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수학숙제를 할때 정말 안하려고 꾀를 부립니다
아이가 지금10살로 초등학교3학년인데 수학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매일 수학문제집1장 풀기를 시키면 매번 도망을 가네요 항상 실랑이를 하게되면 혼이 빠지는데 어떻게해야되죠?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수학문제를 풀지 않으려고 꾀를 부리는 이유는
아마도 수학의 내용의 이해하는 인지력이 부족해서
수학하는 그 시간이 지루하고 따분해서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우선은 아이에게 수학 학습을 해야만 하는 학습적 동기를 심어주는 것이고
그 다음은 수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 하여 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문제적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반복적인 설명을 해주는 것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학년이면 수학 실력보다 하기 싫음이 더 큰 시기입니다. 강제로 밀어붙이면 수학=싸움이 됩니다. 시간은 짧게하여 1장 대신 10분만 풀기, 지금 할건지 아니면 저녁 식사 후 할건지 선택권을 주세요. 다 풀었냐보다는 앉아서 시작한 걸 칭찬해 주시고 끝나면 바로 자유시간을 줍니다
아이들이 숙제를 꺼리는 것은 흔한 모습이며, 특히 반복적이고 의무적으로 느껴지는 과제일 경우 더 쉽게 회피하려 합니다. 수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와 동기 부족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집 한 장을 무조건 풀게 하기보다는 학습을 놀이처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시간을 정해 짧게 집중하도록 하거나, 문제를 풀면 작은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가 함께 문제를 풀며 대화하듯 접근하면 아이가 부담을 덜 느끼고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중보다는 격려와 성취감을 통해 학습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돕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