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영어 교육은 어떻게 접근하는게 좋을까요?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영어 잘 몰라.'라고 하는 말에 깜짝 놀라서 영어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영어를 접하게 하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송신애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언어는 환경에 노출을 많이 시켜 줄 수록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우리말 사용은 어떤지,아이가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놀이할때 음악으로 들려주시면 귀가 트여서 학습에 도움이 됩니다.또 한가지 에니메이션을 선택해서 원어로 반복적으로 들려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영어라는 환경에 노출을 많이 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아이를 두고 있는데
영어교육은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유아교육기관에서 받은 음원 등을 이용해서 놀이시간에도 항상 들을 수 있도록 들려주고
애니메이션도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서 보여주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노출시킬 수 있게 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4~5세 때부터 아이 엄마가 위와 같은 방법으로 노출시켜 준 결과 확실히 듣는 귀가 트이더라고요.
또한 외국 사람을 만나도 망설이거나 겁을 내지 않고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첫째. '영어=공부'라는 생각을 버려라.
영어는 공부가 아니다. 영어는 언어이다. 우리 말을 공부로 익히는 사람은 없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권 나라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알파벳을 가르치지 않는다. '영어 교육을 일찍 시작하면 아이에게 부담이 된다'는 생각은 곧 영어를 학습으로 생각한다는 의미. 영어가 공부가 아닌, 언어로 접하도록 부모가 돕는다,는 마음을 가지는 게 좋다.
둘째. 영어교육을 시작하기 적당한 시기는 따로 없다.
'지금부터 영어 공부 시작! 영어 1년 안에 정복!'이라는 건 없다. 모두 마케팅의 상술일 뿐이다.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폭발하는 시기가 온다. 물론 꾸준함과 강도의 정도에 따라 그 시기는 다를 수 있다. 영어와 우리말을 함께 배우는 것도 큰 무리가 없다는 뜻이다. 단, 아이가 '영어는 공부, 지루한 것'이라고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부모가 영어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라.
아이가 영어에 반감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부모가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다. 부모가 먼저 영어로 된 만화영화(디즈니 주니어, 재능 영어, EBS 영어 채널 등)를 재미있게 본다거나 영어로 된 그림책을 읽는다. 실제로 별 재미가 없겠지만 아주 재미있는 척 액션을 넣어 가며 읽으면 아이도 흥미를 가지게 된다.
넷째. 영어책을 많이 읽어도 반드시 말하기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영어 책을 많이 읽었다고 잘 말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말하지 않으면 영어 말하기는 늘지 않는다. 영어 말하기를 할 때는 반드시 많이 읽은 책(혹은 만화)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아이가 잘 아는 내용이어야 잘 말할 수 있다.
다섯째. 쉬운 책으로 시작하라
영어 책을 고를 때는 아이의 수준보다 한두 단계 낮춰서 시작하는 게 좋다. 만일 30개월 아이라면, 그림과 한 단어로만 이루어진 간단한 책도 좋다. 재미로 한다고 생각하고 부담을 갖지 말아라.
여섯째. DVD 교재를 활용하라
듣기를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DVD나 VOD 등 시청각 자료를 많이 보았다는 것. 동영상도 영어 교육을 위해서는 적절히 이용하면 좋다.
일곱째. 영어 유치원이 최선은 아니다
반드시 영어 유치원을 다녀 야만 영어가 느는 것은 아니다. 제아무리 원어민 교사라 해도 아이가 말을 할 수 있도록 질문을 유도하지 않고 먼저 답을 말해준다면 별 장점이 없다. 교육 기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할 수 있느냐가 관건.
여덟째. 영어로 된 게임을 이용하라
아이들과 함께 할 만한 영어 교육 게임이 시중에 많이 있다. 책의 한 페이지 안에 알파벳 찾기(A를 먼저 찾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나 아는 단어 찾아보기, 영어 단어 이용한 빙고 게임 등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급적 다양하게 이용해보자.
아홉째. 생활 속 영어 말하기
아이와 장을 보러 가서 아이에게 식품, 과일 등의 영어 이름을 묻거나, 찾아서 가지고 오게 한다.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식구마다 미션을 준다. 예를 들어 아빠는 화장실 찾기, 엄마는 식당 메뉴 주문, 아이들에게는 물건 사기 등을 정하고 성공했을 경우 작은 상품을 주는 것도 효과 만점.
열 번째. 엄마표 영어교육의 부담을 버려라
부모라고 모두 영어를 잘 하는 건 아니다. 영어 교육을 반드시 직접 해야 한다는 부담을 버려라. 만일 아이의 영어 실력에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는 학습지나 학원 등 적당한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단, 아이가 혹시 영어에 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은지, 수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받고 있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의 의견을 선생님께 전달하는 것도 몹시 중요한 역할이다.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온라인 학습으로 재미를 심어주셔도 되고 유투브 컨텐츠 중에서 괜찮은 영상을 부모님께서 선택하여 아이와 함께 보며 아이에게 관심을 살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나이에 따라 영어에 접근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초등학교 입학전의 아이라면 아이가 영어를 자주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도 나서는 학원을 보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영어에 관심이 있어 보이니 지금부터 시작하시면 될 것 같아요.
평소에 영어 동요를 자주 들려 주는 것도 좋습니다.
영어 낱말 카드로 자주 놀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영어 세이펜으로 자주 놀게 하면, 아이가 영어 소리에 집중적으로 노출될 수 있어서
영어 공부에 흥미를 느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