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이 심한 아이, 계속 먹여봐야 할까요?

5살 아이인데 채소나 새로운 음식은 거의 입에도 대지 않으려고 합니다. 좋아하는 음식만 찾고 한 번 싫다고 느낀 음식은 다시 권해도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억지로 먹이면 울거나 식사 시간이 스트레스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럴 때 계속 다양한 음식을 권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는 게 나은지 궁금합니다. 편식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계속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부담 없이 반복해서 노출하는 게 맞습니다. 한 번 거부했다고 바로 포기하지는 말되, 울고 식사 시간이 전쟁이 되면 오히려 더 싫어질 수 있어요.

    현실적으로는 좋아하는 음식과 아주 조금씩 섞어 내고, 새로운 음식은 한입만 보게 하거나 만져보게 하는 정도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식사 시간엔 칭찬은 해도 압박은 줄이고, 간식은 너무 많지 않게 조절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면, 기다리기만 하기보다는 자주, 작게, 편안하게 다시 보여주는 방식이 가장 무난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아이의 식습관 지도 때문에 많이 고민이 되실 거 같아요

    아무래도, 어른들도 싫어하는 음식들이 있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게 되듯이 아이들은 더더욱 그럴거라고

    저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아이들은 특히 어른들 보다 혀가 더 예민한 부위이기에

    안 맞는 음식을 먹었을 때 , 더 민감하게 느껴서

    새로운 음식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건 자연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너무 억지로 먹이시면, 아이가 식사 때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더욱 음식을 기피하게 될 가능성이 커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먹여 보시거나

    아니면, 부모님이 먼저 음식을 맛있게 먹는걸 보여주시거나

    새로운 음식으로 아이가 좋아할만 하게 요리를 해서

    아이에게 보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이 부모님이 맛있게 먹는걸 보여주시고

    좋아하는 음식과 함께 권하는 게 가장 나을 거 같구요

    "이 음식을 못 먹겠으면, oo이가 좋아하는 소세지랑 한번 먹어볼까?"

    "이 음식을 먹으면 뼈가 튼튼해진대~ oo이도 튼튼해 지고싶으면 한번 먹어볼까?"

    이런 가벼운 질문들로 가볍게 권해 보시면서

    아이에게 지도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새로운 음식이어도 계속 눈앞에 보이면 익숙해 지기도 해서

    아이의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기기도 해요

    여러가지 시도해 보면서, 천천히 접근하시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제 의견이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편식이 심하다고 한다면, 편식을 하는 음식에 대한 조리를 다르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크기를 줄여본다거나 양념을 다르게 조리해본다거나 등이요. 보통 아이들이 편식을 하는 이유는 식감 떄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씹는 느낌이 이상해서 못먹는 것이니 그 크기를 보다 작게 해서 조리를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조리를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물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강제로 먹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시도할 수 있도록 노출은 계속 시켜주세요.

    아이와 함께 야채로 음식을 만들고 준비하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내가 만든 음식이라는 자부심에 음식을 맛보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5살이면 편식이 꽤 흔한 시기라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안 먹으니 아예 안준다'보다는 부담 없이 계속 노출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억지로 먹이기보다 한 숟갈 맛보기, 냄새 맡기, 같이 요리하기처럼 음식과 친해지는 경험을 늘려보세요

  • 편식이 심한 아이와 관련된 질문으로 보여집니다.

    5살 전후 아이들에게 편식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억지로 먹이려고 하면 음식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부담 없이 반복 노출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먹게 하려 하기보다 식탁에 함께 올려두고 만져보거나 냄새 맡아보는 경험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부모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같은 음식도 조리법이나 모양을 바꿔 제시하면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음식군을 장기간 거부하거나 성장·체중 변화가 함께 보인다면 소아과나 영양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편식을 한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이해해 주거나, 편식이 나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가만히 두면 편식이 고착화가 되고 오히려 아이의 식습관을 잡기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편식을 해소하고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식재료를 오감을 느껴보는 활동을 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싫어하는 식재료도 주먹밥이나 초밥, 볶음밥 등에 잘게 다져 넣으면 아이도 곧잘 먹기도 해요. 그리고 부모님과 다른 가족들이 그 식재료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도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조금 어렵겠지만, 아이가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노력해 주세요.