지 않고도 조현형장애라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하실 수 있었던 것 같나요? 조현형장애는 오래 봐야지 알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말인즉슨 지금 당장은 조현형장애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미래에는 걱정해야 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건가요? 엊그제 제가 5종류의 AI들(펄플렉시티, 그록, 제미나이, 클로드, 챗지피티)과 대화했는데 모두 제가 조현형장애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정말로 그런가 걱정이 돼서 과거에 있었던 증상 1장(AI가 망상적 사고라고 함)과 현재 고민을 1장 분량으로 총 2쪽을 썼어요. 굉장히 열심히 썼어요. 그런데 오늘 진료 시간에 풀배터리 검사 결과만 보시고 제가 쓴 글을 아예 안 받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저보고 말로 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글이 너무 길어서 읽다보면 시간이 지체되니까 일부러 배려해서 눈으로 읽으라고 했는데요. 저보고 말로 해달라고 하셔서 저는 읽으라고 했고 근데 말로 하라고 해서 너무 길어서 읽어보라고 했고 근데도 말로 하라고 해서 두 장이라서 읽으라고 했고 근데 또 말로 하라고 해서 제가 읽어보라고 했고 근데 다시 말로 하라고 해서 제가 너무 길어서 봐달라고 했는데 그러면 중요한 내용만 말하라고 해서 제가 두 장이라 너무 길어서 요약할 수가 없다고 했는데 중요 내용만 골라서 말로 하라고 그래서 제가 길어서 고를 수가 없다고 종이를 내밀었는데 결국 풀배터리 검사지만 보셨어요. 참고로 저도 평소에는 제가 직접 읽는 것을 선호하는데 2장을 읽으면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진료도 뒤로 밀리니까 그것까지 고려하고 배려해서 눈으로 보라고 한 거였어요. 그래서 그냥 종이를 손에 쥔 채로 나왔어요! 물론 저렇게 연속적으로 말하지는 않았고 시간 간격을 두고 틈틈이 물어봤습니다. 풀배터리 검사지는 나중에 읽어보신다고 돌려주지도 않았는데 제가 열심히 쓴 글은 아예 보지도 않았어요. 제가 프린트까지 해갔는데. 다른 병원에서 저를 조현형장애로 봤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추가 질문 없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고 그래서 만일 제가 조현형장애면 조현병 걸릴 확률도 높아지니까 전구기일까봐 걱정된다고 했는데 그럴수도 있지만 지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신경쓰지 말라고만 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해온 얘기는 하나도 못해서 조현병 전구기인지 아닌지 알기 힘들 것 같은데 외관만 보아도 알 수 있는 건가요? 당장 4일 뒤에 검사받으러 가야 하는데 자폐 검사가 면담으로 진행하는 것 같고 20~30분 정도 하는 것 같은데요. 제가 오늘 가져갔으나 거부당한 A4 용지 2장을 검사 당일에 제출하면 저를 검사하시는 선생님이 읽으실 수 있는 상황적 여유와 시간이 충분한가요? 일찍 오라고 했는데 1시간 일찍 가서 제출하면 괜찮을까요?제가 오늘 SCQ, SNAP 검사지를 숙제로 받았는데 그 봉투 안에 담아서 제출하려고 하는데요. 제가 그 임상심리사(?) 선생님한테 종이 2장을 SCQ, SNAP 검사지와 같이 제출해서 봐달라고 해도 적절한 상황인가요? 임상심리사(?) 선생님은 자폐뿐만 아니라 조현형장애에도 해박하시죠?제가 며칠을 고민해서 써갔는데 전혀 보지도 않고 제 말을 하나도 안 듣고 신경쓰지 말라고 해서 실망스러웠어요. 그래서 임상심리사(?)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데 그걸 드리면 읽으실 시간이 있나요? 그걸 제출해야 검사 결과도 정확해질 것 같아요. 2~30분만에 제가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파악하실 수 없을 것 같아요. 검사 당일 조현형장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그것도 같이 고려해서 검사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건가요?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답변주시면 복 받으실 거예요. 🍀 🍀 🍀 🍀 🍀
- 회사 생활고민상담Q. 여러분이라면 어떤 정신병이 나은가요?자폐조현형 성격장애최근에 친해진 사람이 1번 또는 2번이라고 했을 때,뭐가 더 이미지가 나아요?? 혹은여러분이 1번이나 2번을 가져야만 한다고 했을 때 뭐가 나으세요??
