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약한 사람 아침에 뭘 먹으면 좋을까요?

소화 기관이 약해서 아침을 잘 못먹는데 바쁘게 나오니 너무 배고파서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밀가루도 소화 잘 못시키고 유우도 못마시고 떡은 너무 무겁고 한동안 바나나로 글루텐프리로 빵 만들어서 먹었는데 너무 지겨워서 못 먹겠어요 ㅠㅠ 뭘 먹으면 좋을까요? 아이디어 부탁해요. 아무거나 소화 잘시키는 사람들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바쁜 아침마다 소화 불량으로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 밀가루와 유제품을 피하면서도 떡처럼 무겁지 않고, 바나나빵에 지친 위장을 달래줄 영양적인 대안들을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1 ) 따뜻한 순두부탕입니다. 순두부는 단백질이 많고 식물성이라 소화 흡수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시판 순두부를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약간 데우시고, 간장과 들기름만 챙겨주시면 3분 만에 속을 따뜻하게 보호를 해줄 수 있습니다.

    2 ) 식물성 밀크 오트밀 죽입니다. 오트밀은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서 위를 보호해줍니다. 우유 대신 아몬드밀크, 오트밀크, 두유 중에 하나를 택하셔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블루베리와 견과류를 적당히 토핑해서 드시면 밀가루 없이도 부드러운 간편식이 완성이 되겠습니다.

    3 ) 단호박죽은 어떠실까 합니다. 시판 저당 단호박 죽이나, 주말에 미니 단호박을 쪄서 무가당 두유나 오트밀크를 부어 으깨서 데워 드시면 전분질이 위장을 부드럽게 채워 속이 편하고 든든합니다.

    4 ) 양배추즙이나, 두유에 마 가루를 타서 삶은 계란과 함께 드시는 것도 속이 편합니다.

    위장을 부드럽게 깨우는 담백한 음식을 돌아가며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간단하면서 건강에 좋은 속 편한 아침식사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바쁜 아침에 속은 고프고 소화는 안 돼서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텐데,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들이 부러운 그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밀가루, 우유, 떡을 피해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위장에 부담 없는 아침 식사로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벽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따뜻한 오트밀 죽(물이나 식물성 아몬드유 활용), 위 점막을 보호하고 미리 쪄두어 아침에 데워 먹기만 하면 되는 부드러운 단호박이나 감자 메쉬, 촉촉한 천연 단백질로 출근 전 5분이면 만드는 따뜻한 토마토 달걀 볶음, 그리고 속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는 구수한 누룽지탕과 소화를 돕는 맑은 무국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