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한달전부터 두피가 심하게 가려워 피부과를 다니는대 잘 안낳내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복용중인 약
피부과두피가려움증으로 병원약을 먹고있긴합니다만 효과없음
한달쯤전부터 두피가 심하게 가려워 피부과를 다니고 있는대 잘 안낳내요..
두피 가려움증을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요? 밤에 자는시간에 두피가 넘가려워 잠을 바로 잘수가 없더군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두피 소양증이고, 현재 경구약에도 반응이 미흡하다면 단순 지루성 두피염(seborrheic dermatitis) 외에 다른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50대 여성에서는 호르몬 변화, 피부 장벽 약화, 약물, 전신 질환과 연관된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현재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지루성 두피염입니다. 이는 말라세지아(Malassezia) 효모 증식과 염증 반응이 핵심 병태생리이며, 만성 재발성 경과를 보입니다. 완치 개념보다는 조절이 목표입니다. 치료는 항진균 샴푸(케토코나졸, 시클로피록스 등)를 주 2회에서 3회 규칙적으로 사용하고, 염증이 심하면 단기간 국소 스테로이드 로션이나 폼을 병용합니다. 유지요법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다음 상황이면 다른 진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인설이 거의 없고 가려움만 심한 경우, 국소 치료에 전혀 반응이 없는 경우, 탈모나 진물·딱지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감별해야 할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건성 두피 또는 접촉피부염(샴푸, 염색약, 헤어제품).
둘째, 두피 건선(psoriasis).
셋째, 진균성 감염(tinea capitis).
넷째, 전신질환 관련 소양증(갑상선질환, 간·신장질환, 철결핍 등).
밤에 특히 심해 수면을 방해한다면, 항히스타민제 중 진정 작용이 있는 약을 단기간 취침 전에 사용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관리도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 세척은 피하고, 하루 1회 미지근한 물로 세정합니다.
두피를 긁지 말고, 손톱은 짧게 유지합니다.
염색, 파마, 헤어스프레이 등 자극 요인은 중단합니다.
보습 기능이 있는 저자극 샴푸를 병행합니다.
현재 치료에 반응이 없다는 점에서, 진단 재평가를 위해 진균 검사(KOH smear), 필요 시 두피 생검까지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전신 가려움이나 체중 변화,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기본 혈액검사도 권합니다.
지루성 두피염 자체가 만성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질환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