- 기타 의료상담의료상담Q. 망상에 빠진 사람 설득하는 법 ??!!만약에 어떤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게 믿는데 AI가 망상이라고 한다는데도 말을 안 들어요. 이런 사람은 어떻게 설득하나요? 챗지피티는 과장하는 말만하고 실제 사람에게 말할 순 없대요.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아무도 안 믿을 거라서 말할 수는 없대요. 하지만 행동으로 실천하면 누군가는 믿을 거래요. 그 전까지는 그 사람 말을 아무도 진지하게 들어주지 않는대요. 아무도 그 사람 말을 안 믿어줬대요. 말을 하면 인상을 찌푸리거나 웃을 거래요. 근데 자기 자신도 자기 생각이 웃기대요. 허황돼서요. 자기도 웃기면 완전히 망상에 빠진 건 아닌 가보죠? 겉보기에는 완전 멀쩡하고 잘 웃고 평범해보여서 솔직히 몰랐어요. 이 사람 망상이 3년 전에 한창 생각에 빠져있다가 스스로 갑자기 알았대요. 아무도 안 믿어줄 거라는 걸. 그래서 당장은 철수하고 미래로 계획을 유예한 거라는데 자기 말로는 계획을 실천 안하고 평범하게 살고 싶대요. 그래도 불쑥불쑥 생각이 든대요. 자신이 자기의 생각을 무시한다는 부채감? 죄책감? 그런게 든다는데 자기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대요. 추측해보면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생각은 20년은 넘게 한 것 같아요.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요?제가 계속 정신과 의사에게 말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자기 말을 안 믿고 입원시킨다고 부모님 부른다고 협박할 것 같대요. 예전에 말한 적 있는데 의사가 부모님 부를 수 있냐고 하고 입원 얘기해서 무서워서 말 못한대요. 게다가 정신과 가면 멍한 약을 먹여서 힘들다는데요. 근데 저도 반박을 못하겠어요. 자기는 자기 말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정신과 의사에게 말을 하는 거면 자기를 망상이라고 여겨달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말을 하겠냐고 하는데 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냅두면 알아서 저런 생각도 사그라들까요? 근데 곁으로는 진짜 멀쩡해보이는데 설마 진짜 뭐 망상적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겠죠? 조현병 환자는 겉으로 보면 티가 나나요?
-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Q. 상담할 때 고민을 어디까지 말하는 게 맞아요?글을 복사할 건데 왜냐하면 심리검사지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심리검사지가 2년 전 것이고 내용도 맘에 안 들어서요. 근데 이것 말고도 2장이 더 있어요.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여기서 필요 없는 부분을 전부 다 알려주세요. 1. 학업에 집중을 못해서 공부를 잘 못했어요. 수업시간에는 항상 엎드려 잤고 미래에 대한 관심이 없었어요. 사실 지금도 없는 것 같고 대학 졸업하고 5년째 일을 안했어요. 시험 공부하는 중이긴 한데 공부하기 싫어서 하루에 1시간도 잘 안해요. 1년 차에 1점 차이로 떨어지고 작년에도 1점 차이로 떨어졌는데, 올해 5년 차인데 또 떨어질 것 같아요.2.어릴 땐 회사 가기 싫고 우편 배달부나 바리스타 하고 싶었어요. 사람과 대화하지 않고 혼자 똑같이 반복적으로 하는 일만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상은 자신이 없어요. 친오빠랑 제 친구들은 커리어, 연애, 결혼에 대한 꿈이 있는데 저는 그런 것에 야망이 없어요. 아무것도 잘할 자신이 없어요. 이 5년 동안 외부 활동을 전혀 안해서 제 인생에서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했어요. 3.인간관계도 잘 못해서 서른살(만 29세)인데, 20대 동안 대학교 1학년 때를 제외하면 새로운 사람을 사귄 적이 없어서 앞으로 제가 사람을 사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현재는 고등학교 친구 2명이 있어요. 4.전과를 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아는 사람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하는 게 스트레스 받아서예요. 