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7살 남자아이를 자녀로 두신 아이 어머니 시군요~
아무래도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나이가 보니..
아이가 유치원에서 자주 뛰어다닌다는 전화를 받으면
당연히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마음이 좋지 않으실 거 같아요ㅠㅠ
일단, 아이가 혹시 문제가 있는건가 생각이 드실수도 있는데
사실 그 시기의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라서
원래 움직임이 활동적이고 가만히 있지 못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제 경험으로 보았을때 여자아이들 보다
남자아이들이 더더욱 그런 면들이 많이 보이기는 해요ㅎㅎ
그래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더 놀라운것은 선생님께서 지적이나 규칙을 말씀하셨을때
바로 행동을 멈추고, 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고
스스로 마음을 표현할 줄 안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거에요
저도 유치원에서 어린이집에서 수많은 유아들을 만났지만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행동아이들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노력을 하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해 주시면서 마음을 잘 다독여 주시고
"앞으로는 교실서 뛰지 마!"라는 금지어 대신에
"교실에서는 뛰지 않고 걷는거야"
"교실에서 뛰면은 oo이도 다치고 친구들한테 피해가 돼"
라고 규칙을 잘 알려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신 것은 아이와 가정과 함께 맞춰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절대로 아이한테 나쁜마음으로 가지고 하신걸 아닐거에요
제 경험상 꾸준히 지도해 주시면, 아이들이 조금씩 교정이 되니
가정에서도 잘 말씀해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