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타블렛과 태블릿은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시는 경우가 많아요. 타블렛은 보통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으며 태블릿의 경우에는 태블릿pc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타블렛은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컴퓨터의 주변기기인 악세서리로 분류가 된다면 태블릿PC는 그 자체가 하나의 기기인 것이지요.
우선 기본적인 것은 판타블렛이에요. 말 그대로 판처럼 된 타블렛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물론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하는 기기에요. 이 판에 대고 호환이 되는 타블렛 전용 펜으로 움직일 수 있어요. 타블렛이 마우스패드, 펜이 마우스가 되는 식으로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보통 일러스트를 그리시는 분들은 속도는 둘째치고 색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싼 모니터에 판타블릿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다음은 액정 타블렛이에요. 기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가장 비싼 기기인데, 웹툰 작가 분들은 일을 할 때에 이걸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를 태블릿PC와 혼동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지 모니터에 대고 그릴 수 있는 것이에요. 하나의 모니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때문에 꼭 컴퓨터와 연결해야 하는 컴퓨터 주변 기기입니다. 하지만 직접 보면서 그릴 수 있기 때문에 판타블렛보다 더 빠른 시간 내에 그림을 그릴수있다고 해요. 때문에 색감보다 속도가 중요한 웹툰 작가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요즘은 저렴하게 40만원대로도 나왔는데 비싼거는 몇백만원 대이니 초보자들은 사기가 쉽지 않아요.
다음은 아이패드에요. 아이패드도 값이 만만치 않지만 액정 타블렛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싼편에 속해요. 다만 액정 타블렛은 16인치에서 32인치정도 하는반면 좀 더 작은 편에 속하지요. 그런데 정확한 색감을 못잡고 반응이 약간 딜레이가 있다든가의 단점이 있는 액정타블렛과 달리 딜레이가 없고 색감이 정확하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또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의 편리함도 있어 디자인계열 쪽의 분들은 아이패드+애플펜슬을 많이 사용하신다고 해요.
저는 셋다 써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셋다 자기만의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보다 그림에 전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정타블렛이 저는 가장 편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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