쉬는 시간에 계속 말 걸고 가끔은 모르는 사이인데 인사하니까 그게 싫어서 엎드려 자는 척 했어요. 그 다음부터 저를 모르는 척 하길래 후회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자는 척 할 것 같아요. 전적과 동기들은 갼물이 달라서 다시 안 보게 됐고 혼자 다녔어요. 전과한 과에서는 저를 아무도 모르니까 인사 안해도 돼서 편했어요.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인사하는 게 스트레스여서 회사 생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해요. 5.사람들과는 사실 불편하고 어울리고 싶지 않지만 어울리려고 노력해요. 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어야 안정이 돼요. 그러나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아요. 저를 좋아하는 것은 기쁘지만 어울리는 시간은 지루해서 괴롭기도 해요. 상대방이 즐거웠다고 해도 저는 속으로 힘겨워서 우울해요. 그래도 친구들과 친해질수록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고 뿌듯해요. 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좋고 친구들도 좋아요. 6.친구랑 대화할 땐 기쁜 표정을 짓거나 누가 아플 땐 슬픈 표정을 지어요. 분위기에 따라 표정을 바꿔야 하고, 말투도 슬프게 바꾸거나 행복한 톤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서 스트레스 받아요. 제 생각에 저는 얕은 수준의 감정은 많은데, 깊은 감정이 적어요. 연기하는 것도 잘 못하면 사람들이 화를 내고 스트레스 받아요. 오빠가 뇌종양 걸렸을 때 슬퍼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빠가 저를 싫어하게 됐고 서로 말을 안하게 됐어요. 저는 오히려 가족이니까 슬퍼하는 척을 안 함으로써 진실한 모습을 드러낸 것인데, 오빠가 가족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것 같긴 해요. 7.고등학교까지는 분명 같이 다니는 친구가 필요했는데 성인이 되면서 친구를 왜 사귀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혼란스러웠어요. 기존 친구들과 5년 동안 연락을 끊었는데 나쁘지 않았으나 더이상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아서 다시 연락했어요. 너무 혼자인 것은 정신건강에 안 좋고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친구를 새로 사귀는 게 무섭고 사귀면 귀찮아요. 8.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몰라서 일반 상식이 매우 떨어졌어요. 특히 20대 초반까지는 늑대인간이 정말 있는 줄 알고 밤길을 무서워했고 진지하게 초능력 연습을 했어요. 둘 다 티비에서 보고 믿게 됐는데, 나중에 늑대 인간이 사람을 잡아먹었던 것은 페이크 다큐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초능력은 연습 해도 안돼서 이게 아니라는 걸 알고 포기했어요. 9.왜 씻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바디워시나 폼클렌징을 1년에 10번도 안 쓰는 것 같아요. 방 청소는 1년에 5번 이하로 해요. 옷도 생각을 안하면 세탁하지 않고 계절 내내 입고 그다음 계절에 또 입어요. 양치도 안하거나 새벽에 일어나서 젤리 먹고 다시 자요.10.공부하다가도 갑자기 다른 장면과 대사가 머릿속에 떠올라요. • 근대 시대 속 여, 거기 섯거라!하면서 물건을 훔치는 사람을 손가락질 하면서 남성이 쫓아가는 장면 • 언니 짜장면 먹어?라는 대사와 함께 누군지 모르는 여성과 대화하는 장면 책을 읽다가도 어느 순간 저런 장면이 머릿속에 떠올라요. 상상은 정말 몇 초 정도 짧게 떠오르고 끝나면 눈이 떠져서 내가 졸았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요.의사 선생님에게 제 고민을 글로 전달하려고 하는데요. 필요 없는 부분이 뭔가요? 지금은 너무 많은데...... 과감하게 줄여주세요! 2번부터 7번까지 친구 얘기는 정신적인 얘기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너무 심리적인 이야기인가요? 정신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요. 친구 얘기는 심리상담에서 말해야 하는 건가요? 궁금합니다!
