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뽀얀굴뚝새243
지인분이 햇마늘을 흑마늘로 만들어서 드시던데 흑마늘과 생마늘의 영양 차이가 궁금합니다.
그런데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영양손실을 줄일 수 있을 거 같은데 흑마늘을 만들려면 전기밭솥에 15일 정도 숙성시키면 흑마늘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좋은 성분이 생기는지가 궁금하고 생마늘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흑마늘을 직접 만들어 드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몸에 더 좋은지 궁금해질 수 있는데요,
흑마늘은 생마늘과 영양 구성이 조금 달라지게 되는데, 일부 항산화 성분은 증가하지만 생마늘의 성분도 일부 줄어들기 때문에 장단점이 있는 편입니다.
흑마늘은 생마늘을 약 60~80도의 온도에서 오랜 기간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색이 검게 변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 과정에서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감소하지만 대신 S-알릴시스테인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활성 산소를 줄이고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혈관 건강이나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는데요, 또 숙성 과정에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물질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생마늘보다 부드럽게 섭취하면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생마늘은 알리신 함량이 높아 항균 작용이나 살균 작용이 뛰어난 장점이 있는데, 다만 알리신은 열에 약하고 위를 자극할 수 있어 속이 불편한 분들은 생마늘을 많이 먹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흑마늘은 숙성 과정에서 자극이 줄어들어 위 부담이 적고 먹기 편하지만, 생마늘이 가진 알리신의 일부 기능은 감소하게 됩니다.
즉, 생마늘은 알리신을 통한 항염, 항균 효과가 있고, 흑마늘은 항산화 성분이 증가하고 위 자극이 적어 꾸준히 섭취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소 속이 약하거나 생마늘을 먹기 부담스러운 분이라면 흑마늘이 더 적합할 수 있고, 다양한 형태로 번갈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섭취하셔서 건강에 도움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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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것 같다는 생각은 일리가 있습니다! 전기밥솥에서 15일간 숙성을 하는 과정중에 비타민C처럼 열에 약한 영양소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마늘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잃는 것보다는 얻는 이득이 훨씬 크답니다.
생마늘과 흑마늘의 큰 차이에 있어서는 1)항산화 성분의 증가, 2)위장 자극 감소랍니다.
생마늘: 생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은 강한 항균의 작용을 하지만 위벽을 자극을 해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흑마늘: 그 반면에 적절한 온도와 습도에서 흑마늘로 숙성이 되면, 이런 알리신이 S-알릴시스테인(SAC)이라는 수용성 유황 화합물로 완전하게 전환이 됩니다. 이 성분은 흑마늘에만 다량 존재하는 강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흡수율이 상당히 높아서 피로 해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혈액순환 촉진에 좋답니다.
[차이점] 게다가 숙성 과정에서 멜라노이딘,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같은 강한 항산화 성분들의 함량이 생마늘보다 수십 배까지 증가하게 됩니다. 식감과 맛도 역시 완전하게 달라집니다. 그 매운맛과 독한 냄새가 사라지고 과당이 생성이 되면서 쫀득하고 달콤한 젤리처럼 변해서 누구나 위에 부담이 없이 편안하게 섭취하실 수 있겠습니다.
생마늘이 살균에 특화된 식품이고, 흑마늘은 위장 자극이 없이 노화 방지와 혈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영양 식품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TIP : 더욱 강한 항산화 효과를 원하신다면 흑마늘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