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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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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에서 봄동요리가 히트던데 봄동은 일반배추와 비교하면 봄동의 영양소는 큰 차이가 없나요?

저희집도 봄동을 박스로 구입해서 된장찌개도 끓여먹고 시래기로 해서 시래기밥도 해먹고

겉절이도 하고 김치도 담그고 다양학 해먹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봄동만한 식재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봄동전을 해먹었는데 고소하고 달큰해서 맛있더라구요. 일반 배추와는 영양이 비슷한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김신성 영양사

    김신성 영양사

    병원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요즘 봄동 달달하니 너무 맛있죠,

    봄동은 기본적으로 배추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영양 성분은 일반 배추와 거의 비슷하지만, 자라는 환경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맛과 영양 밀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봄동은 추운 겨울을 지나면서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잎이 납작하게 퍼지고 두꺼우며, 추위를 견디는 과정에서 당분이 조금 더 쌓여 일반 배추보다 맛이 더 달고 고소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겉절이나 전으로 부쳐 먹으면 단맛이 더 잘 느껴지고 식감도 아삭하고 부드러운 편입니다.

    영양적으로 보면 봄동과 일반 배추 모두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K가 들어 있어 뼈 건강과 혈액 응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엽산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생성과 빈혈 예방에 좋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과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칼륨도 들어 있어 몸속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봄동은 특히 추운 날씨를 견디며 자라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C가 약간 더 농축되는 경향이 있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봄동은 생으로 겉절이를 해서 먹으면 비타민 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을 비교적 잘 섭취할 수 있고, 된장찌개처럼 끓이면 일부 비타민이 줄어들 수 있지만 국물까지 함께 먹으면 어느 정도 보완이 됩니다. 전으로 부쳐 먹으면 기름과 함께 섭취되어 일부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봄동은 일반 배추와 영양은 거의 비슷하지만 맛이 더 달고 식감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으며,

    가격 대비 영양도 좋은 편이라 가성비 좋은 채소입니다.

    하고 계신것 처럼 찌개, 겉절이, 김치, 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은 아주 좋은 식습관입니다.

    봄동과 함께 활기찬 건강을 응원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요즘같이 물가가 높은 시대에 봄동같이 가성비, 영양을 충족하는 식재료가 제철식품으로도 적격이라 생각합니다. 봄동을 박스째 구입해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계시군요. 배추와 봄동의 차이는 우선 성장 방식에 있답니다. 일반 배추는 잎이 안으로 말리는 결구 형태인데 봄동이 옆으로 퍼져 자라는 개창형이라 합니다. 모든 잎은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광합성 산물인 엽록소, 베타카로틴 함량도 압도적으로 높답니다.

    베타카로틴은 봄동이 100g당 2,500~2,80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일반 배추 함량에 10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일반 배추는 10~20mg입니다. 이렇게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는게 큰 차이입니다. 비타민C 부분에서 봄동은 약 50~60mg으로 일반 배추(20~30mg)보다는 약 2배가량 높답니다. 찬 바람을 견디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비타민, 당분을 같이 축적을 한 결과입니다.

    봄동은 혈액 정화와 뼈 건강에도 유리한 칼륨, 칼슘이 많습니다. 칼슘으로 비교하자면, 봄동(약 95mg/100g)과 일반 배추(약 35mg/100g)이 들어있습니다. 칼슘 함량은 약 2.7배 높아서 성장기 어린이나 골다공증 예방이 필요하신 성인에게는 괜찮은 식품입니다. 그리고 칼륨은 둘 다 약 250mg정도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혈압 조절에도 기여를 해준답니다.

    배추와 채소의 중요 포인트는 항암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s)입니다. 봄동은 조직이 연하면서 아삭해서 이런 성분의 활성도가 높답니다. 그리고 간의 해독 2단계 과정을 도와주어서 체내의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준답니다. 어제 드셨던 봄동전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봄동의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이라 기름에 부쳐 먹을 때 흡수율은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됩니다.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좀 더 농축된 버전으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겉절이로 드실 경우 참기름이나 들기름 한 방울을 곁들여 주시면 비타민A 전구체인 카로틴 흡수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답니다. 이렇게 환절기 면역력을 높이고 간 해독을 돕는 의학적인 가치가 꽤 높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가 좋으니, 지금 같은 시기에 제철 식재료로 가족의 건강을 꾸준히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영양 가득한 식탁이 최고의 예방과 처방전이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햇볕을 직접 받고 자라 조직이 단단하며,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일반 배추보다 훨씬 높아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건강을 지ㅣ는 데 매우 효과적인 제철 식재료입니다.

    특히 일반 배추에 비해 칼륨과 인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지만,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력이 약한 분들은 어제 드신 봄동전처럼 따뜻한 성질의 단백질이나 된장과 곁들여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건강에 더욱 이로운 섭취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