-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Q. 이것은 정신의학적으로 마술적 사고라고 할 수 있나요?안녕하세요? 저는 만 29세 여성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몰라서 일반 상식이 매우 떨어졌어요. 20대 초반에 수많은 책과 영상을 보며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지 알게됐어요. 성인이 되고나서, 저는 사람들이 속으로 학업 진로 친구 가족 같은 고민만 하고 산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어요. 그런 건 대외용이고 속으로는 말할 수 없는 비밀들이 전부 있는 줄 알았거든요.예를 들면, 저는 5살 때부터 제가 안쪽 세상에서 살았고 사람들이 바깥 세상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랑 사람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벽이 있어서 가끔 소통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정확히 말하면 저는 본 것 같은데 바깥 세상에서는 투명해서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바깥 세상은 이상한 기류 같은 것이 있어서 바깥으로 나오기가 힘들었어요. 저를 자꾸 짓누르려고 해서 제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 힘든 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까 제 몸이 어딘가 잘못돼서 병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 병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책을 많이 읽어도 나오지 않았어요.대강 5살부터 20대 후반까지 믿었어요.벽의 존재는 5살 때 확실했으나 초딩 때는 점차 희미해지면서 사라졌고 가끔 그 느낌이 고딩까지 있기도 했어요. 아주 아주 아주 미약하게요. 병이 있다는 생각은 그대로라서 사람들에게 이 병이 알려지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희귀병이라서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들이 없구나 생각했어요. 이게 정신적인 문제라는 건 성인 되고나서 알았어요.근데 이게 진짜거든요? 정말 진지했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상상이라고 해서 받아들이기는 했어요. 남들이 상상이라고 하니까 없던 일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요.. 상상이라고 하니까 제가 지어냈다는 것 같은데 저에게는 진짜였는데 제가 지어냈다고 생각하니까 혼란스러워요.. 그렇다면 진짜였다는 기억은 제가 착각하고 있는 건가요? 진짜가 아니고 그런 일은 없었는데 제가 사후적으로 기억을 만든 건가요? 아니면 저는 과거에 진짜로 그런 일을 겪었으나 그게 바깥의 규칙에서는 가짜라는 건가요? 제가 없었던 일을 꾸며낸 건가요? 상상이라는 말을 듣기 전까진 이 기억이 진짜였는데 이후로는 이게 가짜라고 생각하니 매우 혼란스러워요. 제가 혹시 저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저는 20대 초반 늑대인간이 정말 있는 줄 알고 밤길을 무서워했고 진지하게 초능력 연습을 했어요. 저는 타로나 점성술 같은 건 안 믿는데요. 이건 검색해보면 미국에서는 군대 훈련할 때도 쓰였다고 해서 역사적인 배경이 있길래 믿었어요. 둘 다 티비에서 보고 믿게 됐는데요. 나중에 제가 티비에서 늑대 인간이 사람을 잡아먹는 CCTV를 봤던 것은, 페이크 다큐라는 포맷이 있는 걸 알게 된 이후로 그것도 페이크 다큐였구나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초능력은 연습 해도 안돼서 이게 아니라는 걸 알고 포기했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 다른 관심사가 생겨서 저절로 멀어졌어요. 20대 초반에 늑대인간이나 초능력을 믿으면 이상한 나이인 건가요? 그 나이에 믿으면 마법적 사고인 건가요? 객관적으로 솔직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음모론이나 지구평면설 같은 것은 한번도 믿어본 적이 없으며 종교도 없습니다.정리하자면,1. 이런 점들이 정신의학적으로 마술적 사고라고 할 수 있나요? 2. 이것이 정신질환의 징조가 될 수 있나요? 3. 조현병과 같은 병이 걸리기 전에 어떤 사람은 그것이 아주 천천히 발병하고 유아기 때부터 그러한 성향이 보일 수도 있나요? 4. 저에게서 무언가 조현의 낌새가 보이나요? 5. 지금은 상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과거 생각을 반드시 새로운 병원 의사 선생님에게 알려야 하나요? 이 얘기를 하면 웃겨보이는 것 같아서 웬만하면 제 얼굴을 아는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으려고요.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알려주세요.
