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이라면 단순한 종기보다는 재발성 피부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같은 부위나 그 주변에 반복해서 종기가 생기고, 통증이 있으며 잘 낫지 않는다면 피부과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은 당뇨를 앓고 계시는데, 당뇨가 있으면 혈당이 높을수록 세균 감염이 잘 생기고 상처 회복도 늦어져 종기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혈당 조절 상태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타구니나 외음부, 엉덩이처럼 땀이 많이 차는 부위에 반복적으로 종기가 생긴다면 화농성 한선염도 감별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단순히 짜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항생제 치료나 경우에 따라 다른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짜지 않아도 그대로 남아 있고, 옆 부위에 계속 새로 생긴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필요하면 고름 배양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며, 재발이 잦다면 원인 질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해당 부위를 청결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고, 꽉 끼는 속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기를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것은 염증을 악화시키고 주변으로 퍼뜨릴 수 있으므로 삼가셔야 합니다.
특히 종기가 점점 커지거나 심한 통증, 발열, 고름이 많이 나오거나 주변 피부가 붉게 퍼지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피부과 또는 외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재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진료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