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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소
사사소22.10.31

소금도 가열해서 설탕처럼 녹일 수 있나요?

설탕은 가열하면 쉽게 녹아 액체를 만들 수 있지만, 소금은 자체내의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가열하면 탁탁 튀어오른 것만 봤을 뿐, 일상생활에서 액상을 본 적이 없거든요. 가열했을 때 액상을 볼 수 있는 방법, 어떤 실험장치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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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체가 바로 녹아버리는 것을 용융이라하고, 소금을 액체로 만든것을 용융염 이라고 부릅니다.

    용융소금은 천일염을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용융해 액체로 만든 후 다시 고체로 만들어 분쇄시켜 만든 소금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소금을 직접 가열해서 태우지 않고 간접 복사열로 소금을 녹여야 합니다.

    용융소금을 만들 떄 가해지는 열에 따른 불순물 제거 과정을 보면 소금을 400~450도로 가열하면 유기물과 비소가 550~600도로 가열하면 비소 산화물, 카드뮴 등이 700~800도에서 가열하면 납, 내화성 유기물 칼슘이나 마그네슘의 산화물 등이 제거됩니다.

    1000도 이상이 되면 소금은 고체에서 액체로 바뀌어 유해물질이 거의 완벽하게 제거되고 순수 소금 상태가 됩니다. 이 소금이 바로 '용융소금'입니다.


  • 소금을 약 800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약간 녹기는 하지만, 말씀하시는 액체를 보기는 힘듭니다.

    소금은 화학 원소로 NaCl인데 공기에 있는 산소와 잘 결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네, 대부분의 물질은 고체, 액체, 기체 상태가 존재합니다.

    소금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소금의 경우 녹는점이 801도로 매우 높습니다. 801도 이상의 온도가되면 액체가 되죠.

    참고로 끓어서 기체가되는점은 1465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