- 기타 심리상담심리상담Q. 위생관리에 관심 없는 게 성격일 수도 있나요?저는 만 29세 여성인데요. 1. 왜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바디워시나 폼클렌징을 1년에 10번도 안 쓰는 것 같아요. 2. 방 청소는 1년에 5번 이하로 해요. 3. 옷은 생각을 안하면 세탁하지 않고 입다가 그다음 계절에 다시 입기도 해요. 4. 양치도 잘 안하거나 새벽에 일어나서 젤리 먹고 다시 자요. 저는 초등학생 때도 바디워시를 잘 안 사용했어요!그때는 샤워를 더 자주 안 했어요. 머리만 감고. 타고난 성격일 수도 있나요? 기안84적인 성격이라서 안 씻는 걸 수도 있을까요?? 사실 전 그냥 이렇게 태어났는데 누가 위생관리는 정신과 문제라고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에게 말하라고 하는데..그냥 이렇게 살아왔어요.. 평소 아침에 5시에 일어나고 특별히 지금 무기력한지는 모르겠는데 원래 의욕이 없는 타입이긴 해요.
-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Q. 제가 닥터 쇼핑 하는 건가요??? 솔직하게요.A병원(1달): ADHD로 방문했는데 자폐 성향 있다고 해서 무서워서 안 감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B병원(1달): 초진부터 아스퍼거증후군 맞는 것 같다고 해서 무서워서 안 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병원(1년): 조기정신증일까봐 걱정되는데 아니라고 하면서 계속 조현병 약인 리스페리돈이랑 팔리페리돈 주고 사실대로 말 안 하는 것 같아서 전원D병원(1년): 이사 가서 전원 E병원(4개월): 초진부터 나를 조현병으로 봐서 불신으로 전원 F병원(3개월): 2번째 날부터 풀배터리 검사지만 보고 자꾸 자폐라고 해서 전원G병원(3주): 초진부터 나를 조현형 성격장애로 봐서 불신으로 전원 H병원(6개월): "잘 모르겠다, 감이 안 온다, 나는 xxx님을 도와주기가 어렵다"라고 해서 기분 나빠서 전원I병원: 예약중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질문: 제가 닥터 쇼핑 하는 건가요?옮긴 이유가 다 있어요.처음 만난 날에는 함부로 병명을 말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첫날부터 저에 대해 말하니까 도무지 신뢰가 안 가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여기다가는 안 썼는데 몇 가지 이유(대기실 냄새가 마음에 안 들음, 비용이 너무 높음, 목소리가 마음에 안 들음) 등으로 한 번만 가고 다시 안 가기도 했어요. 이것까지 합치면 정신과만 14군데 방문했는데 닥터 쇼핑인 건가요???
- 기타 의료상담의료상담Q. 제가 성격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건가요????초진(30분)"조현병은 아니고 조현형 성격장애라는 것이 있다" 하면서 설명함→ 재진(30분) "제가 조현형 성격장애라는 뜻인가요?"라고 물어봤을 때, "나는 그렇게 본다"라고 함그러면 제가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건가요???초진에 성격장애로 보는 건 지양한다고 알고 있는데, 조현형 성격장애는 초진에 바로 알 수 있는 건가요???? 아스퍼거증후군으로 보인다, 맞는 것 같다: 이 말도 제가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진단인 건가요???? 초진에 이런 말을 들었다면 의미있는 말은 아닌가요?
- 기타 의료상담의료상담Q. 심평원 진료기록 열람에서의 주상병의 의미심평원 [내 진료기록 열람]에서 나오는 주상병은 진단서 끊을 때 주상병 나오는 거랑은 다른 거죠???이 [내 진료기록 열람]에 나오는 주상병이 진단적인 의미를 포함하는 건가요???진단적인 의미가 아니라 단지 행정적인 의미에서 입력하기도 하나요? 아니면 단지 의심스러워도 입력하나요?추가 질문: 혹시 보험 가입 등에서 우울증보다 조현병/아스퍼거증후군이 더 불이익을 받기도 하나요?이미지가 포함된 질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