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감량하신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질문자님 체중에 비해 몸이 정말 얇아보이시는게 지방보다는 근육량이 많이 빠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10~11시간 걷기가 혹시 순수 운동으로 하는 걷기시라면 몸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줘서 대사 속도를 떨어뜨리고 근육을 소모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활동적인 일이시라면 그럴 가능성은 조금 덜 하지만요. 인바디 검사로 수치가 있어야 좀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체중이 크게 변하지 않지만 몸은 가벼워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이런 패턴이 보통 대사 적응/정체기라고도 합니다.
정체기가 몸이 생존을 위해 감량을 억지로 억제해서 일부로 생존모드로 대사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목표를 체중 숫자로 쫒게되면 정체기가 더 길어지고 결국 신경석 폭식증, 거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는 스스로 몰아붙이시기 보다 몸을 조금 회복시켜서 다시 좀 더 건강하게 감량이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인바디로 체지방률과 근육량을 꼭 확인하셔서 현실적인 기준을 잡아가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현재 걷기 운동이 과하셔서 되도록 1/4정도로 줄이셔도 충분해 보입니다. 주 3회정도 15~20분 전신 맨몸운동(현재 근육량, 근력이 많이 떨어져서 체지방 대사도 많이 낮을 수 있습니다) 근육량을 늘리는 목적이 아니고, 근육을 자극시켜서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서 체지방 대사를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단은 단백질은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지만, 탄수화물은 전신 맨몸운동 하는 날에는 복합탄수화물 위주로 적당히 보충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방 섭취는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목초버터, 기버터, MCT오일 종류로 보충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재는 상당히 정체 구간에 대사 저하까지 온 상황으로 보여서, 식습관과 운동방법을 개선하셔야 나중에 다시 체지방 감량이 시작될 것입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합니다. 답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