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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수치가 조금높게나왔네요관리를어떻게하면좋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복용중인 약

혈압약 고지혈증

오늘 혈당 검사했습니다 수치가 144가나왔습니다. 어느정도위헝한수치이고 앞으로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당뇨병의 위험성은없을까요? 혈당 수치낮추려면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혈당 144mg/dL은 검사한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다릅니다. 8시간 이상 금식한 공복혈당이 144였다면 당뇨병 범위에 해당할 수 있어 재검이 필요합니다. 공복혈당은 100에서 125mg/dL까지가 당뇨 전단계, 126mg/dL 이상이 당뇨병 범위입니다. 다만 증상이 뚜렷한 고혈당이 아니라면 한 번의 검사만으로 확진하지 않고 반복 검사나 당화혈색소 확인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식후 혈당이거나 아무 때나 잰 혈당이 144라면 그 수치만으로 당뇨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당뇨병 진단은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75g 경구당부하검사, 또는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무작위 혈당 200mg/dL 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오늘 수치가 식후 몇 시간에 측정된 것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혈압약과 고지혈증약을 복용 중이라면 대사질환 위험이 이미 있는 편이므로, 이번 수치를 가볍게 넘기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내과에서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를 같이 확인하시고, 필요하면 2시간 식후혈당 또는 경구당부하검사까지 보시면 됩니다. 당화혈색소가 5.7에서 6.4퍼센트이면 당뇨 전단계, 6.5퍼센트 이상이면 당뇨병 범위로 봅니다.

    관리는 체중이 과하다면 현재 체중의 5에서 7퍼센트 감량, 주당 15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수준의 유산소 운동, 흰쌀밥·빵·면·과자·단 음료를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를 먼저 먹는 방식이 기본입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당뇨 예방 프로그램에서도 5에서 7퍼센트 체중 감량과 주당 150분 운동이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됩니다.

    정리하면, 공복 144라면 당뇨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검이 필요하고, 식후 144라면 아직 확정적 위험 수치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 진료 때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간기능, 신장기능, 소변 단백 검사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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