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자소서에 솔직하게 단점을 써도 될까요? 어디까지 솔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취업 준비 중에 자기소개서 단점 항목을 쓰다가 막혀서 글 남깁니다.
단점을 너무 솔직하게 쓰면 불합격할 것 같고, 그렇다고 뻔한 답변인 "완벽주의 성격이 단점입니다"처럼 쓰자니 면접관이 다 아는 클리셰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실제 면접관이나 취업에 성공하신 분들은 단점 항목을 어떻게 작성하셨는지, 솔직함과 전략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으셨는지 현실적인 경험담이 듣고 싶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자기소개서의 단점 항목은 단순히 당신의 치명적인 결함을 고백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면접관이 단점을 묻는 이유는 지원자의 성격적 결함을 찾아내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자신의 부족함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고 개선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기 위함입니다.
솔직함과 전략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치명적인 단점은 피해야 합니다. 업무 수행에 직접적인 지장을 주거나 직무의 핵심 가치와 상충하는 단점은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작성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마감 기한을 중요시하는 업무에 지원하면서 "게으른 편이다"라고 적거나, 꼼꼼함이 필수인 직무에 "덜렁거리는 성격이다"라고 적는 것은 솔직함이 아니라 전략적 판단 미스입니다.
둘째, 클리셰를 피하되 진정성 있는 소재를 고르세요. "완벽주의가 단점"이라는 답변은 식상합니다. 대신 본인이 가진 실제 성격 중에서 업무 효율을 저해할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단점을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할 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거나 "회의 시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느라 내 의견을 바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와 같이 실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소재가 좋습니다.
셋째, 단점을 제시한 뒤 반드시 구체적인 개선 노력을 덧붙여야 합니다. 핵심은 단점 그 자체가 아니라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당신의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앞선 예시를 빌리자면, "우선순위가 어려워 20분 단위로 업무 리스트를 작성하고 체크하는 습관을 들였다"거나 "회의 전 미리 내 의견을 메모로 정리해가는 방식을 도입했다"와 같은 능동적인 해결 과정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넷째, 경험담을 기반으로 작성하세요. 단순히 어떤 단점이 있고 어떻게 고쳤다는 나열보다는, 단점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겪었던 실패나 난관을 아주 짧게 언급하고, 이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강조하세요. 면접관은 당신의 단점이라는 글자보다, 그 단점을 통해 성장한 당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싶어 합니다.
결론적으로 단점은 당신의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당신이 개선해 나가고 있는 하나의 과정임을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당신이 지원하는 직무에서 가장 요구하는 역량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스로 인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인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보세요. 솔직함은 치명적인 사실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을 정확히 인정하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애쓰는 진솔한 태도를 보여줄 때 완성됩니다.
채택된 답변너무 솔직할 필요는 없어요ㅠㅠ 너무 솔직하면 그냥 불합격입니다. 자소서에서의 단점은 고백이 아니라 자신이 보완 가능한 약점을 적는거예요!! 예를 들어 책임감이 없다, 지각을 자주 한다, 사람 만나는게 싫다 같은 업무에 치명적인 단점은 적어서는 안되구요..! 대신 꼼꼼하려다 업무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다, 혼자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어 최근에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처럼 개선 노력을 함께 적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 답변에 대한 이후 질문도 예상해 놓는게 좋아요! 면접관들은 완벽한 사람을 찾는게 아니라 자기 단점을 객관적으로 알고 보완하려는 사람을 보고싶어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면접도 나름의 답이 정해져 있어요! 뻔한 클리셰라고 하셨는데 그 면접관들은 수십명, 수백명을 봤을텐데요? 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신 그 뻔한 답들을 바른 자세, 태도, 눈빛, 목소리 이런 것들을 신경써서 자신있게 말하는 걸 보고싶어 하는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에 자소서 잘 쓰는 팁 같은게 잘 나와 있더라고요. 저도 취업준비하면서 많이 봤는데
예를 들어 완벽주의 성격이 단점이라고 적고 싶으시면
완벽주의 성격때문에 확인을 여러번 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것때문에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금은 업무 처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업무에 활용하며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누락되는 실수 없이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라는 식으로 적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단점을 장점으로 보완할수 있는것이 좋아요.
솔직히 보면 단점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단점을 너무 투명하게 쓰는것 보다는 조금 덜어 쓰시고 장점으로 인하여 단점이 보완된다는 점을 어필해야죠
솔직함이 좋지만 단점을 그대로 보여주기보단 극복하려는 노력을 강조해야 합니다. 치명적 약점 대신 업무 지장 없는 사소한 성향을 택하고, 이를 어떻게 고쳐나가는지 구체적 과정과 결과를 중심으로 작성해 발전 가능성을 어필하세요.
단점을 쓰지만 이 단점을 결국은 장점으로 승화를 시켜야 됩니다. 대표적으로 저의 단점은 멀티가 잘 안된다는 것인데 결국 멀티가 안되는 것이 한가지 일에 몰입을 하게 해서 한가지 일을 잘 해결하는데 특화가 되어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